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치과의사회를 포함해 경북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다섯 보건단체가 연합해 꾸린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일환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봉사에는 총 91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치과진료팀은 17명으로 구성됐다. 진료 이외 경북지부는 칫솔·치약세트 3,000개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했고, 보건단체 공동으로도 병원에 에어컨 4대를, 국립민쩨이대학교에 발전기금 1,500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진료는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4일간 총 340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료 실적은 충치치료 186건, 발치 210건, 스케일링 72건, 신경치료 7건 등으로, 참여 인원은 염도섭 회장을 비롯해 예선혜 부회장, 양성일 감사, 우준하 학술이사, 양병석·김혜정·박찬용·차지영 회원, 예선지 치과위생사, 경북대 치대 이민형·이정원·정민교 학생 그리고 회원 가족 5명도 자원봉사로 함께 했다. 현지의 협조도 많은 도움이 됐다. 국립민쩨이대학교 김혜정 교수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지난달 26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2025년 하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제도 개선 및 적정 전공의 수 조정’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수련기관 교수들이 다수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학회는 최근 의료환경의 변화와 수련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부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정한 결론보다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향후 학회 정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샵 프로그램은 ▲전공의 정원 증가 배경 및 영향 ▲정원 조정의 타당성 ▲축소 시 예상되는 문제점 ▲기존 제도 유지 혹은 확대 필요성 등을 주제로 4개 그룹 분임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그룹은 수련 현장에서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분임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편중 및 수련기관 간 여건 차이, 전문의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7월 19~20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KDTEX 2025(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와 원데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네오는 진료부터 보철 제작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장비들을 한데 모아 ‘원스톱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했다. 현장에서는 구강스캐너, 밀링머신, 3D 프린터, 급속 소결 시스템 등 임상과 기공을 연결하는 장비들이 집중 소개됐으며, 관람객들은 각 장비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전시된 장비로는 ▲DGshape(롤랜드)의 ‘DWX-52D’ ▲로봇앤드디자인의 ‘MAXX-5Z’ ▲AmannGirrbach의 ‘Ceramill Motion2 Dry’ 등 주요 밀링머신을 비롯해, ▲Dentsply Sirona의 ‘Primescan’ ▲MEDIT의 구강스캐너 ‘i900c’와 ‘i600’ ▲휴비츠의 고정밀 3D 프린터 ‘Lilivis Print’ 등이 포함됐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KDTEX 2025는 네오의 디지털 기술력을 임상 및 기공 분야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지난 13일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0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실시했다. 이번 고시는 학회 인정의교육원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1차 필기와 2차 구술고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41명의 응시자 중 39명이 합격했다. 수석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포천 우리병원에 재직 중인 김희균 수료생<사진>이 차지했다. 김 수료생은 “심미치과에 대해 보다 폭넓은 관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사와 교육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합격자에게는 오는 11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정기학술대회에서 인정의 펠로우 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의 인정의 제도는 펠로우(Fellow)와 마스터(Master)로 나뉘며, 펠로우는 교육 수료 후 고시 합격을 통해, 마스터는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 발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이번 10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펠로우 344명, 마스터 64명이 배출됐으며, 하반기 예정된 마스터 심사를 통해 추가 인준이 이뤄질 예정이다.
치과재료 전문 쇼핑몰 DVmall이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의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연장했다. 이번 변경은 지난 14일부터 적용됐으며, 평일 오후 7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된다. ‘바로바로 배송’은 진료 일정이 유동적인 개원가 현실을 반영해 기획된 서비스로, 예상치 못한 재료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 진료 후에도 제품을 주문할 수 있어, 실질적인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신속한 배송의 기반에는 DVmall의 물류·유통 통합 인프라인 ‘DV hub’가 있다. 주문 접수부터 출고까지 단일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당일 출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DVmall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원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Vmall에서는 제16회 SID 2025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며, 등록비는 7만 원이다. 등록비 전액은 DV Point로 적립되며, 사단법인 SID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치과기공사 대상 ‘2025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교정 분야의 임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일반교정과 투명교정 두 부문에서 기공 전문가의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기획됐다. 컨테스트는 지난 1월 13일 공모 시작을 알린 뒤 약 7개월간의 평가 과정을 거쳐 7월 12일 본선 무대를 열었다. 본선 진출자는 일반교정 6명, 투명교정 6명으로, 서울 마곡 오스템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작 결과물과 계획 과정을 발표했다. 심사는 황충주 원장(오스템 교육연구원),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김진성 교수(동남보건대)가 맡았다. 일반교정 부문 대상은 ‘TWIN BLOCK 장치제작의 이해’를 발표한 송관우 기공사(새로이교정치과기공소)에게 돌아갔다. 투명교정 부문에서는 ‘Skeletal Cl III 경향과 수직 비율이 큰 치아를 다룬 Digital Setup’을 주제로 발표한 조호연 기공사(연세대병원 교정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김소연(로스윌준치과) ▲장형석(정성기공소) ▲윤여진(그래피) ▲윤정현(연세대 교정과) 기공사, 금상은 ▲김경태(스마일교정기공소) ▲마미란(가지런e기공소) ▲박경림(프라임
㈜신흥(회장 이용익)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한 evertis’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고, 치과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공동 기획과 마케팅, 판매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흥과 100년 제약 역사를 지닌 유한양행의 협력은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 시장 공략에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양사는 자동화된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한 ‘evertis’ 임플란트의 품질 안정성과 98% 이상의 누적 생존율을 강조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이용익 회장은 “신흥의 임상 신뢰성과 유한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vertis 임플란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조욱제 대표 역시 “양사 시너지를 통해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침체된 국내 치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가 주관하고 신원덴탈(대표 이용현)이 후원한 전공의 학술지원 프로그램 ‘근관치료 세미나’가 지난 5일 신원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전국 치과대학 보존과 1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집중 교육으로 마련됐다. 오전 강의에서는 김진우 회장(강릉원주대)이 ‘Basic Endodontics I, II’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전반과 임상 팁, 전공의로서의 기본 소양에 대해 강의했으며, 오후에는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을 주제로 Hands-On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Hyflex EDM OGSF(Coltene), FQ file(Komet) 등 다양한 NiTi file을 직접 다뤄보며 근관성형에서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치과보존학회와 신원덴탈이 지난 5월 23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1년차 전공의 대상 학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서 6월 21일 ‘레지던트 핸즈온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학회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레진수복 세미나에 이어, 올해부터는 근관치료 교육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한 상태다. 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7월 19~20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바이오텍 원주사옥에서 2025년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4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네오바이오텍 생산센터 견학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설양조 회장은 전반기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승윤 총무이사가 상반기 회무 보고를 진행하고, 각 부서의 하반기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임원 토론회에서는 회원 활동 현황과 학회의 중장기 방향성, 학술대회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신승윤 총무이사를 비롯해 임현창, 안현성, 이정원 총무 실행이사가 발제에 나섰으며, 직위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는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허 회장은 직접 진료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실전적 메시지를 전했다. 설 회장은 "워크숍 장소를 제공해 주신 허영구 회장께 감사드리며, 학회도 열정과 새로운 발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짐비(ZimVi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내 짐비 임플란트의 단독 유통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짐비 제품을 중국 내 치과에 독점 공급하게 되며, 양 사는 이를 통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짐비는 2022년 짐머바이오메트에서 분사해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 소재의 치과의료 전문 기업으로, 심미성과 내구성, 정밀도를 겸비한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90여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500회에 달하는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국 치과의사들과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짐비의 중국 시장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 측은 “이번 제휴는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임플란트 수술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