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에 충치가 생기면 30%만 부담하고도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 13세 이후에 치과를 방문하면 간발의 차이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처럼 과거엔 비보험이던 항목이 이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음에도 이런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하는 환자들은 여전히 낭패를 본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마주칠 때마다 환자와의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책을 그런 이유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 치과치료의 건보 적용 이외에도 치과가 환자에게 알려줘야 할 치료 관련 상식은 적지 않다. 치료 방법, 치료 과정과 결과, 치료 후 관리 등 치과 치료 자체에 공포와 불안을 갖고 있을 환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곧 자신이 받게 될 치료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저자는 꼭 알아 두면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을 엄선해 5개(임플란트, 상실치 수복, 자연치 살리기 및 심미치료, 잇몸질환, 소아치료 및 예방 교정)의 큰 주제(장)로 나누고, 이를 다시 28개의 세부 항목으로 분류해 이 책에 수록했다. 항목당 7~11가
㈜신흥이 자랑하는 임플란트 세미나 ‘A.T.C Basic & Live Surgery 연수회’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회는 당초 올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연기되었다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재개돼 지난달 17일(일) 10회 과정을 모두 마쳤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등록 오픈 일주일 만에 정원이 모두 차는 등 어느때보다 호응도가 높았다. 진행 과정에서도 열정적인 연수생들과 연자들의 찰떡 호흡이 빛을 발했는데, A.T.C 임플란트 연수회 디렉터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과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 정보윤 원장(같은생각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 전상현 원장(서울좋은치과의원), 송종태 원장(우리샘치과) 등 패컬티들은 임플란트 수술 임상 경험이 부족한 취업의와 예비 개원의를 위한 실전 임상과 노하우를 전했다. Live Surgery는 이번 연수회의 백미였다. Live Surgery에서는 연수생들이 직접 팀을 이뤄 치료계획을 세우고 수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의 중요한 팁과 Shinhung Implant System의 Luna S 임플란트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춘계학술대회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오는 27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을 보면 오전 10시 10분 학위논문 발표(박사 8명, 15분씩)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세션 2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이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와 경북대 구강내과 정재광 교수(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의 강연으로 진행되고, 4시부터는 세션 3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구강작열감증후군의 방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톤증의 치료)의 강연으로 5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학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사회를, 또 폐회 뒤에는 정기총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오는 21일(일) 24시까지이며, 참가비는 회원 6만원, 비회원 치과의사 10만이며, 현장등록은 회원은 8만원, 비회원은 12만원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고문 신형식 원광치대 명예교수께서 지난 5월 30일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 고인은 1975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82년부터 2015년 정년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원광치대에서 후학을 양성하셨다. 학회 활동도 활발하셔서 대한치주과학회 편집, 총무이사를 거쳐 1999년 제20대 회장을 지냈으며, 이후에도 고문으로 학회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셨다. 빈소는 강동 경희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일 오전 6시. ■ 빈소 :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0년 6월 2일(화) 오전6시
치협 수가협상단이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놓고 1일 오후 당산동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공단측과 마무리 협상에 들어간다. 앞선 두차례의 협상에서 서로간의 갭만 확인한 양측은 오늘 3차 협상을 시작으로 지리한 샅바싸움을 이어갈 예정인데, 마감은 밤 12시이지만 자정을 넘겨 1시, 2시까지 협상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연도별 치과보험 수가인상률은 2015년 2.2%, 2016년 1.9%, 2017년 2.4%, 2018년 2.7%, 2019년 2.1%, 2020년 3.1%로, 치협은 전년도 성적인 3.1%를 내년도 수가 인상 목표로 잡고 있다. 협상단으론 치협 마경화 부회장과 권태훈, 김성훈 보험이사 그리고 서치 강호덕 보험이사가 수고 중이다.
메이저 임플란트제조업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네오, 덴티스, 덴티움, 디오, 메가젠, 오스템, 포인트 등 임플란트 7개사는 지난 22일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 3층 한양룸에서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임플란트산업 협의체(임산협)의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허영구 초대회장(네오바이오텍 대표)은 "한국 임플란트 산업은 초기에는 비록 서양의 기술을 답습하는 수준이었지만,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켜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임플란트의 치료 난이도를 낮추고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면서 "현재는 약 6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시장에서 10% 이상을 점할만큼 한국 임플란트산업의 위상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러나 "20여년이 지나도록 임플란트산업을 대표할 기관이나 협의체의 부재로 공동의 산업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하지 못해 국가산업발전 차원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임산협은 공정하고 선의적인 경쟁을 통한 업계의 균형 발전은 물론, 대정부 활동을 통해 기술개발지원과 해외수출 지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효율성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도 완화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깨끗하고 단정한 인상 형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치아는 변색이 쉽고, 한번 변색되면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식이요법으로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커피, 담배, 와인, 녹차, 카레 등에 포함되어있는 색소가 치아의 표면에 스며들어 변색되는 경우 외에도 노화나 외상,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면접이나 웨딩, 상견례 등을 앞둔 이들이 심미적인 이유로 하얀 치아를 되찾고자 치아미백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술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약제를 치아의 변색부분에 도포한 뒤 특수 광선을 조사하여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통해 본래의 색을 되찾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서는 미백술 시행 전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검사를 통해 구강상태나 기존 수복물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크게 전문가 미백술과 자가 미백술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병행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전문가 미백술은 치과를 방문하여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며, 평균 3회 정도 시행한다. 자가 미백술은 치과에서 제작한 치아 틀을 이용하여 스스로 미백제를 도포하고 착용하여 시행한다. 대개 하루 4시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제39차 정기총회가 오는 30일(토) 오후 3시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치위협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화상)을 접목해 진행된다. 치위협은 이미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2월 한차례 정기총회를 연기했었다. 이로 인해 각종 현안과 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따랐고, 논의 끝에 코로나 상황과 정부 기조 등을 감안,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총회를 치르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 이날 총회장에는 필수 인원과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대의원들이 참석하며, 비대면을 희망하는 대의원들은 화상회의 툴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치위협은 대면 참석하는 대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KF94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도 제공할 예정인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법적 업무 현실화 등의 현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춘희 협회장은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치위협 역사상 처음으로 정기총회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사진>을 제작, 이들 대학에 제공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되자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자료 제공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및 치료까지 과정별 대응 지침을 담은 영문판 가이드라인을 제작한 것. 10쪽 분량의 가이드라인은 예약, 출입, 접수 등 총 3단계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선별하는 환자 스크리닝 시스템, 의료진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진료 공간 소독 등 환자 진료 프로토콜, 시설 보호와 교직원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실시한 주요 대응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보호장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을 이용해 이해를 돕고, 현재 적용 중인 문진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덕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은 “가이드라인이 안전한 진료를 위해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해외 여러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세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컨텐츠 포털 덴올(www. denall.com)에서 방영중인 '수요세미나' 코너가 화제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는 라이브 강연으로 임상, 경영, 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과거 덴플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수요화상세미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덴올 개국 이후 핸즈온 코스, 실시간 Q&A 등을 도입해 보다 풍성한 강의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153편의 강의가 업로드 되어 있다. 특히 김경원 원장(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장)의 '상악동 수술 중 발생한 출혈 및 상악동막 천공, 어떻게 처치해야 하나?' 강의의 경우, 수술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악동 천공과 지혈에 대한 처치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누적 조회수 1,000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홍선아 교수(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겸임교수)가 진행한 '사례별 임플란트 청구 노하우' 편도 인기 컨텐츠다. 임플란트 보험 청구 시 실수하기 쉬운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창석 원장(대구박창석치과)의 'Sagittal first with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