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실적 발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 원주 이전 전에는 보통 1분기 실적이 5월말쯤 발표됐었으나 올 1분기의 경우 자료 게시일이 10월 29일로 다섯달 정도 미뤄진 것. 분기별로 들쑥날쑥이어서 언제쯤 발표되리란 예상도 불가능하게 됐다. 그저 관련 사이트를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체크하는 수밖에. 처음엔 기다리다 지쳐 담당자에게 전화도 넣어봤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확인할 것이 있어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선 그마저도 그만 뒀다. 발표 예정일을 모르긴 그 쪽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아무튼, 심평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총 20조282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는 15조2879억여 원. 올 1분기 건보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문케어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중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은 1분기 석달 동안 요양급여실적 3조4333억원, 급여실적 2조71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진료실적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의료급여 및 자보 진료실적 이 기간 치과병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오는 15일 오후 6시반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권태훈 공공·군무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규화(포인트임플란트 대표), 서다혜(광명보건소), 조현제(서울대 교수). 하태헌(부장판사) 등 각계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참석자 질의응답을 끝으로 8시 40분경 폐회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경제·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치과의사 역할에도 다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치과의사 진로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새롭게 요구되는 치과의사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치협 기획위원회가 마련했다.
아프레게르(Apres-Guerre; 前後派)는 일차대전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예술사조로서, 전쟁 전의 표현파-추상파-초현실파를 총칭하는 아방게르에 대(對)한다. 6·25 직후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1954)’에 나오는 사치와 퇴폐의 여성상을, 아프레와 여성을 합성한 ‘아프레걸’이라고 불렀다. 사실은 아프레와는 거리가 멀고, 엄청난 파괴·살육 뒤에 겪는 ‘허무주의’일 뿐이었다. 첫째 해방과 정부수립 각각 5년 2년도 채 안된 세월에 의미 있는 문화가 성숙할 겨를이 없었다. 전전(戰前)이 없는데 무슨 전후? 둘째 아방게르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과 인물을 비웃는 의미로도 쓰였으므로, 아프레 완장은 꽤 유효한 무기였다. 상대를 친일파 꼰대로 몰아가는 낡은 수법처럼... 셋째 문제의 본질은 갑작스러운 양키문화 습격사건이다. 가난하고 희망 없는 폐허에서 미국 원조물자로 연명하면서, 미국영화의 환상에 빠졌다. 자유분방한 민주국가 이면에 숨어있는 엄중한 질서와 준법정신은 아직 모르니까, 화려한 겉모습과 방종한(?) 남녀관계를 전부로 착각했다. 영화 자유부인에서 장 교수는 치과의사 박암이 열연했다. 지적 남성미가 물씬한 사나이였다. 긴장 풀린 사회에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K3 유니트체어 판매 2만대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경품 이벤트에서 부산 사하구 김태경 원장(캘리포니아치과)이 행운을 차지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한달간 K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기간 내 계약된 500여 건 가운데 김 원장이 대상에 당첨된 것.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오스템 온라인 쇼핑몰 덴올이 실시간으로 중계방송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된 김태경 원장은 안마의자(바디프랜트 팬텀2)를 경품으로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원장은 "평소 뽑기 운이 없는 편인데 이렇게 1등에 당첨된 것이 신기하고 기쁘다"면서 "주변 모두에게 감사드려야겠지만, 특히 임상에 눈을 뜨게 해주고 진료철학을 일깨워주신 은사님께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경품은 은사님께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로 안마의자를 양도할 뜻을 조심스레 내비췄다. 김태경 원장의 K3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원을 준비하던 때 마침 K3 출시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구매를 결정했고, 이번에 유니트체어를 추가로 들여놓으면서 행운까지 덤으로 얻게 된 것. 김 원장은 진료스타일이나 제품 선택이
