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조 바이텔, 이하레아카라 휴 렌이 지은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라는 책입니다.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터넷 마케팅의 대가이자 '영혼 마케팅'의 창시자인 조 바이텔과 하와이 원주민의 전통적 고도의료전문가이자 '현대 호오포노포노'의 권위자인 이하레아카라 휴 렌이 하와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문제 해결법인 '호오포노포노'의 원리와 이를 통한 심리 치료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호오포노포노'의 핵심 메시지인 '온전한 책임'과 '자신의 내면과 친해지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경험자들의 생생한 증언도 함께 그려집니다.호오포노포노란 말은 하와이 말로 '바르게 해놓는다', '잘못을 고치다'라는 의미라고합니다. 결국 호오포노포노는 우리 안으 좋지 않은 에너지를 내보내고 대신 신성함을 들어오게 하는 과정이죠.문제를 바꾸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나 외부를 변화시키려 하지말고 나를 들여다보라는 메시지는 여느 자기계발서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일 수 있으나 이 책의 힘은 더 넓고 색다른 접근 방식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하늘 한번 쳐다보는 횟수가 적어지듯이 바쁜 일상에 취해 자기자신과의 대화를 멀
의사와 환자는 ‘질병’이란 어떤 특수상황을 가운데 두고 맺어지는 관계이다. 그 질병을 치료해야하는 의사는 당연히 전문적지식과 시술 능력이 필요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힘과 권력 그리고 권위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전문인으로서의 의학적 권위는 필연적인 사회적, 문화적 권위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다. 의사들이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부여되는 대신에 그에 따르는 투철한 소명감이나 봉사정신이 요구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규범이나 제도적 제한과 덕목이 요구된다. 의료행위의 존엄성과 규율이 엄할수록 의사들의 권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푸코(Foucaut)는 ‘육체에 가해지는 규율이 권력의 본질이며 또한 육체의 욕망을 관리, 조정하는 것이 바로 권력의 출발점이다’현대의술이 눈부시게 발달되었다고 뽐내고 있는 즈음에 모순되게도 의사들의 불친절함이나 지나친 권위주의적 태도에 대한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사실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의사는 환자에게 수탁적 책임(fiduciary responsibility)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환자보다 우위에 놓여있게 마련이며, 환자와 의사의 관계가 딱히 수평적인 위치에 있기는 어려운 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에 치과의료 영역으론 유일하게 부분치수절단술(Partial Pulpotomy)이 포함됐다.부분치수절단술은 이차상아질 재생 유도 및 치수 생활력 유지를 위한 임상술로, 치수강이 넓은 무증상의 유치 및 영구치 중 ▲치아 외상 환자에서 치수노출 범위가 크지 않고(3mm이내) 노출 경과시간이 24시간 이내로 짧은 경우 ▲치아 우식증 환자에서 우식 제거 중 범위가 크지 않고(3mm이내)출혈 조절이 되는 기계적 치수 노출의 경우가 시술 대상이 된다.시술방법은 우식에 이환되거나 감염된 상아질을 제거한 후 건전한 치수가 노출될 때까지 부분적 감염치수를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 뒤 혈병 위에 치수약제(수산화칼슘,MTA)를 도포하고 치료재료의 특성에 맞춰 가봉하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이 술식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이 고시에서 ▲부분치수절단술은 시술관련 합병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으나 추가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았고, 기존 시술(치수절단술, 직접치수복조술)에 비해 건강한 치수를 보존하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시술이었으며 ▲예후가 양호하여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데다 기존 시술과 비교해 유사한 시술 성공률을 보여
얼마 전 국내 취항을 앞둔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가 계열사를 통해 인천~방콕 6만9천원짜리 편도 항공권을 내놓았다. 이 믿기 어려운 가격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특가 상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당연하게도 이 회사의 홈페이지는 온종일 몰려드는 네티즌들로 '접속 불가' 상태가 됐고, '에어아시아'라는 이름은 금방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허브로 두고 있는 에어아시아는 세계 88개 도시에 150개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 1위 LCC(Low Cost Carrier)로, 승객들에겐 값싼 티켓으로 인기가 높지만 항공업계에선 그저 달갑지 않은 '가격파괴자'로 불릴 뿐이다. 이 회사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그러나 '고객의 충성심은 저렴한 항공료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에는 한 때 최저가격 보장제라는 것이 있었다. 경쟁 마트보다 비싸게 팔았다면 그 차액의 두 배를 되돌려 주겠다는 제도이다. 소비자들로선 나쁠 게 없다. 느긋하게 쇼핑을 즐긴 뒤 영수증만 잘 보관해두면 절대 10원인들 남들보다 비싸게 살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행여 직원이 실수로 계산을 잘못해서 돈을 더 내게 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전남대치과병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5∼6월 2개월 동안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종합 진료실에서 치과방사선 사진 촬영 및 구강검사를 통한 진단,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70여명에게 진료를 실천했다. 김재형 병원장은 “여러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을 찾았으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할 수 있는 검진과 진료를 실시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구강검진대형버스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 이동 봉사활동을 수년 째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올해부터 학생들을 위한 구강보건 사업의 첫걸음 뗐다. 