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SID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학술행사이다. 올해가 벌써 5회째이니 인지도가 낮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고는 해도 행사장을 찾는 치과의사들을 보면 매년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그렇게 규모에 딱 알맞은 인원이 맞춘 듯 강연장을 채웠다가 폐회와 함께 썰물처럼 빠져나가는지..지난 2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의 SID 2014 행사장은 크게 네 개로 공간을 구분했다. 각각의 강연이 진행된 세션Ⅰ,Ⅱ 강연장과 핸즈온 강연장 그리고 로비.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이 네 개의 공간들이 참석자들을 유기적으로 나눠 갖는 것인데, 살펴본 바로는 거의 정형에 가깝도록 인적 흐름이 좋았다. 이 말은 곧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짜임세가 참석자들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반증이 된다. 'All about Maxill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말 그대로 상악처치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우선 강연을 통해 ‘SIS Sinus crestal approach’, 'GBR의 A to Z', 'Clinical guidelines in maxilla', ‘임플란트 초기고정 얻기’ ‘상악 무치악의 치료전략과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 ‘상악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치대를 방문해 학생 상호교류 행사를 치렀다. 방문단은 김기덕 학생부학장을 비롯해 9명의 학생이 참가해 동경치대 및 부속병원을 견학하고 동경치대에서 마련한 특강, 양교 학생들이 참가한 상호 주제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연세치대 학생들은 동경치대 학생들과 동경 시내‧근교 투어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경치대와 197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88년부터 학생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교대로 상대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양교는 학생교류 이외에도 두 대학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및 각 분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학술, 학생 및 교수 상호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치과병원 5곳을 포함한 급성기병원 14곳에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제가 시행되면서 첫 인증 치과병원이 탄생하게 되었다.이번에 인정된 치과병원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종로) ▲사과나무치과병원(경기고양) ▲이엘치과병원(대전대덕) ▲경희대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서울동대문) ▲CDC치과병원(서울강남) 등 총 5곳이다.이들 치과병원은 지난 6월,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및 행정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2개의 치과병원용 인증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로써 이들 병원은 정부로부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임을 검증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치과병원임을 확인받은 것이다. 인증원은 치과병원 인증제를 통하여 인증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차별성을 부각하는 한편,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승한 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치과병원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치과병원의 인증제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와 몽골치주과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몽골에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4회째로 한국과 몽골을 오가며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치주과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한수부국제협력펠로우쉽(Dr. Hans SB’s Global Fellowship)’ 기금을 활용하는 첫 행사로 양국 모두에게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한수부국제협력펠로우쉽은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교육봉사활동에 대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몽골 치주워크숍에 처음으로 사용됐다. 워크숍은 치주과학회 최성호(연세치대) 부회장, 구영(서울치대) 부회, 신승윤(경희치대) 총무실행이사 와 최동순(서울대치과병원) 전공의가 참석해 강의와 현지 라이브 수술 교육을 진행했다.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의 Bayarchimeg 교수, Oska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처음으로 연자로 참가해 몽골치주과학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지난 3회의 진행된 워크숍은 비외과적 치주치료, 외과적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고, 4회 워크숍은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에 대해 기본적인 치주치료 중 난이도 높은 치주치료로 영역을 넓혀 진행했다. 워크숍은 몽골 치
㈜신흥이 SIDEX 201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던 유니트체어 ‘Taurus C1’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Taurus C1’는 명품 Taurus 시리즈의 제품 퀄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이미 SIDEX 2014 전시회 공개 후 본격 출시에 앞서 100여명의 고객 체험단을 모집해, 실제 치과에서 3개월여 간 직접 사용해 보게 함으로써, 진료 시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사전 점검하는 등 제품의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기본적인 사양은 명품 Taurus시리즈를 만들던 기술력을 유지하고, 자동수관세척 시스템 등 부가적인 고급 기능을 제외해 가격 경쟁력을 확실히 갖췄기에 유니트체어 시장에서도 파급력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체어/백레스트 하강 시 백레스트와 유니트 보조테이블에 장애물이 감지될 경우, 끼임과 파손 방지를 위하여 긴급 정지와 동시에 반대방향으로 자동 회피 동작을 진행하는 Safty Auto System을 기본으로 장착하였으며, 스피툰 유리볼은 별도의 도구 없이도 쉽게 분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청소 및 세척이 매우 용이하여 위생적인 부분도 신경 썼다. 유니트는 90도 회전이 가능하여 시술
