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치과대학과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가자마다 대학교 Erwan Sugiatno 치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세치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일본, 중국, 태국, 이스라엘에 이어 5번째로 인도네시아와도 상호교류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가자마다 대학교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있는 대학교로 23개의 단과대학과 2천 2백명의 교수진, 3만5천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규모의 대학교로 상호협약을 통해 양교는 활발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협력관계 증진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의 GAMEX 2014가 이틀간(13~1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일요일 오후 5시 폐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관계로 지부 행사라는 느낌조차 가질 수 없을 정도로 모두에게 친숙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준길) 측은 따라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 이틀 동안 6,000여명 이상이 행사장을 다녀갔을 것으로 추계했다. 당초 목표로 잡은 5,000명을 훨씬 초과한 숫자이다.조직위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대회 이틀째인 지난 14일의 강연장과 전시장은 확연히 붐볐다. 110개 업체, 377개 부스로 꾸며진 전시장은 이날 점심 무렵 피크를 이뤄 통로가 비좁을 정도로 사람들로 넘쳐났다. 참가 업체들은 할인 이벤트 등으로 치과의사들의 발길을 잡았고, 조직위도 3만원짜리 상품권으로 참가자들의 전시장행을 유도했으므로, 전시장 앞 로비에는 각 치과로 배달될 택배 박스들이 빠르게 쌓여갔다.학술강연장도 이틀 연속 붐볐다. 특히 E홀에서 열린 보험강연은 자리가 없어 듣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이번 보험 강연에는 송윤헌, 조재현, 김용석, 심재한 원장 등 유명 연자들이 총동원 됐다. 이밖에도 E홀에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2014 스마일Run페스티벌’이 지난 일요일(14일) 오전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열렸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스마일Run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적 환경으로 치료를 포기한 채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 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이번 대회에는 작년 대비 약 700명이 늘어난 2,500여 명이 함께 했는데, 하프코스, 10Km, 5Km,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에 전문 마라토너와 마라톤동호회, 일반인 등 단체 및 가족단위로 참가해 아름다운 한강의 가을 정취를 즐겼다.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며, 주최측은 지난 대회까지 모두 6명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날 하프코스 남녀 부문 수상자들도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이지나 대회 조직위원장은 “주변의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포기한 채 구강암,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 질병에 대한 국민들이 관심을 커져 이들에게 건강한 나눔이 전달
제 나이 언저리에는 유명한 '여류작가'(어떤 분들은 아예 ‘여류’라는 표현 자체를 거부합디다만)들이 꽤 있습니다. 은희경, 신경숙, 최영미, 공지영, 하성란... 그러나 제가 흠모해 마지않았던 박경리 작가와 박완서 작가가 돌아가신 이후의 여류작가계는 뭔가 허전합니다. 이 말은 서사적이거나 질곡 같은 우리네 삶이 녹아든 그런 작품들을 내기엔 현존의 작가들이 조금은 '약해' 보인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약게' 보인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더하여, 순전히 제 개인적 입장에서 보았을 때 작품이 조금 부담스러운 작가도 있습니다. 제게는 작품성에 대해서는 논할 자격이나 능력도 없지만, 소설가 K씨와 시인 C씨의 작품은 읽고 나면 약간의 불편감이 생깁니다. 그 불편감이란 것이 솔직히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처럼 저의 속마음을 들켰기 때문일 지도 모릅니다. 굳이 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는 까닭은 동아일보 김화성 기자가 쓴 '순대이야기'의 서두에 C의 시가 실려서인데, 시를 읽어보면 순대라는 음식이 돼지국밥과 더불어 사내들 혹은 수컷들의 상징적 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라는 건 C 뜨거운 순대국밥을 먹어본 사람은 알지 혼자라는 건 실비집 식탁에 둘러앉은 굶주
회원들에게 최신 학술지견은 물론 치과 기자재 정보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 ‘GAMEX 2014’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경기지부 GAMEX 2014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행사를 앞둔 3개월 전부터는 GAMEX 2014에 참가하는 참가자를 위해 주제 강연의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으며, 치과 트렌드를 알아보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자재전시회의 기획에 다양성을 부여하며 총력을 기울였다. 이로써 오늘(13일) GAMEX 2014 개막과 함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12시에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17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정진 경기지부회장, 이준길 GAMEX 2014 조직위원장, 양영환‧신재진‧김진곤 경기지부 고문 등 경기지부 내빈과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한술 대한치과기자재산업협회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오스템 최규옥 대표 등 외빈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제임스D. 스티븐스 회장, 테탓벵 말레이시아치과의사회 회장, 사이토히데오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함께 자리하며 GAMEX 2014를 축하했다. 이어서 커팅식에 참가한 내‧외빈이
