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의 2000년도 작품 '맨 오브 오너'입니다. 네이버영화 평점 9.16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명작인데요, 이런 류의 영화가 꽤나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 소재가 참신하고, 배우들의 명연기와 훌륭한 연출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왼쪽은 영화의 실제 인물인 칼 브래셔와 오른쪽은 그의 역할을 맡은 쿠바 쿠딩 주니어인종 편견이 심하던 시대에 흑인으로서는 최초의 미 해군 다이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칼 브래셔(쿠바 구딩 주니어)와 그를 훈련시키는 괴짜 교관이자 최고의 실력자 레슬리 선데이(로버트 드니로)를 중심으로 보여지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입니다. '규칙을 깨는 자에 의해서 역사는 만들어진다"라는 말처럼 인종 편견과 관료제에 굴하지 않고 엄청난 노력과 자신의 능력으로 꿈을 이루는 영웅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레슬리 선데의 역의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칼브래셔 역의 쿠바 구딩 주니어 역시 강인한 해군 다이버의 모습을 아주 훌륭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은 영화이지만 훌륭한 작품성을 지닌 영화이고 메시지도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 이하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4가지 임상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김기덕 학술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1차 진료기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1차 진료 기관을 추구하고 공부하고, 매일매일 환자 진료하는 데에 있어 임상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국윤아 회장도 학술대회에 대해 “학회의 학술 활동 등의 현황이 알려지면서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증 소지자 들의 신규 회원 가입이 늘었다”면서 “학술대회는 회원들에게 임상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디지털, 국소마취, 통증, 치주 등의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 됐다. 박지만(이대임치원 보철과) 교수가 ‘디지털 치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 활용도를 높여가는 장비 등에 대한 현재와 임상 활용법을 전달했다. 박지만 교수는 3D 스캐너를 이용한 의치 제작 사례, IDS에서 선보여진 최신 디지털장비 소개, 교정 및 전치부 심미보철에 사용 가능한 스캐너 개발 현황 등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일영(연세
서울대 치과병원 이사회가 신임 병원장 후보로 김명진 현 병원장과 류인철 치전원 도서관장을 최종 선정해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오늘 오전 가진 이사회에서 신임 병원장 재선거에 출마한 세명의 후보들의 소견발표를 들은 뒤 질의응답을 거쳐 막 바로 투표에 들어가 이같이 김명진 후보와 류인철 후보를 1,2위로 가려냈다. 이제 두 후보는 교육부를 거쳐 청와대에 추천된 후 인사권자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게 된다. 이사회는 이미 신임 병원장의 임기가 열흘 이상 지난만큼 청와대의 결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늘 이사회에서는 현 이사인 김명진 후보를 제외한 8명의 이사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한편 1위로 추천을 받은 김명진 병원장은 연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최종 과정이 남은 만큼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조심스레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3년 치아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각 구회와 구청 담당과의 추천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원봉사 치과의사 70여명으로부터 구강 검진 및 진료를 받아온 다문화(새터민) 가정 어린이 70여명도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고 공연도 함께 즐겼다.학교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한 올해의 건치상은 각 구 대표 남녀 50명과 서울시 대표 6명에게 주어졌다. 2013 건치 아동은 금상에 이국훈(등촌초 5학년) 김민수(덕의초 5학년), 은상에 박동휘(한신초 5학년) 손혜경(우암초 5학년), 동상에 김남호(인왕초 5학년) 송하은(세종초 5학년) 어린이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 참석 어린이들은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치아상식 OX퀴즈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치 정철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건치아동 선발대회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 무료 치과치료 등 의미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평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후배님 병원의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까... 지난번 글로 많이 고민해 보았지? 오늘은 요즘 후배님이 고민하고 있는 어디에 입지를 잡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해.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학적 배경지식으로 신상품 전략 매트릭스라는 것을 소개해 보도록 하지^^개업할 자리를 알아보다 보니 도대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지? 사실 요즘 신도시가 눈뜨고 나면 새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이미 기존에 개업한 병원들도 많은 상황에서 어디 건물에 치과 하나쯤 없는 곳이 거의 없잖아. 사실 배출되는 치과의사가 거의 매년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신규 개원의가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해. 그렇다면 방법은 없는 것일까?지금 후배님이 고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 침투’만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야. 무슨 이야기냐구?^^ 다음 표에서 보듯이 신상품 전략 매트릭스라는 표를 보면 후배님이 지금 하고 있는 입지에 대한 고민의 출발점은 기존 시장에 기존 서비스를 가지고 진입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야. 