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대서울병원 개원기념 치과종합 학술대회'가 오는 18일(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지하2층)에서 이대 임치원(원장 김선종) 주최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로 예정된 이번 학술대회에선 10명의 연자들이 개원가에 꼭 필요한 연제들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 첫 시간은 '한국 치의학 역사를 통해 배우는 발전의 힘'을 제목으로 이주연 원장(세브란스치과)이 맡는다. 이어 박정철 교수(단국대)의 '덮지 않은 뼈, 골이 될까? -임플란트 동시 GBR의 예후', 김희진 교수(연세대)의 '앞서가는 임상치의를 위한 해부학 강의' 순으로 오전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강연으론 김성택 교수(연세대)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구강장치 치료', 김선종 교수(이화의대)의 '약물관련 턱뼈괴사진환, 이것만은 알아야', 성상진 교수(울산의대)의 '최신 디지털교정치료', 김성오 교수(연세대)의 '치아 맹출장애 진단과 해결', 박지만 교수(연세대)의 '구강스캐너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임상팁', 정일영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후에도 이픈 환자들!!', 김형준 교수(연세대)의 하치조신경손상의 진단과 해결(언제까지 기다리나)'이 준비돼 있다. 대회를 준비중인 김선종 원장(
치협 학술국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달간 분과학회 인준 신청을 접수한다. 분과학회 인준을 원하는 학회는 8월 30일까지 ▲학회 인준 신청서 ▲신청 공문 ▲심사비 납부내역서 ▲회원명단 ▲학술평가기준 증빙서류 일체 각 1부씩을 USB파일과 함께 치협 학술국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2-2024-9153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선도기업 서울지회 교류회가 지난달 24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 및 산업단지공단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영 노하우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단 오스템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엄태관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스템은 치과의사들의 좋은 진료를 돕기 위해 치과 인테리어를 포함한 개원 준비에서부터 임플란트 장비, 재료 등 치과치료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오는 2023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을 목표로 매년 매출액의 7%를 꾸준히 R&D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오스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도 투어를 통해 오스템이 출시중인 각종 임플란트와 장비, 재료들을 직접 체험해 본 후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 회원사 대표들은 "치과치료를 받아보기는 했지만, 관련 제품들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면서 "오스템 임플란트와 다양한 장비 및 재료들을 둘러보고 나니 오스템이 왜 업계 1위 기업인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치위협 산하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송경희)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회원 및 이사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18년 주요 활동 보고, 결산 보고, 2019년 예산 보고 및 사업계획 그리고 안건 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으로 총회는 임원선임 등에 관한 회칙 개정을 의결한 데 이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송경희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 회장으로 김민정 전 치위협 부회장을 선출했다. 송경희 전 회장은 "대한치과위생학회가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4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열린 ‘2019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에선 제4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수상의 주인공은 단국대 치위생학과 장종화 교수<사진 왼쪽>. 장 교수는 '치위생학 학습목표 분석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학습목표 역량 강화와 내실화 추진을 위한 연구 목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후원업체인 (주)신흥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향상과 치위생학 위상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연송치위생학상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치위생학 발전을 위한 역할을 기꺼이 떠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대전지역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19일 지부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치의회는 지금까지 관내 장애인 및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을 위한 치과진료와 종교단체를 통한 치과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온 데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억8천여만 원을 모금, 보철지원사업을 위해 대전시장애인치과진료소에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왔었다. 대전지부의 이같은 활동은 임원들의 솔선수범이 큰 힘이 됐는데, 조수영 회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9번째 나눔리더로 가입했고, 임원들 역시 이미 정기기부 단체 가입을 약속한 상태. 이날 협약식에서 조수영 회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업무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베트남 정부 협력 기반으로 지난 13~14일,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에서 ‘2019 바이오급속교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8년 당시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선진 의료 제공과 의료수준 증대'를 약속하면서 구강건강 분야는 경희대치과병원과 협력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 의료진 대상의 바이오급속교정 치료법 전수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돼 특히 의미가 큰데, 경희대치과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과 협력해 베트남 최초 ‘바이오급속교정 연수과정(2008년 1월~2019년 10월)’을 개설했었다. 약 2년간의 본 과정은 베트남 전역 대학병원 및 지역병원의 치과의사,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 교정과 의료진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을 마친 치과의사들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인정하는 연수 수료증을 받게 되고, 수료증엔 베트남에서 교정치료를 시행할 때 필요한 보수교육 점수를 포함돼 있으며, ‘바이오급속교정 진료기관’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경
이정욱 전 치협 홍보이사(종로지엔미치과 원장) 부친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2019년 8월 1일 오전 6시 45분 장지: 동화경모공원
“현대전의 승패는 병참(Logistics)이 좌우한다.” 사막의 여우 롬멜의 명언이다. 근대 이전에는 농업생산성 1.5배가 넘으면 필승이었다. 전력이 약했던 유방은 승리의 공을 총사령관 한신보다 보급 담당 소하에게 돌렸다. 최근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독일군은 전상보다 아사나 병·동사자(餓死, 病·凍死 者)가 더 많았을 정도요, 생산·이동체계가 열악하고 인명에 무관심한 스탈린의 전체주의 공산국 소련은 두 배가 훨씬 넘는 것으로 본다. 좌경학자들은 이차대전 승리의 주역을 소련으로 포장한다. 소련국민 2,700만이 죽어, 독일·서방연합군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이다. 서부전선의 교착상태 해소, 특히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위하여, 처칠·루즈벨트가 스탈린에게 동부전선의 강력한 공세(Offensive)를 강청한 것은 맞는다. 그러나 넓은 영토의 농민 동원도 어렵고, 문맹이 집총 대오를 갖추기까지 훈련도 힘들며, 먹이고 무장시킬 능력이 없었다. 스탈린은 루즈벨트에게 간난 아기 젖 보채듯 군수물자를 요구한다. 양대 전선에서 바쁜 미국의 생산에 한계가 있고, 북해항로에서 험난한 파도와 날씨, 잠수함과 싸우며 월 50만 톤을 수송하는 악전고투는, 매클레인의 소설 ‘HMS
치과의료의 가장 큰 과제는 결손치아를 대체할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일이다. 크라운브릿지가 오랜기간 그 자리에 있긴 했지만, 술자도 환자도 지대치를 과도하게 삭제해야 한다는 점이 영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한 때 휴먼브릿지라는 최소 침습 방식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역시 '금속도 오래 사용하면 탄성을 잃게 된다'는 상식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힘을 잃고 말았다. 임플란트가 보편화 된 현재로선 '보다 효율적이기'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연치 성능의 70%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이 임플란트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몇 개월 정도는 기다려 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IT 기술이 가세하면서 품질의 일관성을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개원가에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이걸로 끝일까? 줄기세포로 빠진 치아를 새로 나게 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보철적 개념의 효율성으론 임플란트가 최종일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치과의사도 당연히 있다. 정록영 원장(미소드림치과)도 그런 이들 중 한사람이다. 정 원장은 4년전 이미 '고강력 고탄성 고분자 섬유(거미섬유)를 이용한 치과용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