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이 올해도 11개 치대 및 치전원 그리고 1개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증서 수여식에는 학생들과 학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훈훈한 정경을 만들어냈다.오스템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12년째이다. 그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만도 372명이나 된다. 시작 무렵인 2003년 당시만 해도 2개 대학 5명에 불과했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업의 규모도 커져 올해의 경우 그 숫자가 12개 대학 46명으로 늘어났다. 오스템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중심의 오스템’적 차원에서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규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스템은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임상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원가에 배우고 공부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장학사업 또한 치과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 중인 오스템의 다양한 활동 중의 하나”라고 소개하고, “오스템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응원과 지원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격려를 전했다.내빈
(주)코웰메디가 해외 유저들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30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소재 스텐포드호텔에서 갖는다. 아시아, 중동, 유럽 각국의 치과의사 및 바이어들이 함께 할 이번 2014 국제 컨퍼런스에선 최신 임플란트 술식은 물론 코웰메디 제품을 이용한 임상케이스와 BMP-2를 이용한 조직재생 등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미국의 Dr.Vladimir Khantsis와 이대희 원장, 박동원 원장, 조현기 원장, 송호택 원장, 이성근 원장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회사 측은 제품 전시 및 핸즈온 코스도 함께 열어 이번 행사를 해외 유저들에게 코웰메디의 신제품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엔 두 개의 치과전시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영남권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YESDEX 2014’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DEX 2014’가 그것이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이미 흔한 풍경이 되고 말았다. 매년 5월엔 SIDEX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고, 이 시덱스를 피해 8월부터 GAMEX와 CDC, HODEX가 겹치듯 차례를 기다리는 형국이다. 올해는 치협과 공동개최 파트너가 된 CDC, HODEX가 함께 KDH를 치르는 바람에 그나마 전시회 하나가 줄어들었다.따라서 이번 주말의 두 행사는 2014년을 마감하는 치과전시회인 셈이다. 동시에 열리지만, 물리적으로 워낙 거리가 멀어 수요가 겹칠 염려도 없다. 수도권에선 일산 KINTEX의 IDEX를, 영남권에선 부산 BEXCO의 YESDEX를 선택하면 그 뿐이다. 주말인 15~16일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YESDEX는 120개사 450부스 규모로 치르질 전망이다. 물론 학술행사와 병행해 열리지만 여느 ~DEX들과 마찬가지로 이 행사 역시본연의 학술 보다전시회가 주가 된 느낌이다. 각 치과의사회들의 전시회 욕심은 유별나지만, 그걸 무조건 나쁘다고 몰아세울
턱교정수술에 관한 임상 및 연구 활성화와 대국민홍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2014년 동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합니다.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는 12월 6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소강당에서 'Comprehensive management of narrow maxilla'를 주제로 Narrow maxilla에 대한 이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양악수술학회의 동계 학술집담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좁은 상악골을 가진 환자의 치료에 교정과 수술, 두가지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고민에 포커싱을 맞췄다. 학회 측은 "이번 강의에서는 상악 폭경의 부조화가 어떠한 형태로 발현되며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넘어 최신의 경향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수술적 측면에서는 상악 폭경의 부조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수술법에 대한 소개와 장단점도 알아보는 시간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차봉근(강릉원주대 교정과) 교수가 '폭경의현상학(Phenomenology for the transverse dimension)'를 주제로 집담회의 포문을 열고, 이어 이기준(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7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가나 보건의료육과 의료기술 지원 사업'에 대한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류인철 병원장, Elizabeth Nicol 가나 대사, 한국연구재단 박길수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가나-한국 공동협력 연구실 및 각종실험 기자재 지원을, ㈜신흥에서는 유니트 체어 2대와 파노라마 엑스레이 장비를 지원하며, 쌍용자동차에서는 환자 이송용 차량 2대 그리고 오리온제과에서는 초코과자 1,000박스, 리얼프린트사에서도 홍보 및 교육자료 인쇄물을 등 지원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에 대한 기증이 이어졌다.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지 지역의 의사들과 관련 의료인들에게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과학기술을 전수해, 향후 가나에서 자생적으로 의료기술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 사업에서 아프리카 가나 주민의 구강암, 자궁경부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AIDS 등의 질병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을 지원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가 도입한 ‘학교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3년간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도 본 사업이 아닌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 내용 역시 달라지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의 성과평과 결과를 공유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 발전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6일 열렸다.