혹 '비긴 어게인'을 이미 보셨나요? 그렇다면 한발 늦었습니다만, 안 보신 분들에겐 강추합니다. 지난번에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추석연휴 중 이런 컨셉에 딱 맞는 영화를 만났습니다. 바로 비긴 어게인이죠. 전 영화에 많은 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돈과 시간을 들여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약간의 감동 정도는 줄 수 있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라면 비긴 어게인은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일단 음악이 있고, 스토리가 있고 그리고 꿈이 있으니까요. 음악을 빼고 보더라도 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나 '옥토버 스카이'에서와 같은 감미로우면서도 뿌듯한 뭔가를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범부들이 일상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도전과 성취를 주인공을 통해 영화 속에서나마 생생하게 그려주니까요.주인공 그레타 역의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는 무척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이지적이고 재능있는, 거기다 자기고집까지 강한 젊은 여성의 온갖 구색을 두루 합쳐 놓은 듯 배역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더 훌륭한 건 노래까지 아주 기가 막히다는 겁니다. 단점이라면 덕분에 다른 배우들은 이 영화에서 잘 드러나 보이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중앙일보사가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오는 11월 14(금)-16(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될 IDEX 2014(국제덴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측은 이날 MOU를 통해 홍보, 광고 및 부스 유치, 마케팅 프로모션을 비롯한 사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민 구강건강은 물론 치과의료기기산업 및 구강건강용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측은 지난 7월에 가진 IDEX 2014 개최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몇 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한 의견조율 끝에 금번 치산협 김한술 회장과 중앙일보 이용희 광고사업본부 국장이 각사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기에 이르렀다.IDEX 2014 이계우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중앙일보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는 11월의 IDEX 2014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강건강 관련 박람회로 치과의료기기는 물론 구강건강 관련용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IDEX 2014는 오는 11월 14일(금)-16(일) 일산 KINTEX에서 치과의료기기 및 구강건강 관련 제품 등 약 6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올인원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이번 주말(13~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GAMEX 2014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큐레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에 선보일 Upgraded 큐레이 시스템은 큐레이캠(Qraycam)과 큐레이뷰(Qrayview)로 현재 출시되어있는 버전보다 2배 이상 밝아져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치아 파절 및 치태, 치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올인원바이오 담당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큐레이캠 Ver 2, 큐레이뷰 Ver 2는 일반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큐레이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더욱 밝게 조정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로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며, 기존 큐레이 시스템 사용자들도 개선된 큐레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인원바이오는 이번 GAMEX 2014에서 업그레이드된 큐레이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 이외,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큐레이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561-5101
차명계좌 사용을 빌미로 치과의원이나 한의원 원장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온 박모씨가 울산지방경찰정 광역수사대에 의해 구속됐다.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포항의 한 한의원에서 환자 보호자인 척 진료비와 약제비를 입금하겠다며 차명계좌를 알아낸 뒤 '국세청에 신고하겠다'고 원장을 협박해 30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 3월보터 올 7월까지 전국의 치과와 한의원 12곳을 상대로 모두 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병원 57곳에서도 범행을 시도했으나 금품 제공을 거부하자 실제 국세청에 이들 병원을 차명계좌 사용으로 신고해 62차례에 걸쳐 3,100만원 상당의 신고포상금을 수령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씨는 그동안 매출이 높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해왔으며, 박씨의 집에선 전국 치과 및 한의원 1만여곳이 적힌 노트 8권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을 악용해 탈세 신고로 포상금을 노리는 이른바 세파라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개원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국세청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제도는 차명계좌 등 탈세 목적의 계좌에서 1000만원
올해로 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한양여자대학교 정보문화관 7층 대강당에서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행사는 학과 개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주최하고 치위생과 동문회가 후원을 맡아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10주년을 맞은 한앙여대 치위생과는 2004년 3월, ‘사랑의 실천’이란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45명의 첫 입학생과 함께 겸손하고 예절바른 인간교육, 직업적 사명감을 가진 지역사회 구강 보건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며 10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이바지해온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향후 10년을 위한 준비를 다시금 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정재연 학과장도 치위생과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10주년을 맞은 치위생과가 많은 발전과 성과를 가져왔다”면서 “지금까지 이뤄온 것을 기반으로 앞으로 한앙여대 치위생과의 1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치과위생사란 비전을 갖고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10년의 시간동안 한양여대 치위생과는 국가 구강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