경기지부는 지난해까지 치아의 날을 맞아 건치방송인 시상, 가두캠페인 등의 행사를 지속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구강건강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초등학교 학생들의 구강보건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통한 건강 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기도 파주 검산초등학교와 용인 서농초등학교가 선정돼 각각 2백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9일 경기지부회관 강당에서 열린 치아의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 시상식에서 이를 알렸다.정진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 관내 유관단체들 중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집행부를 맡고 처음 맞이한 치아의 날 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가두캠페인 및 건치방송인 등의 활동 대신 장애학교를 선정해 구강용품을 전달하고 치아 건강에 대한 실천과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올해부터는 관내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지난 1일 신흥 연수센터에서는 하루에 끝내는 실전 엔도 코스 ‘SHINHUNG Endo Academy’를 진행했다.‘SHINHUNG Endo Academy’는 금기연(서울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와 장석우(경희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공동 연자를 맡아 치료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코스는 근관치료의 팁을 전수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금기연 교수의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와 ‘Good Access Opening’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장석우 교수가 ‘Accurate Working Length Determination’, ‘Fast and Efficient Root Canal Preparation with Ni-Ti Rotary Instrument’에 대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이어서 K3XF Ni-Ti 파일을 이용해 근관형성을 실습하며 엔도의 실전 테크닉을 전했다.또 금기연 교수가 ‘How to Disinfect the Infected Root Canals’를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재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기념식 및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모전도 실시했다. 먼저 기념식에는 임종규 건강정책국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신승철 대한구강보건협회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조영식 대한구강보건학회장, 바른이봉사회 김태우 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종규 정채국장은 문형표 장관의 인사말을 전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확대 및 국민여러분의 노력으로 12세 아동 충치경험치아수가 2000년 3.3개에서 2012년 1.8개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인구 고령화등 건강한치아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정부는 학령기 아동들의 바른 양치질 습관을 위한 양치시설 조성 및 75세이상 어르신을 위한 틀니`임플란트 보험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재즈계의 두 거장 피아니스트 칙코리아오 비브라폰 연주자 게리 버트이 'The Duo'라는 부제로 7년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이틀간 공연이 있는데요, 하루는 대구에서 하루는 서울입니다.대구: 6월 13일 금요일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서울: 6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이 공연은 제2회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벤트 공연이라고 합니다. 코리아(Corea)라는 성 때문에 뭔가 더욱 친근한 칙 코리아는 키스 자렛, 허비 행콕 등과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재즈피아노의 거장입니다. 그래미에 59회 올랐으며 그 가운데 20차례 수상을 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열정적이고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줍니다.게리 버튼은 버클리 음대에서 팻 메스니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를 키운 재즈계의 대붕자 독보적인 재즈 비브라폰 연주가입니다. 재즈 비브라폰 연주를 발전시켜 후대에게 큰 영향을 끼친 그는 최대 4개까지의 말렛(비브라폰채)을 쥐고 연주하는 주법을 구사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입니다. 2012년 그들이 발표한 'Hot House'라는 앨범은 그래미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엄청난 대가들인데 아무래도
골프를 접으니 나쁜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상당히 많습디다. 골프를 끊게 되면 친구관계가 멀어지거나 인적 네트워크가 좁아지는 걸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 게 흠인지라 오히려 좋은 점에 속합니다.유일한 나쁜 점은 일요일 골프가 없으니 늦잠을 자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니 여러 중요 약속을 토요일에 잡게 되더군요. 그로 인하여 귀가는 일요일 새벽이 될 때도 많습니다.좋은 점은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일단 골프 비용 절반이면 전 가족이 배불리 외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고,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평소 너무 바빠서 못한 일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20년 이상 주말 골프를 다니다보니 친인척들도 일요일엔 당연히 집에 없겠거니 생각하고 그냥 자유방임 상태로 놔둔다는 겁니다. 웅어(지역에 따라서 우어, 위어, 우여 등)를 들어본 분도 계실 것이고, 처음 듣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두어 해 전에 울산 태화강의 물이 맑아져서 '황어'가 돌아오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황어만큼 웅어도 일반 사람들에겐 낯선 어종입니다. 황어의 경우는 산란기 암놈 몸빛이 불그스레하여 붙은 이름인데, 연어처럼 모천회귀 하는 기수어종입니다(기수어란 민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