정부가 6차 투자활성화대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부문에 대한 청와대와 최경환 부총리의 질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질책의 요점은 '당장 추진이 가능한 과제들까지 부처 이기주의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보건의료부문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대국민 설득에 나섰다. 문 장관은 대담방식의 이 방송에서 정부의 보건의료부문 투자활성화대책은 '아시아의 의료허브가 목적인 만큼 외국인 환자를 위한 Total Care에 전체적인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의료계가 반대하는 영리 자법인 또한 '필요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일 뿐 의료영리화나 의료민영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문 장관은 또 '자법인은 의료와는 전혀 무관하며, 자법인이 할 수 있는 사업에서도 의료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행여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칠까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을 제외했다'고 부연했다. '영리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면 의료영리화로 이어져 국민 의료비 부담이 턱없이 늘어날 것'이란 주장에 대해서도 문 장관은 '도대체 정부가 왜 그렇게 하겠느냐'며, '국민개보험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보장성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사진)가 지난 23~24일 대만 Tainan의 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Hospital에서 개최된 88회 Annual Conference of the Academy of Endodontology에 Keynote Speaker로 참가, 강연했다. 이번 대만 근관치료학회는 'The new evolution of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김 교수는 'Essential and Efficient Endodontic Procedure'를 제목으로 강연한 후 별도의 Hands-on workshop을 통해 대만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 기술을 전달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이 끝난 후 다양한 질의를 쏟아 내는가 하면 과거에 발표된 NiTi file에 관한 저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며 향후 김 교수와의 공동 연구 의향을 표하기도 했다.
70년대 말은 가히 팝의 황금기라고 할 만합니다. 열정의 가수 로드 스튜어트도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Da ya tkink I'm sexy'는 79년 2월 4주간 빌보도 차트 1위를 지킨 곡입니다. 가사가 점잖치 못해 우리나라에선 한 때 방송금지곡이 되기도 했지만, 전 세계의 팝 차트를 휩쓸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영국 태생인 그는 무척 매력적인 아티스트였습니다. 무명 시절 펍에서 공연하는 그를 첫 눈에 알아본 엘톤 존이 '헤이 스튜어트씨 여기 싸인 좀 해주세요' 라고 소리를 질렀을 정도였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남자가 이럴진대 여성들에겐 오죽 했겠습니다. 끝없는 여성편력으로 숱한 화제를 남겼지만, 그는 한 번도 자신의 바람기를 반성한 적이 없다더군요.. 그의 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특히 이 곡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노래에 그의 열정과 신명 그리고 야성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간 중간 주절거리는 듯한 창법은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와 묘하게도 잘 어울립니다. She sits alone, waiting for suggestions He's so nervous, avoiding all the qu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9일 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라오까이성 스빤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치의학대학원 이우철, 이승표, 한동헌 교수와 이찬주 외 2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치의학대학원 봉사팀은 260여 명의 주민과 학생들에게 양치질 교육 및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치과검진을 통해 실란트 치료 및 ART를 이용한 임시수복 치료를 이어갔다. 또 현지 생활특성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구강보건교육과 13~14세의 나이부터 결혼 하는스빤마을의 조혼 문화를 파악하고, 중학교 여학생을 중점적으로 교육에 나섰다. 이는 혼인 후 태어날 현지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에 앞장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대상자 교육에 집중하기도 했다. 이승표 교수는 “구강세균 발색제를 이용한 양치교육을 비롯하여 현지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구강보건 실천방법 교육에 주력했다”면서 “현지 여학생들이 한 가정의 엄마가 되는 준비과정으로써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지식과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지 주민들에게 이번 봉사활동 만족도 설문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팀의 논문인 'Orthodontic treatment of an adult patient with severe crowding and unilateral missing premolars'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미국 임상치과 교정학회지(Journal of Orthodontics, 이하 JCO)의 2014년 7 월호에 표지로 게재 되었다. 이 논문에서 박 교수는 발치한지가 오래된 위축된 치조융선으로 치아를 이동할 경우, 열개 (dehiscence), 치아 동요, 치근 흡수, 강직 (ankylosis), 실활 (devitalization)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의를 요했다. 이밖에도 박재현 교수는 치과 각 분야의 권위자들만 저자로 초청되는 교정학계의 권위 있는 저널인 Seminars in Orthodontics에 최근에 한국인 최초로 Editor로 초청되어 'The interaction betwee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and orthodontics'을 주제로 Seminars in Orthodontics의 특집호를 편집하게 된다. 이 특집호에는 매복 견치의 세계적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