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을 중단하고 도시락 배달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구입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치과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이 폐쇄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적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코자 매년 복지관 배식 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 봉사, 연탄봉사, 이동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QTT(대표 고태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1회 QTT건치어린이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방법은 ㈜QTT가 개발한 ‘이아포’ 앱(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을 사용해 아이의 예쁜 미소가 담긴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후 부모의 아이디와 아이 이름으로 담당자 이메일(keh@qtt.co.kr)로 응모하면 된다. 첫 니가 난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콘테스트 접수기간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까지 이다. 내부 심사 후 5명을 선정하며, 최우수 건치어린이는 건치어린이 명예모델로 임명해 상장과 프로필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건치어린이상, 베스트미소상, 베스트 튼튼치아상, 베스트 이미지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 아이의 예쁜이, 예쁜 미소를 담을 ‘나만의 액자’도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건강한 치아는 어릴 적 치아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유치관리를 소홀히 해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영유아의 구강검진은 필수이다. 초등학생도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10세 전후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올바른 구강관리가 필요하다. ㈜QTT는 모바일앱으로 본인 치아·치주를 촬영해 딥러닝 기반 인공지
김형준 교수(연세치대)가 제8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에 피선됐다. 김형준 교수는 101명의 대의원 가운데 69명이 참여한 우편투표에서 이같이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개표는 지난달 24일 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또 다른 선출직인 감사에는 김일규 교수(인하대 치과병원)와 윤규호 교수(인제대 상계백병원)가 재임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1일까지이다. 당선증을 받아든 김형준 이사장은 "예순한살 학회의 연륜을 기반으로 평회원과 평의원 그리고 임원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회, 학술 발전과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학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치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독일 뮌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에선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치대병원 교육연구부장, IRB 위원장을 지냈고, 학회에선 총무이사를 거쳤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컨텐츠 포털 덴올(www. denall.com)에서 선보인 '성공경영' 코너가 화제다. 성공경영은 치과 경영 전략, 환자 관리, 보험, 노무, 세무회계, 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치과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치과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보험 소프트웨어 TOP 10'을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과 홍선아 교수(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겸임교수, 대한치과보험학회 학술이사)의 강의 10개가 업로드 되어있다. 특히 강호덕 원장의 '임플란트 건강 보험 청구' 편은 각 단계별 보험청구 방법과 산정기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덴올에 공개되자마자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누적 뷰수 천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홍선아 교수의 '치주치료 청구' 편도 인기 컨텐츠다. 총 2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트1에서는 치주치료의 특징과 청구 시 주의할 점을 소개하고, 파트2에서는 자주하는 치주치료 보험청구와 Q&A로 구성되어 난이도 높은 치주치료 보험청구를 이해
지난달 25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치협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는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211명의 대의원들을 대표해 지부장들이 참석했고, 임원진과 이날 선거를 치룬 의장, 감사단 후보들이 잔뜩 간격을 벌인 채 오열을 맞췄다. 그러다 보니 평소 211명을 수용하는 회의장임에도 기자들에겐 자리가 돌아가지 않아 양 옆 통로에 간이 의자를 놓고 겨우 엉덩이를 걸쳤다. 총회는 오후 3시 조영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개회식에 이어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차례로 진행됐고, 새 의장단을 뽑기 전 김철수 집행부와 의장단은 퇴임 인사를, 이상훈 새 회장단은 신임 인사를 각각 올렸다. 이어 의장단과 감사단을 뽑는 선거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는 총회 전날인 24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의원 2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었다. 지방 지부들이 후보를 추천한 의장 선거에선 인천의 우종윤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우종윤(조선 80) 의장은 치협 자재이사를 거쳐 자재, 보험담당 부회장과 감사를 역임했다. 우종윤 의장은 '민주적인 대의원총회, 소통하는 대의원총회'를 강조하면서 '실천하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의장엔 윤
연세치대가 이번 1학기 본과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 학년 장학금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다. 최성호 학장이 기획한 ‘한 학년 장학금제’는 조건을 불문하고 본격적인 치과의사의 길로 접어든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줌으로써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취지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연세치대는 마련된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10년간 매년 본과 1학년 전체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인데,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 해 장학금 수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향후 목표다. 한 학년 장학금의 첫 수혜자는 올해 본과 1학년에 진입한 70명의 학생들이다. 29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부속회의실에서는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향후에는 ‘장학금 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후원자는 물론 교직원, 동문, 학부모,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사태로 장학증서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최성호 학장은 “장학금 후원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에게 주지시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재)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연세치대 명예교수)과 치협 김철수 회장, 대한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올해 대상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에게 돌아갔다. 또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현철 교수는 2019년 한해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승종 이사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상패와 2,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패와 1,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시상식 후에는 ㈜신흥캐피탈과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기부금
소수인원만 참가하는 비대면 총회가 일정부분 합리성이 결여된 상태로 진행될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대의원들을 대표해 총회에 참석한 지부장들도 이 부분에 대해선 미리 양해가 되어 있는 듯 보였다. 그럼에도 몇몇 지부장들이 중앙회에 쓴소리를 날린 이유는 총회에 임하는 자세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회무를 맡을 이상훈 당선자가 부회장 세 사람만 대동하고 총회장에 나타난 데 대해 지부장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당선된 지 한달하고도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달랑 선출직 네 사람만 총회에 참석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었다.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지 못했더라도 확정된 사람들이라도 나와 지부장들과 인사도 나누고, 치과계를 위해 어떤 안건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함께 지켜 보는 게 성의있는 자세가 아니겠느냐'는 의미에서다. 이번 총회야 어차피 임기 중인 현 집행부 소관이지만, 대의원들로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다룰 때 새로운 임원의 생각이 궁금할 수도 있는 일이다. 일반의안 1호로 상정된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선출 위임의 건'에서 지부장들은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따졌다. '과거 대의원총회가 회장단을 선출할 때야 막 당선된 사람에게 조각
치협 수련고시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시 중단 중인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내달 6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3월~4월 오프라인교육과 임상실무교육이 중단되어 많은 교육생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본래 5월부터 교육 재개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최근 정부가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키로 함에 따라 5월 6일부터 교육을 재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이사는 이와 관련 “두 달 넘도록 교육이 중단된 상황을 감안해 부족한 교육 이수 시간을 최대한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만 실시해 온 오프라인교육을 주중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전문의시험 일정과 관련해서도 “원래 7월중으로 예정됐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중단된 교육 기간만큼 연기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이미 보건복지부와 일정부분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안 이사는 따라서 "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10월경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새 집행부와 잘 상의해 전문의 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제16호 이슈리포트 '치과감염관리 원가 계산 연구 결과 요약본'을 발간·배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정부뿐 아니라 전 국민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감염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기관은 감염관리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치과 치료의 경우 타액, 혈액에 빈번히 노출되는 데다 에어로졸이 발생하는 특성 때문에 의료진 및 환자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 또한 당연히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기본 취지. 이와 관련해선 지난 2월 의료기관 감염방지를 위해 감염관리 인력 지정 운영을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감염전담인력 의무화 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전체회의에 부쳐졌으나 결국 무산됐다.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는 법으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보상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 앞서 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팀에 '치과감염관리 원가 산정에 대한 연구'를 발주, 진행했는데, 연구 결과 환자 1인당 감염관리 원가는 최소 6,104원(핸드피스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