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는 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우수 의료기기기업임을 인증하고,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이고 R&D 투자 비율이 매출의 6% 이상이면 ‘혁신 선도형’ 기업으로, 연매출 500억원 미만이면 혁신 도약형 기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혁신 선도형 부분에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연구개발 투자실적, 연구인력 및 사업화 실적, 연구개발 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두루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연구소, 바이오 연구소, 디지털장비연구소 등 치과의료 분야 16개 연구소를 설립하고, 치과의사와 환자의 더 좋은 진료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매년 매출액의 11%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투자비만 200억원에 달한다. 연구인력 또한 전체 인원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230개에 달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곡중앙연구소에 세계적인 수준의 R&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환자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환자용 모바일 앱을 구축하고 12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구축한 어플리케이션은 ▲병원일정 알림 서비스 ▲진료예약 및 변경 ▲모바일 진료카드 ▲환자 본인 진료내역 확인 ▲모바일 진료비 결제 ▲입·출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은 '모바일 서비스 확대를 통한 환자 편의 증가와 인터넷 예약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한 업무 효율성의 도모'를 도입배경으로 꼽았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환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진료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Play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경희의료원’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유튜브(https://youtu.be/x86oDyTbFdU)를 통해서도 모바일 앱 설치 및 활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토마스 세이거 사장은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임원으로 근무했고, 콘테라파마로 이직하기 직전까지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 and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을 지냈다. 그는 룬드백에선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는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도 갖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금번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대구-경북지부(지부회장 이재목)가 지난달 6일(금)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부행사로는 비교적 많은 인원인 180명이 함께 했는데,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미국 부산 등 멀리에서도 강의에 동참했다. 집담회에선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이원표 교수가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for teeth and implants: Clinical tips'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변형된 골막 천공술(mPF), ▲부분 탈상피화 결합 조직 이식술(PE-CTG), ▲silicone cap, ▲Hyaluronic Acid filler를 이용한 치간유두 증대술을 다양한 임상증례로 보고했는데, '기존 술식을 보다 간단하고 쉽게 임상에 적용할수 있는 유용한 노하우를 심도깊게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담회는 마지막까지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갈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주최측은 '온라인이라는 다소 어색하고 낯선 환경임에도 참석자들의 열의로 성공적으로 집담회를 마무리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해 오고 있는데, 이번 평가는 전국 222개 공공의료기관 중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그룹평균 80.0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총점 91.4점을 획득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본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현황과 요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권역 내 유일 치과대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서병무)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평가 특수질환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영역 각 25점씩 총 100점 가운데 각 평가 영역별 24.3점 이상을 받아 총점 97.4점(그룹평균 80.0)으로 최우수 평가 등급을 받았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90점 이상, 우수 80~90점, 양호 70~80점, 보통 50~70점, 미흡 50점미만으로 구분한다. 장애인치과병원은 특히 타 치과병원 대비 공공보건의료의 세부사업을 차별화하고, 외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비 감면’과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 교육사업’이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서병무 병원장은 “2018년 실적 평가결과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공공의료사업의 SWOT분석을 포함한 현황분석을 통해 도출된 약점, 위협들의 요소들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면
치협이 오랜기간 공을 들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완성됐다. 국회는 지난 2일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법안 97건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의결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불법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이 확정된 경우 그 사실을 공표토록 한데 (제33조의3 신설) 이어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이나 의료법인의 명의로 개설하거나 1인 1개설 운영 원칙을 위반해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해선 개설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제64조제1항제1호의2ㆍ제4호의3 신설) 또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해 부당이익을 환수할 근거도 마련했는데, ▲1인 1개설 위반 및 면허대여 의료기관에 대해선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하고 이미 지급된 부당이득을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안 제47조의2 등) 이에 따라 치과계는 사무장치과나 1인1개소법 위반 치과를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는 사무장치과나 1인1개소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도 이를 실효적으로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어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치협은 그동안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에서 3,423명이 최종 합격했다. 1차 합격자 2,871명과 1차시험 면제자 604명 중 결시자 12명을 뺀 3,463명이 2차시험에 응시해 이 가운데 40명을 제외한 3,423명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2차시험 합격률은 98.8%. 그러나 1, 2차 전체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최종합격률은 79.9%로 지난해의 77.8%보다 2.1%가 높아졌다. 이번 통치 전문의시험은 1차의 경우 문제가 까다로운 데다 지문도 길어 100문항을 120분 내에 소화하기가 벅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시자들은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르라는 문항이 특히 까다로웠다'며, '문제를 읽는데에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술회했다. 결국 1차 시험에선 복수의 문항에서 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최초 발표 이틀만에 140명이 추가합격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차시험의 여파 때문인지 2차시험은 비교적 쉬었다는 평이었다. 한 응시자는 '20분만에 문제를 다 풀고 나머지 40분간 천천히 다시 점검했지만, 답안지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말로 시험장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2,163명에 이은 이번 통치 합격자 3,42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전문치과의사
오스템이 마곡 신사옥에서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11월 21일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것.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과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 한림대 임치원 양병은 원장, 경희대 치전원 배아란 교무부학장과 일부 장학생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최규옥 회장은 신사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어금니 모양을 한 이 건물를 처음엔 모라(Molar)타워로 할까 하다가 일반인들이 잘 모를까봐 트윈타워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A동과 B동의 쓰임새 및 주유 시설들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오스템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쌍둥이 빌딩 중 A동을 연구소로, B동을 헤드쿼터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면적이 2만1,516평이라니 그 규모가 얼른 상상이 되질 않는다. 장학생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 실력있는 치과의사이며,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바로 향기로운 치과의사'라고 정의하고, 학생들에게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좋은 치과의사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권재성 조교수<오른쪽>가 지난 11일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러쉬'와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연구소’로부터 러쉬 프라이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2013년부터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공동연구팀(MD-IV-IT, The Medical Device In Vitro Irritation Team)의 일원으로 참여해 in vitro(시험관 내 시험) 방법에 의한 의료기기의 자극성 평가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여개국 연구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 한국에선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팀이 유일하게 참가했는데, 5년여에 걸친 연구 성과가 2018년 ‘Toxicology in vitro’에 실린데 이어 2021년부터는 국제표준으로 등록돼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관심을 가져 왔던 치과생체재료공학 연구팀은 치수조직에 대한 치과재료의 생물학적안전성 평가를 in vitro로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해 2016년 11월 당시 김미주 연구교수가 Asia 지역 Lush Prize Young Researcher 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