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자로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신임 치과진료처장에 박주미 교수가 선임 됐다.신임 박주미 치과진료처장은 2016년 7월 17일까지 전북대치과병원을 이끈다. 박주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도민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훌륭한 치과 전문의를 배출해 국민구강보건과 삶으리 질 향상에 기여하며, 치의학 교육의 중심이자 치의학발전의 중추적인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주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치과보철과 전문의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과 인턴, 치과보철과 레지던트 수료, 미국 플로리다대 방문교수, 미국 인디애나 대학 방문교수로 재직했었다.또한 전북대 여교수협회 회장, 전북대 교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및 대학턱관절교합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서봉직 전 치과진료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금까지 간략하게 소개해드린 호주 치과관련 직종의 전반적인 분포 (Private vs Public)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려고 해요. 한국에서와는 달리 치과대학교 졸업후 바로 대학원으로 진학할수 없는 호주에서는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개인병원이나 국립병원으로 취업을 하고요, 극소수의 학생들은 군의관에 취업을 해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치과대학 졸업생들은 졸업식도 갖기 전에 취업을 하는 경우가 거의 100%에 가까웠었어요. 개인병원, 국립병원을 불문하고 일자리를 구하기가 굉장히 쉬웠죠.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치과대학과 졸업생 숫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졸업식 이후에도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후배들의 이야기를 듣곤 하지요. 물론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대도시를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교적 선호도가 낮았던 국립병원에서 일하는 것 조차도 지금은 굉장히 어려워졌고,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안정적인 국립병원을 선호하는 졸업생들도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지도 국립병원보다 개인병원의 선호도가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수입일 꺼에요. 대체적으로 개인병원에서 일하는 치과의사들의 수입이 국립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약 1.5배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듀오가 세계적인, 그야말로 전설적인 디제이 DJ Premier과의 콜라보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음악 박람회 공연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무대를 꾸민 다이나믹 듀오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DJ프리미어 관계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멤버 개코는 '프랑스에서 이메일을 체크하다 익숙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며 DJ프리미어 측에서 우리측에 먼저 연락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이나믹듀오는 그간 발매한 앨범들을 디제이 프리미어에게 보냈고 음악을 들어본 디제이프리미어는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디제이 프리미어는 먼저 비트를 보내주었고 한국에 와서 스크래치 작업을 해서 이번앨범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 'Giant Step'에는 타이틀곡 에이아오(AEAO)와 Animal 이렇게 두곡이 들어있습니다. 앨범소개(네이버 뮤직 제공)음악은 진솔하고도 강력하다. 이들은 대조적이면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두 트랙을 배치해 묵직한 인상을 남겼다. 첫 싱글 'AEAO'에선 웅장함을 가로지르는 소울풀한 프리모 비트를 간결하게 유지하면서 다이나믹듀오 특유의 진솔한 래핑을 담았고, 'Animal'에선 프리모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미
치협 김범준 정보통신이사의 부친께서 어제 저녁 별세.빈소는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0호(02-6299-2466), 발인은 7월 19일(토) 아침.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의 최대 축제인 ‘2014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4)’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지부 회원 및 참가자들에게 최대치의 만족도와 최대한의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GAMEX 2014 조직위원회는 막바지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GAMEX 2014는 ‘도전, 도약하는 GAMEX!’란 구호아래 경기지부의 힘을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각오며 자랑이다. 2년 만에 다시 GAMEX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준길 위원장도 “GAMEX는 경기지부의 자랑 거리며 자생력 있게 발전해가고 있는 행사다. 회원들에게 지부에서 돌려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중 임상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 트렌드를 배우며 원활한 치과 치료를 위한 재료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GAMEX 2014”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만난 이준길 위원장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인사를 건냈다. 이어 1차 사전등록 마감이 오는 30일인데도 1천여 명이 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목표한 인원을 모집하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8주년 기념 치과병원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 연자가 나서 ‘치주-보철, 그리고 심미(Perio-Prostho Aesthetics)’를 주제로 지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때문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강연을 듣고자 치의학계 관계자가 자리를 매웠다. 먼저 이성복 원장이 연자로 나서 ‘Flapless로 쉽고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하기’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flapless 수술이 모든 증례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증례를 엄선하여 판막을 거상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시간이 짧아지고, 환자의 외상, 출혈 및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수술기법을 통해 즉시보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이 단축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원규(강동뉴욕치과) 원장은 ‘수복물 형태에 따른 치주 반응을 이해하자’를 주제로 “수복물의 형태에 따라 반응하는 치주조직에 있어서 수복물의 풍융도나 형태를 조절함으로서 치주조직의 반응을 유도하고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전치부 보철에서 이러한 치주의 반응은 치은연을 조정하여
치협은 황정빈 원장(신세계치과)의 주장을 근거로 '투바디 임플란트의 부작용'을 기사화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15일 협회 회관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이날자 국민일보에 실린 '투바디 임플란트 부작용, 암 유발 가능성' 기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아직까지 임플란트와 연관된 암 발생 유발 등의 특별한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고 있음에도 특정 임플란트 제품과 관련된 황 원장의 일방적인 자료와 확인되지 않은 논문 등을 근거로 이를 기사화 한 것은 지나친 확대 보도'라고 단정하고,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및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는 반론을 보도해 줄 것'을 신문사 측에 요구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학회의 입장 및 반론이 보도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결정했다.치협은 이사회에 앞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일부의 문제 제기로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일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의 항의공문을 해당 신문사에 발송했다.국민일보와 쿠키뉴스는 이 기사에서 '투바디형 임플란트의 경우 고정체와 지대주 사이 공간에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과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가 지난 8일 양 기관이 협력해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의 구강건강을 통한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자는 MOU 체결식을 가졌다. 스포츠치의학회 이한주 회장은 MOU체결 후 “경희대치전원을 통해 경희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 태능 선수촌 선수들에게 최적의 구강건강 상태를 유지하며 선수 기량 발휘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주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영국 원장도 “입속세균, 잇몸염증과 같은 구강질환이 뇌질환 및 심장질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므로, 경희대치과병원과 협력하여 스포츠 선수의 최적의 구강건강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보장해 최고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 사업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체결식의 의미를 전했다. 두기관은 앞으로 태능 선수촌내에 치과의무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학술활동 및 연구개발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나이가 대략 쉰을 넘기셨다면 무애 양주동 박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2학년 국어교과서에 그 분의 글이 실렸었는데 제목이 '면학의 서'(勉學의 書)였습니다.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수필과 함께 양주동 박사의 글이 지금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이유는 그 만큼 글 솜씨가 좋았다는 뜻이겠지요.양주동 박사는 스스로 자신을 국보라 칭하실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분이셨는데, 특히 향가 분야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요. 흔히 조선의 3대 천재라 해서 육당 최남선, 춘원 이광수 그리고 벽초 홍명희를 꼽는 분들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정인보와 양주동을 넣기도 합니다. 그 만큼 양주동 박사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한 획을 그으신 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면학의 서'에는 다양한 표현(현학적이기도 하고요)이 등장하는데, 이를 기억해두었다 적절히 써먹기도 좋습니다. 박이부정, 박이정, 안광이 지배를 철하다, 남아수독오거서, 고칠현삼, 우수마발... 대충 이런 표현들입니다.오늘은 고칠현삼(古七現三)을 응용해 보도록 하지요. 고칠현삼은 예전 수원 시내에 있던 클래식 음악감상실 이름이기도 한데, 고전을 칠, 현대문을 삼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