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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올 들어 치과엔 보험환자마저 줄었다'

청구건수 내원일수 등 동반 감소세, ‘이례적’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환자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건강보험 진료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발표한 올 1/4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서 내원환자 수를 유추할 수 있는 수치들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표] 요양급여 심사 실적 (단위: 건, 천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원의 경우 올 1월 ~ 3월사이의 청구건수(-2.36%), 내원일수(-2.38%), 요양일수(-2.37%), 원외처방건수(-2.25%)가 전년대비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행히 보장성 강화와 수가인상의 여파로 전체 급여비에선 치과의원이 6.38%, 치과병원이 8.02%가 올랐지만, 진료실적 관련 지표들이 이처럼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서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이 같은 침체 분위기를 반영한 탓인지 청구기관 수도 2012년 연말 기준 15,309개였던 치과의원이 15,047로, 226개였던 치과병원이 202개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들 청구기관은 올 1/4분기, 치과의원의 경우 청구건수 13,402,777건에 총 급여비 2,818억1,893만원으로 치과 당 월 평균 624만원을, 치과병원도 청구건수 698,625건에 총 급여비 159억 166만원으로 기관 당 월 평균 2,624만원을 각각 공단으로부터 수령했다.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외래)에선 치과질환의 경우 치은염 및 치주질환(3위), 치아우식(10위),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의 질환(14위), 치아의 발육 및 맹출장애(32위), 치아경조직의 기타 질환(42위), 매몰치 및 매복치(66위), 구내염 및 관련 병변(77위),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91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표] 다발생 순위별 치과외래 요양급여실적 (단위: 명, 건, 천원)

 

한편 공단이 집계한 올 3월말 현재 요양기관 현황에선 치과병원이 205개, 치과의원이 15,477개로 각각 나타났다. 이를 시도별로 건강보험적용인구와 대비하면 서울은 인구 2,148명 당 치과 한 곳 꼴로, 전국에서 가장 치과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추정된다. 
2위는 인구 2,654명당 한 곳인 광주가, 3위는 2,942명 당 한 곳인 부산이 각각 차지했고, 치과밀집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건강보험적용인구 5,372명 당 치과 한 곳인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치과의사 인력현황을 보면 올 3월말 현재 공단에 등록된 치과의사 수는 총 21,855명으로 이 가운데 18,185명이 치과의원에, 1,907명이 치과병원에 각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급종합병원에는 672명이, 종합병원에는 510명이, 병원에는 117명이, 보건기관에도 공중보건치의를 포함 495명의 치과의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다시 자격신상별로 분류하면 일반의가 19,943명, 인턴이 276명, 레지던트가 806명, 전문의가 830명이다.  


[표] 전국 시도별 치과 수 및 치과 당 건보적용대상자 수 (단위: 개, 명)

 

[표] 요양기관 종별 치과의사 인력 현황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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