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모든 단체들이 회장을 직선제로 뽑고 있지만 오직 치과계만이 직선제를 실천하지 않고 있다. 이제 직선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상황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부작용을 걱정하기 이전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선제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직선제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이하 직치련)의 이상훈 회장이 뱉은 한탄의 목소리다. 오는 4월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지게 될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직치련은 치협 회장 직선제의 필요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직치련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 ‘이젠 직선제다’가 열렸다.이날 콘서트는 원로 치과의사, 대의원인 중견 치과의사, 여자치과의사, 젊은 치과의사, 수년간 직선제의 이유를 설명하고 실제로 직선제를 실천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의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해 직선제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패널로는 양정강 현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박관수 강동구 치과의사회장, 윤지영 한솔치과 원장, 공형찬 건치 대표, 이경록 치개협 전 대변인이 참석했다.이상훈 회장의 사회로 원로치과
바나나 사진을 보여주면서 “바나나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 제일 먼저 머릿속에 연상되는 게 무엇일까요? 당연히 99.99%는 바나나일 것이다. 오늘은 행동조절(Behavior Management)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행동조절이란 치과종사자들이 어린이의 치과치료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와 더불어 치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조금씩 유도하는 수단이라고 정의된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이런 말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아픈 거 아니야’, ‘아프게 안할게’, ‘주사 맞지 않을 거야’, ‘윙 소리 나는 거(high speed) 안할 거야’, ‘이빨 빼지 않을게’. 치과의사, 치과 직원, 보호자들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설명하면 실제로 그런다 할지라도 이 말은 들은 아이들은 더욱 두렵고 무섭고 하기 싫어지게 된다. ‘바나나 생각하지마’라고 말하면 아무리 하지 않으려고 해도 바나나가 생각나는 것처럼 말이다. 임상에서 치료 전, 중간, 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때 바나나 생각나지 않도록 말하는 것이 행동조절의 제 1원칙이다. ‘치과’를 생각하면 연상되는 단어들로는 아프다(Hurt), 이빨 뺀다(Pull), 이를 간다(Drill), 주사(Shot), 바
세계소아치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ediatric Dentistry, IAPD) 제24회 학술대회가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가 최근 리뉴얼 됐다. 조직위측은 “웹 사이트 사용자에 대한 가독성 및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레이아웃 디자인을 변경했다”며 “참가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IAPD2013Seoul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초록 접수를 접수받고 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오원만)과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방글라데시 최초로 미세현미수술을 이용한 하악골 재건술과 구순구개열 수술 등의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오희균(전남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박홍주 교수와 전공의, 수술 간호사 6명으로 구성된 팀이 10일부터 13일까지는 꼴람똘라병원에서 17명의 구순구개열 기형환자에게 무료 수술 봉사를 진행했으며, 14일에는 방글라데시 국립 다카 치과대학병원에서 방글라데시 최초로 거대한 악골 종양을 환자의 하악골 절반을 절단해 내고 종아리뼈오아 혈관을 채취해 현미경하에서 목에 있는 정맥과 동맥 혈관으로 이어주는 미세현미수술을 진행했다. 이로써 알골을 완벽하게 재건해주는 첫 사례가 됐다.이 수술은 50명의 방글라데시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과 전공의들이 참관했으며, 디카대학으로부터 내년부터 최소 3일의 구강암 수술과 미세현미수술을 전수해줄 것을 부탁받았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방글라데시 치과대학 교수 4명이 의료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봉사의 뜻을 더욱 깊이 새겼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브릿지의료봉사회
‘스마일재단’으로 5행지 짓기 이벤트 선정자가 최근 발표됐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지난 13일 ‘스마일재단’으로 멋진 5행시 짓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 중 임은선, 홍준형, 최윤희, 정순호, 문명희, 윤주용, 서필선, 신수진, 김문수, 강수화 회원 등 총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상은 1년 치 센소다인 치약이며, 25일 이후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가입 시 기재한 주소지로 발송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와 같이 치과계 가족 여러분, 많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마일재단의 여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주용 회원은 “소외와 장애, 편견과 기회 감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인간적인 삶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스마일 재단 오행시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으로 멋진 5행기 짓기 이벤트’는 지난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2월 10일까지 약 두 달 간 진행됐었다.이번에 선정된 회원들의 작품 두 편을 감상해보자. 스스럼없이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일심(一 心)으로 돕겠습니다재력가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단, 마음의 부
“치과와의 관계를 형성해주는 것이 치과 상담 담당자의 최대 목표다”상담을 통해 환자 심리를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치과와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주제 강연에 참가자가 몰려 화제다.지난 17일 삼성동 성원타워 1층 교육관에서는 덴탈리더스아카데미(대표 박지연, 이하 DLA)의 ‘무의식속의 고객의 뇌를 움직이는 심리과학 세일즈 테크닉Ⅱ’ 주제 강연이 열렸다.이 강연은 고객의 신경체계에 영향을 주는 언어를 이용해 무의식속에서의 구매 행동패턴을 파악하는 테크닉과 의식속에서 보여 지는 케이스를 분석해 실전에 사용해야하는 테크닉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박지연 대표는 “상담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단 하나 ‘환자와 치과와의 관계 형성’”이라고 강조하고 “상담자들의 태도만으로도 치과 내원 환자들은 이후의 방문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픈 이 치료를 위해 보다 친절하고 신뢰도 높은 치과를 선택하는 것은 환자 개인의 선택사항으로 이를 예측하고 결정 지어 주는 역할이 상담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지난달 1차로 진행된 ‘심리테크닉을 도입한 전화세일즈 마케팅’에서도 고객과의 첫 접점에서부터
‘디지털 의료마케팅’ 강좌가 오는 21일(목)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 열린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와 ITI 스터디 클럽인 YonseiPerio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철환 블로터앤미디어 사업본부장이 연자로 초청돼 소셜 시대의 의료마케팅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철환 본부장은 책 소셜커머스의 저자로, 블로터 병원마케팅 아케데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전 치과 MSO 사업본부장 역임 및 현대그룹광고대행사 금강기획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치주과 이중석(cooldds@yuhs.ac)에게 하면 된다.
김수관(조선대치전원) 치전원장이 지난 18일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자평 장학금’을 전달했다.김 치저원장은 2008년부터 빈곤가정 아동과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자신의 아호인 ‘자평’ 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저의 작은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김 치전원장은 앞으로 20년 동안 ‘자평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도 전했다.이밖에도 김 치전원장은 무등일보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의 ‘희망천사 결연릴레이 캠페인’ 제4호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는 Piezo 수술 분야에서 이탈리아의 International Piezo Surgery Academy(IPA)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국제학회로 지난해 12월 1호 학회지 ‘IJUPS’를 발간했다.WAUPS는 Piezo분야 뿐만 아니라 자가성장인자(Autologous Growth Factor)와 임플란트 치의학(Implant Dentistry), 디지털 치과(CAD/CAM) 등 치과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임상 케이스를 공유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갖고 있는 국제학회다.WAPS는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세계 17개국 치과의사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술대회(WCUPS 2012)’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4월 20일~2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WCUPS 2013’를 개최한다(학회 홈페이지 www.waups.org를 참고). 한편 WAUPS의 학회지 편집장은 김수관(조선대치전원) 교수가 맡고 있다.
▲이상직(연세치과 원장) 모친상=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02)3010-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