한마디로 기존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와 전혀 다르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일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제46회 학술대회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Fact or Fiction: Evidence-based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상업화에 퇴색되고 있는 치의학의 과학적 가치를 되새기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지나치게 업체주도의 경쟁구도와 선전일색으로 가고 있는 치과계에 경종을 울리고, ‘아니면 말고’식이 아닌 객관적 검증에 기반 한 과학으로서의 치의학, 즉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韓英 실시간 찬반 토론 첫 도입, 'Evidence-based 교정학‘ 대가 초청도 “의료 상업화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객관적인 자료로 판단하기 힘들어졌을 뿐더러 학문적인 퇴보는 말할 것도 없다. 과학지식 수준이 높아진 지금, 누구 한 사람이 주창한다고 해서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이 같은 대회의 취지에 걸맞는 주제로2개의 특강과 심포지엄이 마련될 예정이다. 6개의 임상연제구연과 전자포스터, 교정 스태프를 위한 특강도 있다. 먼저 1일(금) 첫 특강은 ‘Self-ligating Brackets-
가스펠이나 아카펠라, 혹은 흑인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팬을 넘어서서 동경의 대상이 되는 그룹 Take6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들은 가스펠, 소울을 기반으로 알앤비,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자신들의 아카펠라와 하모니 실력을 위주로 보여주는 엄청난 팀입니다. 1988년 데뷔한 이래로 그래미상을 8번이나 탄 이들은 한두번의 멤버교체 외에는 끊임없는 활동으로 이미 레전드의 자리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최고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브라이언 맥나잇의 친형인 클라우드 맥나잇의 친형이 이 그룹의 리더입니다. 우리가 흔히 많이 아는 아카펠라그룹인 보이즈 투멘이나 올포원 등의 그룹이 우상으로 꼽는 팀이 바로 이팀이라 하시면 이 팀의 위대함을 짐작 하실 수 있으시겠죠^^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이 팀이 내한한 공연 중 3년 연속으로 3번을 가보았는데, 어느 해에 한번은 제 앞에 가수 BMK가 앉았었는데 엄청나게 흥분해서 춤추고 울고 호응하던 뒷모습을 바라보았던 에피소드가 기억이 나네요. 이제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정말 차원이 다른 하모니라는게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그들의 특기 중 하나인 입으로 악기 소리를 내며 재즈 합주를 하는
치의학 교과서에서 치과치료란 optimal Health(건강), optimal Function(기능), optimal Esthetic(심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치과치료의 근본 목적으로 돼 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관심 있게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은 “optimal”이란 수식어가 앞에 붙어 있는 까닭을 되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 말의 뜻은 우리말로 딱히 번역하기가 어렵지만 “적절한”, “최적의” 란 뜻으로 될 듯싶다. “적절한”이란 표현은 적당히 넘어가자는 뜻이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는데 "나름대로" 최선의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완전무결한(absolute) 치료란 있을 수가 없다는 뜻도 된다. 그러나 우리는 지나치게 자기의 치료가 완전무결하기를 바라거나 또 완전무결한 것으로 강조하려는 경향도 없지 않다.이렇게 치료해두면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받을 때 매우 당혹스러움을 느낄 때가 많다. 족집게 무당처럼 치료한 치아의 수명까지 알아 맞춰야 할 의무는 없지만 환자에게 납득할 만한 대답을 해 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생겨날 수 있다. 완전무결한 치료가 없을 진데 영구불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치료법도 있을
태양의 서커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서커스단으로 세계 각지에서 모인 1300명의 예술가들을 포함해 5000명이 넘는 단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퍼포먼스와 음악, 의상, 조명, 무대 등 서커스에 음악과 스토리 첨단기술 등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종합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 'Quidam', 2008년 'Alegria' 2011년 'Varekai'로 내한할때마다 흥행열풍을 몰고 왔던 태양의 서커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될 2013 내한공연에서는 또 한번 흥행신기록이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2009년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고 마이클잭슨의 마이클잭슨재단이 손을 잡고 미완으로 남았던 마이클잭슨의 'This is it' 월드 투어를 그 투어의 스텝들까지 참여한 채로 무대에 올립니다. 엄청난 규모의 공연이라는데요, 티켓가격이 조금 비싸기도 하지만 공연의 규모를 생각하면 가격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있지만 이런 공연은 정말 종합예술 '쇼'라고 봐야 맞을
한국인 최초로 미국치과교정전문의 Examiner가 탄생했다.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으로 재직 중인 박재현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 박 교수는 지난 6월 1일 부터 6월 4일까지 한국인 중 유일하게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이하 ABO) Examiner로 임명돼 ABO Clinical Exam을 미국 치과 교정 학회 본부인 미국 Missouri 주 St. Louis에서 시행했다.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ABO) 시험은 현재 1년에 2번 시행되는데, 박재현 교수는 이번 시험에서 세계 치과 교정 연맹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WFO) 회장인 Roberto Justus 교수와 조를 이뤄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시험을 시행했다. 현재ABO Examiner는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60명 내외다. ABO member 중에서 임상 경험이 충분한 교정 전문의들로 이뤄져 있다. 지난 5월 12일에서 1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주 Phoenix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Intel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