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대표 팽한솔)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AI 기반 차세대 치과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작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으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가 핵심이다. 하해호는 병원 현장 데이터 분석과 초거대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솔루션 설계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의료기관 특화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플랫폼 개발·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 AX(AI Transformation) 설계·상품 기획 ▲첨단 기술 기반 진료환경 구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일형 덴탈AX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플랫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며 “임상 전문성과 진료 데이터, 첨단 IT·AI 기술, 사용자 중심 전략을 결합해 치과 정보화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팽한솔 대표도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의 질과 만족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가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8월 한 달간 ‘회원찾기’ 집중 홍보를 전국 전동차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홍보 문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교정치료에 관한 모든 것! 대한치과교정학회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교정치과, 학회 홈페이지 ‘학회의사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로,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 해당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방학 시즌을 맞아 환자들이 보다 현명하게 교정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회는 지난 1월 비슷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했을 때 ‘학회의사찾기’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으며, 많은 환자들이 병원 선택 전 사전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기 회장은 “이번 홍보가 국민들이 생활권 내 교정치과를 찾는 계기가 되어, 전국에서 묵묵히 진료에 임하는 개원의 회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용근, 9기)가 최근 김창균 변호사(사시 46회)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며 동문 복지 강화에 나섰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전북치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정관 개정과 회칙 적용, 회의 절차, 예산 집행 등 운영 전반의 법적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동문 간 분쟁을 예방하고,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동창회는 이와 함께 진료 현장에서 의료 분쟁, 계약 분쟁, 세무 관련 문제 등 법률적 이슈에 직면한 동문들을 지원하기 위한 1차 법률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고문변호사를 통해 동문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용근 회장은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은 동문들의 법적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회원들이 총동창회를 법률적 지원 창구로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치의학 전문 출판사 나래출판사가 출간한 세 권의 전문서가 ‘2025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임상 진료와 치의학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선정된 도서는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조리라) ▲'코골이 장치, 새로운 시작'(김세훈) ▲'평생수제자 교정치료바이블'(최진휴) 등 3종으로, 모두 2024년 하반기 발행된 최신 도서다. 각 도서는 임상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진료 가이드로 구성돼 초심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높은 실용성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영문판 출간도 추진 중이다. 나래출판사는 지난 30여 년간 연구자와 임상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축적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교육부와 학술원이 공동 주관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별로 탁월한 학술서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79종이 선정됐으며, 해당 도서는 전국 대학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군자출판사가 간행한 도서 3권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 ‘대테러의학’, ‘재활을 다시 생각하다: 이론과 실제’로, 기초학문 분야에서 학술도서로서의 가치가 높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대한민국학술원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우수학술도서 선정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과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300종 이내의 도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인문학 110종, 사회과학 94종, 자연과학 75종 등 총 279종이 최종 선정됐다. ‘대테러의학’은 하버드 의과대학과 베스 이스라엘 디콘네스 의료 센터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테러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고 상처받은 이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의학적 지침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 교과서이며, ‘재활을 다시 생각하다: 이론과 실제’는 다양한 재활연구자들의 최신 사고를 담아 이론과 실제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재활 전문가 및 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또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은 임플란트주위염을 단순히 세균과 구강위생의 문제로 보는 기존 통념을 넘어 체결부의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치과의사회를 포함해 경북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다섯 보건단체가 연합해 꾸린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일환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봉사에는 총 91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치과진료팀은 17명으로 구성됐다. 진료 이외 경북지부는 칫솔·치약세트 3,000개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했고, 보건단체 공동으로도 병원에 에어컨 4대를, 국립민쩨이대학교에 발전기금 1,500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진료는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4일간 총 340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료 실적은 충치치료 186건, 발치 210건, 스케일링 72건, 신경치료 7건 등으로, 참여 인원은 염도섭 회장을 비롯해 예선혜 부회장, 양성일 감사, 우준하 학술이사, 양병석·김혜정·박찬용·차지영 회원, 예선지 치과위생사, 경북대 치대 이민형·이정원·정민교 학생 그리고 회원 가족 5명도 자원봉사로 함께 했다. 현지의 협조도 많은 도움이 됐다. 국립민쩨이대학교 김혜정 교수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지난달 26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2025년 하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제도 개선 및 적정 전공의 수 조정’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수련기관 교수들이 다수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학회는 최근 의료환경의 변화와 수련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부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정한 결론보다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향후 학회 정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샵 프로그램은 ▲전공의 정원 증가 배경 및 영향 ▲정원 조정의 타당성 ▲축소 시 예상되는 문제점 ▲기존 제도 유지 혹은 확대 필요성 등을 주제로 4개 그룹 분임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그룹은 수련 현장에서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분임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편중 및 수련기관 간 여건 차이, 전문의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7월 19~20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KDTEX 2025(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와 원데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네오는 진료부터 보철 제작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장비들을 한데 모아 ‘원스톱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했다. 현장에서는 구강스캐너, 밀링머신, 3D 프린터, 급속 소결 시스템 등 임상과 기공을 연결하는 장비들이 집중 소개됐으며, 관람객들은 각 장비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전시된 장비로는 ▲DGshape(롤랜드)의 ‘DWX-52D’ ▲로봇앤드디자인의 ‘MAXX-5Z’ ▲AmannGirrbach의 ‘Ceramill Motion2 Dry’ 등 주요 밀링머신을 비롯해, ▲Dentsply Sirona의 ‘Primescan’ ▲MEDIT의 구강스캐너 ‘i900c’와 ‘i600’ ▲휴비츠의 고정밀 3D 프린터 ‘Lilivis Print’ 등이 포함됐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KDTEX 2025는 네오의 디지털 기술력을 임상 및 기공 분야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지난 13일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0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실시했다. 이번 고시는 학회 인정의교육원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1차 필기와 2차 구술고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41명의 응시자 중 39명이 합격했다. 수석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포천 우리병원에 재직 중인 김희균 수료생<사진>이 차지했다. 김 수료생은 “심미치과에 대해 보다 폭넓은 관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사와 교육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합격자에게는 오는 11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정기학술대회에서 인정의 펠로우 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의 인정의 제도는 펠로우(Fellow)와 마스터(Master)로 나뉘며, 펠로우는 교육 수료 후 고시 합격을 통해, 마스터는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 발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이번 10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펠로우 344명, 마스터 64명이 배출됐으며, 하반기 예정된 마스터 심사를 통해 추가 인준이 이뤄질 예정이다.
치과재료 전문 쇼핑몰 DVmall이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의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연장했다. 이번 변경은 지난 14일부터 적용됐으며, 평일 오후 7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된다. ‘바로바로 배송’은 진료 일정이 유동적인 개원가 현실을 반영해 기획된 서비스로, 예상치 못한 재료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 진료 후에도 제품을 주문할 수 있어, 실질적인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신속한 배송의 기반에는 DVmall의 물류·유통 통합 인프라인 ‘DV hub’가 있다. 주문 접수부터 출고까지 단일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당일 출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DVmall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원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Vmall에서는 제16회 SID 2025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며, 등록비는 7만 원이다. 등록비 전액은 DV Point로 적립되며, 사단법인 SID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