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단행한 연말 소폭 개각에서 권덕철<사진>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했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전북 남원 61년생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행시 31회 출신 정통 관료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자활지원과장(’03~‘04) ▲기획예산담당관(’04~’05) ▲보건의료정책과장(’05) ▲보육정책관(’08~’10) ▲복지정책관(’10~’13) ▲보건의료정책관(’13~’14) ▲보건의료정책실장(‘14~’16) ▲기획조정실장(‘16~’17) ▲차관(’17~’19.5)을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9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 근무해왔었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엄중한 시기에 장관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면서도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동안 보건복지부에 근무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김성훈 교수팀(정규림 교정과 외래교수, 오송희 영상치의학과 임상조교수 등)이 진행한 매복치 C-tube 악간 견인 시행 임상연구가 SCI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이달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10살 환자를 대상으로 4년 간 진행한 바이오급속교정을 추적 관찰한 것으로, 심한 치성 낭종으로 맹출이 불가능한 다수의 하악 매복 구치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결과를 보여줬다. 논문 제목은 ‘발육성 낭종에 영향을 받은 어금니의 바이오급속교정 치료(Treatment of Two Impacted Molars in a Large Dentigerous Cyst (Expansile Cystic Lesion) with Combined Orthodontic and Surgical Therapy)’. 경희대학교병원 교정과에서 발표한 학위 논문을 살펴보면, 매복치 견인치료법의 성공률은 92%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김성훈 교수는 “치아 및 뼈의 문제, 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 있어 악골 성장을 방해
단국치대 교정학교실의 정동화 교수(대한치과교정학회 이사, 사진)가 교정학회를 대표해 Asian Pacific Orthodontic Society (APOS) Executive committee member로 임명된 이후, 지난 9월 23일 개최된 2020 APOS Annual General Meeting에서 2020-2022 임기의 APOS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정 교수의 부회장 당선으로 최근 급성장하며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교정학계 내에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2022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Asian pacific Orthodontic Conference (APOC) 대회장으로서도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영상치의학과 최용석 교수<사진>가 지난달 26일, 의료기관 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용석 교수는 2011년부터 치과병원인증 기준 및 조사방법 개발 실무팀 위원 및 자원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범조사 대상기관/조사위원 교육, 2주기 인증 기준 개발, 인증제 관련 각종 설명회에 연자로 나서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왔다. 최 교수는 “안전한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힘써온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의 신뢰성 제고와 다양한 인증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7일(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연탄을 전달했다. 임원들이 나서 대전 중구 용두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후원한 것. 이번 나눔 운동을 주도한 대전·충남회 송은주 회장은 “나눔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나눔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5일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방문해 새로 부임한 조승아 과장과 김삼섭 사무관, 김수연 사무관 등과 상견례를 갖고, 회원학회 현황과 치의학회의 주요 학술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환 회장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공감한다"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이에 대해 조승아 과장은 "대한치의학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주)큐티티가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ICT융복합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관용 구강건강관리솔루션인 '이아포퍼블릭'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치의학 산업발전을 위해 상용화가 가능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 · 육성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최우수상 2팀와 우수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5개팀은 향후 부산시 치의학사업 공모시 우선권을 가지며, 전문가 매칭 기술컨설팅 → 1:1 맞춤 멘토링을 통한 특허출원 → 허가 및 기술개발 → 국내외 시험·분석·검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들을 상용화 해 나갈 계획"이라며, "브랜드 확장을 통해 글로벌 토털구강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5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과 부산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 치의학산업팀 그리고 수상 팀인 큐티티, 덴티노베이션, ㈜에스원바이오, 유지현, GINGI-GARE가 참석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황대석 공공의료실장(사진)이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구강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황대석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공공의료실장으로 임명된 이래 지역사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들을 추진해왔을 뿐 아니라,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구강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대석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래은 (주)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가 장애인구강진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장애인 환자들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3일 가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성래은 대표이사의 이름을 딴 덴탈체어 명명식도 함께 열었다. 성래은 대표이사는 "나눔과 배려로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진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장애인 치과 환자들을 위한 성래은 대표님의 크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환자가 제때 병·의원에 가지 못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39.2%)가 가장 크게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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