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비의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3개지부는 지난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2012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무려 9년동안 수가 인상없이 1인당 사업비 4만원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업의 존립을 위해선 일정 수준의 수가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개 지부는 그 근거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건강보험 수가는 21.5%, 소비자 물가는 8.3%가 상승한 점, ▲구강검진 비용 역시 2016년 6,650원에서 2020년 7,450원으로 12% 인상된 점, ▲서울시 학생치과주지의 평가연구에서 선택진료를 제외한 학생 1인당 수혜 서비스의 가치가 2013년 49,700원에서 2015년 56,569원으로 높아진 점,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실시 예정이던 아동치과주치의사업에서도 진찰료 등 1인당 비용이 본인부담금(7,490원)을 포함해 45,780원으로 책정된 점 등을 꼽았다. 이들 지부는 또 '선택진료 사항인 파노라마와 치석제거의 경우도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필수항목으로 지적하고 정당한 보험청구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파
사이언스 빌리지(사빌)에 둥지를 튼 뒤, 새벽산책은 거의가 탄동천 코스다. 바로 집 앞이 건널목이요, 길 건너 중학교 운동장을 끼고 돌아, 5분이면 숲길과 만난다. 대덕운동장까지 나이에 어울리는 만보(漫步)로 다녀오면 한 시간쯤, 만보(萬步)는 못되어도 일일권장량 6천보는 훌쩍 넘긴다. 지질자원연구원쯤이 알맞고, 조폐공사에서 되돌아오면 40분쯤 걸린다. 짧은 코스를 잡은 날은 조폐공사 앞 천변에 앉아, 10여분쯤 쉬며 한 시간을 마저 채워 7 시, 샤워와 아침 식사시간에 딱 들어맞는다. 한창 뜨거운 7, 8월이지만, 거추장스러운 마스크를 벗으면 시원한 새벽공기에 피톤치드향이 물씬하다. 개울 징검다리로 내려가는 넓은 돌계단 위에 앉았으니, 새벽 산책객들과 마주칠 일도 없고, 엉덩이까지 시원하게 호강을 한다. 새들이 짹짹대고 개울물은 졸졸 흐르니, 생각에 잠기기에 “딱 좋아!”다. 갑자기 동남쪽 하류에서 찬란한 햇살이 닥아 온다.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그런데 그 많던 매미며 여치는 어디 갔지? “아직은 날개가 이슬에 젖어 날지 못해요.” 조금만 참으면 너희들 날개도 햇볕에 말라, 훨훨 날며 짧은 여생을 여한 없이 노래하겠지... 오늘의 명상 주제는 은퇴
유튜브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가 구독자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일 본편 첫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약 3달여 만의 성과다. 재선기는 매 콘텐츠마다 출연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재료의 장점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 아쉬운 점을 가감 없이 전달해 공감을 얻고 있다. 출연진들은 재료를 활용한 생생한 제품 임상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면서 신뢰감 있는 리뷰를 선보였으며, 실제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주제를 쉽게 설명했다. 재선기는 구독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하여 2,000명 돌파를 기원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포털을 통해 응원 댓글과 다양한 의견을 받은 것. 댓글을 남기고 기간 내 구독자 2,000명을 달성하면 DV POINT 10,000점을 받을 수 있다. 아쉽게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5,000 점이 적립된다. 유튜브 채널 재선기는 계속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다양한 재료들을 솔직한 리뷰와 함께 소개할 예정인데,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접수된 궁금증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청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재선기 접속 링크 : ht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31일부터 대구에서 10월 SURGERY MASTER COURSE를 개최한다. 내년 3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대구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 수년간 마스터코스 연자로 활동해온 이재욱 원장(스마트치과 서부점, 사진)이 디렉터로 나서는데, '상악동 수술과 GBR 개념 및 임상 적용'을 주제로, 상악동 수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임플란트 수술 초심자에게 필요한 모든 내용을 심도있게 짚어낼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Sinus Surgery, △Soft & Hard Tissue, ▲Autogenous bone graft, ▲Immediate Placement, ▲Surgical Implant Complication, ▲OneGuide System 등으로, 가이드 서저리와 발치 후 즉시 식립 케이스까지 다룰 예정이다. 다양한 실습기회도 마련했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Live Surgery가 진행되며, CAS KIT과 LAS KIT을 사용한 상악동 거상술 실습 등을 통해 Crestal Approach, Lateral Approach 테크닉의 장단점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기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지난 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포상 ▲우수교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버넌스 개편, EMR 도입 등 다방면의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뉴노멀시대를 맞이하는 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김희옥 간호사 외 3명, 30년 부문은 영상치의학과 황의환 교수(치과병원장) 외 36명, 20년 부문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외 62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 외 4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감염면역내과 외 8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외 12명이 선정됐다. 시상은 감염예방 차원에서 수상자의 사진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됐
픽스쳐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11월 광주에서 PROSTHETICS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이번 코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광주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보철의 대가로 손꼽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전남대 생체의료연구센터장 겸임, 사진)가 디렉터를 맡아 디지털 보철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코스는 전체적으로 '점차 변화하는 디지털 보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디지털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보철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Implant restoration level, ▲Anterior esthetic implant restoration, ▲Full mouth rehabilitation, ▲Digital implant dentistry 등이며, 오스템의 최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 기회도 마련해 뒀다. 박상원 교수는 "임플란트 회복, 무치악 환자 보철,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실습 등 다양한 보철 지식과 임상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며, "참가
대의원제도 개선을 위한 치과계 제도 개혁 토론회가 오는 21일(수) 오후 7시반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중앙회와 시도지부 임원 및 일반 회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재호 정책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지연 정책연구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부회장, 청연특별위원회 김종근 위원장, 전국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 홍인표 회장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 뒤 상호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 프로그램
Northwestern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세계적인 마케팅 대가인 Philip Kotler 교수의 말이다. 즉, 신제품 출시나 고객의 첫 방문 때 돌풍이 몰아치듯 강렬한 인상을 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There is no second chance to make the first impression’ (첫 인상을 만들 수 있는 두번째 기회는 없다)이란 말이 있다. 첫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좋게 바뀌는 경우란 거의 없다. 병원의 매출과 수익성은 신환이 얼마나 꾸준히 유입되는가, 신환으로 방문한 사람이 본인 치료도 하고 주변 지인들을 얼마나 소개를 잘 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환으로 온 사람의 첫 방문에서 매우 독특하고 인상 깊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여타 치과와 별반 다를게 없다면 가격이 모든 것이 될 것이고, 굳이 주변지인들을 소개할 이유도 없다. 병원에서 첫 방문하는 신환에게 강렬한 이상을 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구환과 신환을 같이 섞어서 보는 것이다. 첫 방문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아야 할 신환이 구환들 틈에 껴서 구환들과 같은 대접을 받고 구환들과 비슷한 진료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신환을 처음 응대하고 첫 진료, 상담 등 모든 과정들
치위협(회장 임춘희)이 지난 2주동안(9월21일~10월2일) 진행한 옥외 현수막 문안 공모전에서 '국민 구강건강의 빛, 치과위생사의 힘!'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치위협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대 국민 소통을 증대키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는데, '짦은 기간임에도 5백여편의 문안이 접수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함께 뽑힌 최우수상은 '건강한 구강, 빛나는 미소, 국민의 치과위생사'. 대상과 최우수상은 현수막 게시와 더불어 20만원과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참가상 경품으로 50명에게 치위협 대표캐릭터인 티롱으로 제작된 휴대폰 그립톡이 전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문안은 오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각각 5주간 치과위생사회관(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앞) 외부에 현수막으로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