인사말에 나선 김창보 보건정책관은 “구강보건 예산이 많지 않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사업에 3년의 시범사업으로 효율성이 증명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과 의미를 나누는 활동으로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이 자리를 통해 미래를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주제발표에 나선 신보미(강릉원주대) 교수는 서울시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성과결과에 대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결과 충치예방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의 증가울을 비교했을 때 우식경험 영구치 수가 대조군과 사업군 모두에게서 일어나는 충치예방 효과가 나타났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식경험 영구치의 수가 사업군은 0.09, 대조군은 0.88개 증가로 89.6%의 충치
누군가로부터 치부되었는지는 모를 ‘소외계층’. 흔히 사람들은 소외계층을 동정의 시선과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란 판단만으로 바라본다.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소외계층’이라 불리는 이들에게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집단에서만 돌봄이 가능하고, 그들과의 소통만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다르게 생각하면 소외계층이 생겨난 이유가 우리들 때문 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치과계의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박승구, 이하 연사모)는 지난 2일까지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덴탈씨어터가 17회 정기공연으로 선정한 작품은 이양구 작가의 작품 ‘일곱집매’이다. 이 작품은 2012년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작가는 이 작품을 기지촌 할머니들의 삶을 직접 드러나길 바랐지만, 기지촌 할머니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첫 의도대로 구성할 수 없었다고 회유한다. 일곱집매에 닮긴 기지촌은 외화벌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한 곳에 모여든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평택 안정리에 자리한 기지촌. 미군 위안부였던 할머니들이 좁은 방 7개에 모여 몸 하나 겨우 누이며 살아가는 곳이다. 각각의 사연 속에 모인 미군 위안부 여성들은
'장기요양시설 노인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내일(11일) 오후 3시부터 국회 입법조사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주최해 마련하는 것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의 현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따라서 지난 7월말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시범사업' 중노인 요양시설 입소노인의구강건강 현황, 의료서비스활동 사항을 전달할계획이다. 현재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시범사업은 치과의사 6명, 치과위생사 15명으로 구성되어 서울 동부시립노인요양원, 남양주 에덴노인요양원, 원주 가온노인요양원 등지에서 450여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한다. 이때 시설 노인 구강상태 파악, 치과촉탁의 및 치과위생사 방문 진료 활동 모형 개발, 노인요양시설 구강건강에 대한 제도 마련 등에 의미를 두고 실천됐다.토론회는 한동헌(서울대) 교수의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구강건강실태 및 치과촉탁의 시범사업소개' 그리고, 김남희(연세대원주의과대학치위생학과) 교수의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구강위생관리의 요양보호사의 일상적 구강청결관리'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이어
동아제약이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를 오픈했다.이 치과에선 어린이들이 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구강질환 예방 및 치료법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이어 치과 전문 의료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마네킹 환자의 충치와 치석을 치료하고, 구강청결제 가그린으로 충치균을 박멸하는 시간도 갖는다.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급여 8키조와 치과의사 면허증, 그리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돕는 어린이용 가그린과 칫솔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치아와 잇몸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키자니아 가그린 치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키자니아 직업체험관은 잠실 롯데월드 2층에 있으며, 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945년 패전국 일본에 미군이 상륙하기 직전, 황궁 앞에서 ‘특수위안시설협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전쟁이 끝나 ‘귀향한 군인’들이 “미군이 오면 여자들을 남김없이 겁탈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려, 이를 미리 막자는 명분으로 내무상의 지시 하에 1억 엔을 지원하여, 매춘조직을 만들었다. 스스로 동아시아 점령지에서 저지른 만행이 있으니까,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귀축(鬼畜) 미군들은 오죽하랴, 지레 겁을 먹고 만든 정부 주도 매춘 업이 1년 동안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런 마인드니까 점령국 처녀들을 성노예로 부려먹고도 “죄의식이나 반성이 없는 것”이다. 1955년 단편소설 “태양의 계절”로 젊은이들의 우상이 된 이시하라 신타로는 뒤에 도쿄도지사를 지낸 극우 중 극우요, 여성비하의 극치를 보여준 인물이다. “여성이 생식능력을 잃고 살아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백세 이상 산 쌍둥이 할머니 긴상 자매처럼 오래 사는 것은 지구의 큰 폐해다.”라고 말했다. 예과 때 읽은 ‘태양의 계절’에서 남은 기억은 주인공이 처음 만난 여학생 젖가슴을 쿡 찔러보는 무례함뿐이다. 작가의 일생을 관통한 안하무인이다. 문체만은 간결하고 박력이 있었는데,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작가 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