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3,379명(해외유입 14,59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9,3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7,964건(확진자 50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444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8,720건, 신규 확진자는 총 2,028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85명, 부산 38명, 대구 64명, 인천 130명, 광주 16명, 대전 31명, 울산 4명, 세종 5명, 경기 680명, 강원 31명, 충북 38명, 충남 68명, 전북 20명, 전남 12명, 경북 55명, 경남 120명, 제주 5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각각 확진 판명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43명으로 총 287,040명(88.7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3,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36명(치명률 0.78%)이다.
백신은 6일 0시 기준 44,879명이 새로 1차접종을, 765,885명이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완료 인원은 27,994,143명(인구대비 54.5%)으로 늘어났다. 누적 1차 접종 인원은 39,785,657명(77.5%)이다. 5일부터는 16~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8일부터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개천절 연휴 이후 이틀간 접종 후 이상반응은 모두 7,327건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7,136건이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일반 이상반응으로 확인됐지만, 사망사례도 14건이나 있었다. 사망사례는 AZ백신과 PF백신에서 각 6건이, M백신에서 2건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에 이른 경우는 모두 730건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외 접종완료자도 국내 접종완료자와 동일하게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인정키로 했다. 격리면제서를 소지한 해외 접종완료자와 국내외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완료한 주한미군 등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우선적으로 예외를 인정하고,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격리면제서 없이 입국한 국민에 대해서도 조속히 접종 이력을 인정할 예정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