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 확보를 위한 정부의 급격한 제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총액계약제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는 지난 해 11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의 총액계약제 분석을 통한 한국 치과계의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기간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약 8개월로, 외부 용역이 아닌 치과계 자체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총액계약제란 전체진료비 총액을 미리 설정해 진료량에 관계없이 그 범위 내에서 나눈다는 개념으로 의료인 입장에서는 보험 진료량 증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된다. 정부의 경우 의료비는 계속 증가하는데 재정은 한정돼 있어 의료비 증가를 통제하고 예측성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총액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만의 경우 1998년부터 총액계약제를 도입했는데. 대만치과계는 적응 단계다. 불만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상쇄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심사와 지급, 협회 행정 업무에 대한
‘3.3.3 치아 송’으로 구강건강운동에 앞장서 온 황병기 박사가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업그레이드 된 노래로 돌아왔다.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 형태에서 성인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노래로 버전 업 된 것. 기존 리듬을 셔플로 바꾸고, 중간에 랩을 넣어서 좀 더 분위기를 띄웠고, 후렴부에서는 영어가사를 넣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있는 ‘3.3.3’ 즉,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내용을 강조한 노래로, 동영상 중간에 황 박사의 개인기인 배로 칫솔질하는 모습과 모든 참가자들이 손동작으로 333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새롭게 제작된 이번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기존 ‘3.3.3 치아 송’의 경우 이미 어린이집 교사나 학부모들에 의해 구강보건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 협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 구강보건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4대 구강질환(충치, 치주질환, 부정교합, 턱관절장애)의 원인, 진행과정, 치료법 및 예방법과 더불어 보건복지 가족부와 보건교사회 후원으로 ‘3.3.3 치아 송’ 동영상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배포 하고 있다. 전국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법인장 정덕영)이 중국 진출 7년 만에 지난 8월 중국 내의 AIC 연수 200회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1년 1월 100회를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달성된 것으로 중국 최고, 최장, 최다 임플란트 연수 기관이라는 위상을 제대로 과시했다는 평가다. 오스템 중국법인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 수가 1만 명이 채 안 되는데, 2006년부터 오스템 AIC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배운 누적 치과의사 수가 약 5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 중국 전역에서 행해진 크고 작은 연구회와 세미나, 실습반 등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욱 늘어 나게 된다. 중국 치과계 내에서 중국의 임플란트 발전에 오스템 AIC의 공헌을 인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이를 기념해 오스템 중국법인은 지난 8월 한 달간 오스템 중국법인 AIC연수 200회를 기념한 릴레이 AIC연수회를 개최했다. 2~6일 신장 우루무치에서 이대희 원장(이대희치과병원)과 Dr. Jiang Xianglian, 9~13일 곤명에서 오영학 원장(ALL치과병원)과 Dr. Jiang Xianglian, 12~16일 북경에서 D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기공사회가 주관하며 전국치과기공사테니스동호회 후원하는 제9회 협회장배 전국치과기공사회 테니스대회가 9월 29일(일) 충남부여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전국치과기공사 테니스동호회 회원 및 가족이다.
연세치대 봉사동아리 해우회가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선교병원 진료봉사를 실시한 것 필두로 총 6개 치대 동아리 봉사활동이 올 여름 해외와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해우회’의 경우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을 비롯해 치주과, 보존과, 예방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과 개원의,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총 7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아말감 및 레진 수복, 불소도포 등 735건의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에 의해서 3건의 수술케이스가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진료 뿐 만 아니라 후속 조치를 위해 필요한 진료 도구와 약품을 전달하고 해우회 차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다른 봉사 동아리 ‘에셀’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서 해외진료를 진행했다. 에셀은 1993년 필리핀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해외 의료선교를 펼치고 있다. 이번 해외 봉사 진료팀의 경우 백형선(교정학교실) 교수를 대장으로, 김성오 교수(소아치과학교실)를 비롯해 치과의사 10명과 치과위생사 등 총 37명의 대원이 치과팀과 간호팀으로 구성돼 진료봉사를 펼쳤다. 에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클래식 기타 동아리 ‘클래시타’가 9월 14일(토) 오후 6시부터 연세대학교 백주년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졸업생들과의 합동 연주회로 특별히 열린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행사인 가을 학술집담회 소식을 전해왔다.내달 5일 10월 5일 오후 5시 부터 신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집담회는 특별히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사진)를 초청해 ‘선수술 교정’을 다룰 예정이다. 황현식 교수는 수술 전과 수술 직후 그리고 술후 교정이 종료된 이후까지의 Cone Beam CT 데이터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해 선수술 이후 교합 및 골격 변화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동안 노력해온 과정과 그 결과를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소개하고 교정과와 구강외과 선생님들과 함께 선수술 교정에 대해 논의한다. 총 3시간의 강의가 두 세션에 나누어 이뤄지며, 각 세션 당 20분 이상의 토론시간이 예정돼 있으며, 일반적인 학술대회에서는 하기 어려운 매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회측은 2009년 이후 한국의 악교정수술에 큰 영향을 주었던 선수술 술식이 그 동안 어디까지 발전해 왔는지, 어떤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선생님들이 함께 공부하는 대표적
지난 8월 30일 국내 치과기공산업 발전을 위한 ‘치과기공산업진흥법안’이 제안돼, 5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서상기 의원(새누리당) 외 오제세 복지위 위원장 등 여야 의원 총 13명이 발의한 이번 법안은 순수 치과기공 관련 법안이다. 최초로 자체 법안이 발의된 것 관련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기공산업을 체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힌다. 특히 기공소마다 고가의 장비를 사지만 유지가 안 되는 현실을 들어, 법안을 근거로 이제는 국가에서 장비를 구입하는 등 정부 주도로 우리의 기술력을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18대 국회의 경우 정부 발의 법안 89건 중 3건, 의원 발의 법안 1300건 중 24건, 위원회 발의 66건 법안 중 66건이 통과된 바 있다. 그만큼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 이번 치기공산업진흥법은 의원 발의 법안이기는 하지만, 공동 발의에 오제세 복지위 위원장이 포함돼 있다. 마침 법안 발의가 되는 시점에 이석기 의원 사태가 벌어져 국회가 어수선해졌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고속도로 공사 하다가 사고 났다고 공사를 중단하지 않지 않느냐”며 발의가 됐으니 이제부터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지난 9월 3일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초청해 ‘인간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박경철 원장은 그리스 답사 여행을 통해 배운 삶의 지혜와 세계관 등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스파르타인들의 삶을 예로 들어 책임과 의무의 균형을 강조했으며, 그리스인들의 삶을 통해 인생은 절대 불행할 수 없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그는 성공이든 실패든 열정이라는 이유로 다 용서가 되지만, 확고한 삶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으키는 공감하는 치과의사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대병원과 치전원은 지난 2월부터 임직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함귀란 원장(함치과) 장인상=9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2227-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