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문형표 장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바로 국립인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발 항공기의 특별 검역 상황을 점검하고 국립인천검역소에서 감염병 분야 민간 전문가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회의를 주재했다.
5월31일
문형표 장관은 지난달 31일 오전 대한의사협회에서 개최된 메르스 관련 보건의약단체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한감염학회 등과 민관 합동대책반을 출범해 총력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는 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0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민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역학 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월2일
문형표 장관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산방지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문 장관은 "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복지부차관에서 복지부장관으로 격상해 더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며,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대상자 전체를 파악해 우선순위에 따라 평가·분류 후 밀접접촉자 중 50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원칙적으로 시설격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