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달 29, 2박3일의 일정으로 임원 연수회를 가졌다. 장소회 회장 등 임원 14명이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를 다녀온 것. 일행은 29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에선 우지, 평등원, 아라시야마, 청수사, 오사카성 롯코산, 하버랜드 등을 둘러봤다. 서울시여자치의회는 또 오는 20일엔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한다. 의류, 신발, 잡화, 도서 등 회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운영하는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에서 모은 수익금은 만성 희귀난치성 환아의 정서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02)542-0014번.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지난달 30일 강릉시 입암동 소재 강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엄 병원장 등 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 14명은 이날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설거지와 청소에도 일손을 도왔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엄흥식 병원장은 "2019년 첫 솔아름 나눔활동을 잘 끝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솔아름나눔봉사단을 조직한 이래 지금까지 배식 봉사, 장수사진촬영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대치과대학 K교수가 전공의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 전공의가 여자치과의사회에 도움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더구나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가 '조선대에서 고위 보직을 맡고 있고, 자신의 활동을 치과계 신문에 홍보하는' 치과계에선 누구나 알만한 그 K교수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이 사건은 벌써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신문과 연합뉴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학술대회 참석차 서울을 찾은 K교수는 행사가 끝난 뒤 함께 온 전공의 3명과 술을 마셨고, 밤 9시쯤 이 술자리에서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것. 피해 여성 전공의는 이 일에 대해 광주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선대 양성평등센터에도 진정서를 냈지만, 대학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기본적인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고, 가해자인 K교수도 "다른 대학원생까지 4명이 좋은 분위기에서 술을 마셨고, 어깨동무를 하는 과정 중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이 이렇게 돌아가자 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은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었다. 피해 당사자인 여자 전공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이원재) 2019년도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방진료는 계속관리다'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관 104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정영복 원장과 신승철 교수, 조현재 교수, 오상환 교수, 노인기 원장, 정호용 원장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또 접수된 포스터에 대해선 현장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명)과 최우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1명) 그리고 우수상(대한보건협회장상 2명)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미국 Kauai에서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 (ASSCC) 학술대회에서 ‘Most interesting case award’를 수상했다. ASSCC는 모든 회원들이 매년 치료가 끝난 2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이를 심사해 가장 난이도가 높거나 치료가 잘 된 증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Unusual extraction : what should we consider?’ ‘Treatment of severely impacted mandibular second molar’라는 주제로 두차례 강의도 가졌다. Angle Society는 2년에 한번 모든 지부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때 각 지부에서 2명을 대표로 뽑아 강의를 하는데, 정민호원장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부 대표연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금년 Biennial meeting은 11월에 Napa valley에서 개최된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가 오는 7일 오전 9시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그레이네상스 시대, 노년층을 위한 적극적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선 김우현 원장이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보철'을, 이양진 교수가 '임플란트 교합, 자연치 파절'을, 김정혜 교수가 'SPT Revisited! -How and What more?'를, 김도윤 원장이 'PD Dentistry'를, 이승복 교수가 'Aging and disability in dentistry'를, 이성복 교수가 '노인의 심한 교모 치아 치료 - 수직고경 증가의 Secrets'를, 허경희 교수가 '노인 환자의 파노라마, CT 영상에서 간과하면 안되는 중요 소견들'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가 오는 7일 오전 9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10주년 기념 제11회 KALO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으로 나눠 특강엔 박영국 교수(경희대), Dr. Simon Graf(호주 설측교정학회장), Dr. Nour Tarraf(일본 설측교정학회 이사), 최연범 원장(초이스치과)이, 심포지엄엔 이기준 교수(연세대), 김윤지 교수(고려대),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 허재식 원장(에스플란트치과)가 각각 연자로 나선다.
경희대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와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한다. 치의학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및 비전에 대해 논의하게 될 이번 Summit은 4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일과 6일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Changing Paradigm in Dental Education for Future Excellence를 대주제로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 'Future Professionalism For Humanism' 등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희치대는 대내외 위상제고를 위해,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설립하고자 이번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준비했다. QS 세계 대학 랭킹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QS)가 1994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대학 평가표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매기고 있다.
“빨강, 빨강 황토길 저기 저 고개/ 언제나 하늘 붉은 저녁때이면/ 막대 잡은 할머니가 넘어갑니다.” 귀동냥으로 배워 제목도 모르는 노래다. 할머니는 무사히 집에 가셨을끼? 소년은 넘어가 본적 없는 저 먼 고개 너머가 얼마나 궁금했을까? 김동환 시 김규환 작곡 ‘남촌’은, 박재란이 ‘산 넘어 남촌에는’(김동현 곡)이란 제목으로 다시 불러, 가곡과 대중가요가 상생한 드문 경우다. 봄이면 따뜻한 남풍을 실어오는 산 너머에는, 진달래 향기와 보리 냄새를 만드는 ‘꿈의 공작소’가 있기에, 하늘빛까지 저리 곱다는 시인... 시인의 상상력이 파란 하늘보다 더욱 고와서 다투어 곡을 붙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는, 사시사철 왼 종일이 아름답기에, 이 항구는 영원한 세계 3대 미항이다. 그런데 자살자가 끊어지지를 않는다. 드넓은 북미대륙을 가로질러 몇날 며칠을 달려왔더니, 이제 ‘그 길’은 끝이란다. “Death of the Road!” 더 이상 갈 곳을 잃은 나그네는, 금문교 난간에 서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다가, 끝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이다. 미국의 극작가 오닐(Eugene O’Neal, 1888-1953)은 ‘지평선 넘어(Beyond the Horizon)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달 23일 진해 희망의 집 입소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강강좌 및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소아치과 서혜준 전공의가 '올바른 칫솔질'을 제목으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30여 명에게 눈높이 구강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총 6명의 전공의들이 입소아동 4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진료봉사에 나섰다. 진해 희망의 집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먼길을 찾아 준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봉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