지난 3분기에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기조를 이어갔다. 오스템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6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호조세를 보인데다 북미 17.4%, 유럽 34.7% 등 해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특히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직판 위주의 영업방식으로 전년동기 대비 50.6%나 증가한 3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대부분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는 등 실적개선에 따른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도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쌍둥이빌딩으로 우뚝 설 오스템 중앙연구소는 현재 외관작업이 한창인데, 완공되면 연면적 7만1003㎡(2만1516평)에 달해 치과계 최대 규모의 사옥이 된다. 마곡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환경도 아주 뛰어나다. 우선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3분거리로 초역세권인
임원 및 지부 회원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골프대회가 지난 3일 세종필즈CC에서 열렸다. 박인임 회장을 비롯한 여자치과의사회 임원 14명과 서울, 전북, 경북,인천지부 회원 8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치협 김철수 협회장과 김민겸 재무이사도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박인임 회장은 첫 골프대회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정책이나 학술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서도 지부 회원들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 더욱 공감하고, 화합하는 여자치과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 24명 6팀이 경합을 벌인 골프대회 개인전에선 ▲메달리스트 정은경 회원, ▲신페리오우승 강선 회원, ▲니어리스트상 김미자 회원, ▲롱기스트상 김미중 회원 그리고 행운상은 이수정 회원이 차지했다. 또 단체전 우승은 청팀이, 이상화 포토제닉상은 장소희, 신지연, 이수정, 고수진 회원이, 옐로우덕 포토제닉상은 박인임, 김미중, 김미자, 장순옥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2019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안형준)가 ‘Trouble shooting for contemporary clinical dilemma’를 대주제로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회 첫날엔 덴마크 Aarhus대학의 석학 Peter Svensson 교수가 연자로 나서 ▲News on classification of orofacial pain and why it is important ▲Bruxism and orofacial pain - how strong is the relationship? ▲What is missing for a mechanistic approach to orofacial pain management?를 주제로 안면통증과 이갈이, 신경병변성 통증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각 대학 전공의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증례 발표도 진행됐는데, 이 부문에선 김수현 전공의(경북대)가 최우수상을, 김복음 전공의(연세대)와 박근정 전공의(연세대) · 장서희 전공의(경북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둘째 날(27일) 첫번째 세션은
“지지 않겠다, 자력갱생하자?” ‘자력갱생’은 평양 백두 김가네 전매특허다. 말이 좋아 자력이지 고난의 행군 당시(1994–97), 백만은 못 되지만 실제로 33만 명이 굶어죽었다고 한다. 대약진운동(1958–61) 정책실패로 1,800만 – 4,200만을 아사시킨 마오(毛)에 비하면 김정일은 부처님이다. 후유증 사망을 합쳐 61만 명이라니, 인구비율로 따져 남한에서 130만이 목숨을 잃고, 거의 전 인구가 왜소·병약(矮小·病弱)화한 셈이다. 굶기를 밥 먹듯 하던 사람은 이골이 나서, 피죽만으로 석 달을 버틸지 몰라도, 잘 먹고 살던 우리는 사흘을 못 견딘다. 자력갱생은 그저 한 번 웃자는 실언으로 치고, 멀쩡한 동맹국끼리 난데없이 ‘지지 않는다.’는 건 또 뭔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요 그야말로 ‘평지풍파’ 아닌가? 무형의 국가권력을 받쳐주는 것은 정권의 정당성이다. 야당과는 물론 당내에서도 심각했던 ‘불통’ 탓에, 주류에서 밀린 한국당의 내부자들이 ‘촛불작전’에 앞장섰으니, 외침보다 내홍(內訌)이 더 무섭다. 승자 스스로 촛불‘혁명’이라하니, 총칼만 안 들었지 탈법적인 헌정중단과 정부전복임은 인정한 셈인데, 쉬쉬 해야지 자랑삼아 내밀 카드는 아니다.
㈜신흥이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휴프리디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프리디(Hu-Friedy)는 오랜 역사와 최고의 품질로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덴탈 기구 브랜드. ㈜신흥은 이번 보상판매 이벤트를 통해 매일 소모되는 덴탈 기구 구매에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여 개원가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 개원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덴탈 기구를 브랜드와 관계없이 제시하면 보상판매 금액을 통해 휴프리디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품목은 그레이시 큐렛/스케일러, 포셉, XTS 레진기구, 엘리베이터, 교정용 커터/유틸리티 등이며, 올해는 니들홀더(금장)도 새롭게 보상판매 품목으로 추가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그레이시 큐렛도 보상판매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그레이시 큐렛은 1940년대 ‘클레이튼 그레이시 박사(Dr. Clayton Gracey)’가 고안한 디자인을 휴프리디社가 함께 개발한 큐렛으로, EverEdge 2.0 Technology로 제작되어 휴프리디의 오랜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신기술이 집약된 큐렛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치과 진료실에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