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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어버이연합, 이번엔 치협 앞에서 1인 시위

치협 김철신 정책이사 내보내 시위노인들과 면담 시도


유디치과 탄압을 중단하라며 복지부앞 시위를 벌인 바 있는 어버이연합이 치협 앞으로 시위 장소를 옮겼다. 어버이연합은 오늘 아침부터 치협회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당분간 시위를 계속할 뜻을 비췄다.

어버이연합 측은  "복지부가 치과의사협회 말만 듣고 특정 네트워크 의료기관 죽이기에 들어갔다"며 "치협이 회원들과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거둔 성금이 민주당 정치자금이나 복지부 공무원들에게 불법 로비자금으로 쓰인 건 아닌지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단체야말로 시위에서 유디 측 주장을 고스란히 옮기고 있어 저의를 의심받을만 하다. 이들의 주장대로 임플란트 수가만이 문제라면 현재 개원가엔 유디 보다 싼 치과들도 얼마든지 있다.

 

한편 치협은 이날 오후 김철신 정책이사를 내보내 어버이연합 시위자들을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는 “치협은 그동안 앞장서서 노인들의 본인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임플란트도 내년부터 보험화되는데 적정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이사가 “노인분들을 포함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치과 문턱이 더 낮아질 수 있도록 치협은 노력할 것”이라며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보험 적용시에도 본인부담금을 현재보다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자 시위 노인들도 치협의 입장에 공감을 표시하며, '노인들이 치과혜택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치협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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