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메드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인 'JM-010'에 대한 유럽 2상 임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이미 독일과 남아공에서 임상 1상과 전기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해 4분기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관련 기관에서 2상 임상 승인을 받았고, 올해 4월 말 독일에서 대규모 연구자 모임을 개최하며 유럽에서의 임상을 준비했다. 연구자 모임 이후엔 빠른 시간에 임상 시작을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고, 지난 12일 환자 등록을 위한 첫번째 연구개시모임을 독일 하나우병원(Klinikum Hanau)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광약품은 빠른 시일 내 환자 등록을 완료해 2년 이내에 2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시모임에서 현재까지 유럽에서 허가받은 치료 방법이 없는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개발에 대해서 연구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이 지난 27일 서울대 오세정 총장과 노동영 연구부총장,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으로 가기 위해 노력한 결실 중 하나”라며, “융복합치의료동의 역할은 첫째,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4차산업인 빅데이터 연구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둘째,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 타워이자 한국 공공의료의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세계 치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강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속에 융복합치의료동의 건축은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
경희치대 · 치전원(학장 권긍록)이 지난 25일 치대 학장실에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희치대 · 치전원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지원 및 치과 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최희승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신의료기술 평가 완료를 받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의 임상 연구와 상용화에 집중해 왔다"며, "협약을 통해 학생 교육과정은 물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또한 관련 연구가 치의학계에서도 폭넓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긍록 학장은 “큐레이 진단장비를 이용하여 한단계 앞선 수복 치료의 예후 관리, 충치, 플라그 관리 및 환자 교육이 가능하다”면서 "큐레이 진단장비의 다양한 임상 활용은 물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심화된 교육 실습을 통해 학생교육과정에도 바로 적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긍록 학장과 최희승 부사장 이외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장석우 종합진료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정한 ‘틀니의 날’을 맞이하여 7월 1일(월)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100세 시대를 위한 바람직한 틀니 관리”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치아를 대신하거나 잇몸을 보호하기 위해 장착하는 인공치아가 바로 틀니다. 틀니는 생체조직인 치아를 대신하게 되는 기계적인 대체물이기 때문에 틀니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보철과 윤형인 교수와 함께 틀니의 역사, 틀니의 수명, 틀니 관리법, 틀니의 유지보수 및 정기점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회장 최헌수)가 지난 21~22 양일간 대웅연수원에서 ‘2019년도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은 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는데, 특히 협의회 자문위원장을 맡은 신성식 위원장(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보건의료와 커뮤니케이션’을 제목으로 '변화하는 언론 문화 환경과 언론 매체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방법'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를 마친 뒤 최헌수 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홍보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회원 간 유대강화를 통해 한국보건의료단체가 상생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는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단체 홍보업무 담당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고 있다.
요즘은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만, 전신질환이나 기타 사정들로 인해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 틀니 치료를 받는 환자도 여전히 많다. 실제로 국내 틀니 인구는 약 600만에 달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2명 중 1명은 틀니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사회 진입, 틀니 건강보험 적용확대 등으로 사용자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제대로 된 관리요법을 모르는 사람도 늘어나는 점이다.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건강에 위협을 가져올 수 있으며, 틀니의 곰팡이균이 입안에 감염돼 생기는 의치성 구내염이 가장 흔하다.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지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와 함께 틀니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틀니 곰팡이균 때문에 생기는 의치성 구내염 틀니의 잘못된 관리로 사용자가 흔하게 겪는 대표적인 구강 질환은 의치성 구내염이다. 2017년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69.6%)이 의치성 구내염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성 구내염이란 틀니 내 번식된 곰팡이균이 입안이나 주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지난 10일 방영된 MBC 검법남녀 시즌 2, 제6화가 치과위생사의 명칭을 왜곡하고 비하했다며 MBC측에 공문을 보내 정정을 요청했다. 치위협은 지난 13일 발송한 이 공문을 통해 '문제의 방송에서 치과위생사를 치위생사로 표현하는가 하면 최저임금도 못받는 존재로 묘사해 전체 치과위생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하고, MBC 사장과 드라마국장 명의의 정정문 게재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MBC는 드라마 제작진이 긴급회의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치위협 홍보위원회에 구두로 사과하는 한편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드라마는 극중 인물인 차도희를 월급 140만원을 받는 치과위생사로, 언니 부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의사를 매수한 용의자로 묘사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치위협은 '치과위생사는 치위생(학)과를 졸업한 후 국가시험을 거쳐 면허를 취득해야만 활동할 수 있는 전문직임에도 정부가 지정한 월 최저임금인 174만 5,150원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업종으로 묘사함으로써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전체 치과위생사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비난했다. 치위협은 앞으로도 치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조수영 회장 일행이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 New World Manila Bay hotel에서 개최된 '제82차 마닐라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대전시치과의사회는 필리핀 마닐라치과의사회, 대만 타오위엔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서로 상대국가를 방문하며 친선을 도모해왔다. 이번에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3개국 치과의사회가 반갑게 재회, 각별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과 메인 강연을 시작으로 종일 강연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President night이 성대하게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선 마닐라치과의사회 신임 회장 이. 취임식이 함께 거행됐다. 필리핀은 우리와 다르게 회장 임기가 1년이어서 매년 새 회장으로 바뀐다. 필리핀 방문을 마친 조수영 회장은 “상호 교류의 연륜이 쌓인데다 자주 만나다 보니 점점 신뢰감이 깊어져 마음을 열고 서로를 맞이하는 친밀한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치과의사회와의 자매결연 사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로 성숙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필리핀 방문에는 이상훈 고문과 서영훈 재무이사, 허익강 대외협력 위원장이 함께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대전 AIC 연수센터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친 Basic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김진 교수(대전 가톨릭대 의과대학 치의학교실, 사진)가 디렉터로 나선다. 또 김상중 원장(소리소플러스치과), 오민석 원장(선치과병원), 권순영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이 패컬티로 코스 진행을 돕는다. 디렉터를 맡은 김진 교수는 "이번 베이직 코스는 지난해의 같은 코스에서 파악된 참가자들의 요청사항들을 보완하는 한편,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내용을 더욱 보강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코스를 통해 다른 지역, 다른 임플란트 코스와는 차별화된 대전충청지역 의료 멘토와 멘티로서의 자문 역할을 맡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임플란트 외 임상 자문에 대해서도 패컬티 원장들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도 설명했다. 이번 코스는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강의와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Diagnosis & Treatment Planning, Basic Implant Surgery, Implant Surgical Procedure, Basic Prothod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