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치과의사협회(치개협)이 지난 15일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뜬 닉네임 ‘전다르크’의 글 한 줄이 순식간에 엄청난 파장으로 덩치를 키워 치개협 전체를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역 5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의 목적은 그러므로 관련 쟁점들을 정리, 향후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었다. 이 자리에는 이태현 회장과 이종수 전 회장 그리고 사건 당시 회계책임자였던 전성우 원장도 참석했다. 먼저 전성우 전 사무총장이 치개협과 전다르크 사이에 금전이 오가게 된 연유와 내역을 설명했다. 정리하면 이런 얘기가 된다.돈 모아 소송 도왔더니 보상금은 혼자 쓰겠다? -치개협이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에 나설 당시 Y플란트 쪽 제보자론 유일하게 전다르크가 떠올랐다. 전다르크는 이미 Y측과 소송 중이었고, 변호사비로 3천만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고민 끝에 내부고발의 필요성을 인정, 처음엔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전다르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자 후원금이 많이 들어왔고, 그 돈에서 나머지 2천만원도 지원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직원들 4대보험료와 기공료 때문에 통장이 모두 압류된 상태여서 생활이 어렵다며 다
'8人8色 審美치과 이야기'가 막 출간됐습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류재준 회장과 신주섭, 김기성, 정찬권, 이승규, 황정원, 김성훈, 심지석 선생 등 실력있고 개성 강한 임상의들이 머리를 맞대 펴낸 책인 만큼 이 책에는 심미치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목차만 살펴봐도 심미치과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서 부터 전치수복물의 선택,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기공과정, 합착과 접착 등 심미치료의 전 과정이 모두 드러나 있군요. 갈수록 심미가 치과치료의 주류로 떠오릅니다. 케이스가 많건 적건 이 책 한권만 옆에 두면 어쨌든 든든하지 않을까요?■ 책소개‘Dentistry’의 사전적 정의에는 단순히 질병의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치아와 그 주위 조직 및 구강을 포함한 악안면 영역을 환자 개개인에 맞추어 심미적으로 수복시키는 부분까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치의학적 목표이자 치과의사의 의무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심미치과학’이란 일반적인 사람의 치아, 잇몸 및 주위 조직의 외양을 심미적으로 향상 시키는 학문이므로, 심미 수복을 하는 치과의사에게 심미치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은 필수적입니다.이 책은 심미치과 치료에
정민호 원장 (아너스치과)이 SCI 저널인 Angle Orthodontist 11월호에 단독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환자 진료 결과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교정장치의 접착기전 및 재료 등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의 이번 연구는 교정치료 중인 환자들의 브라켓 탈락을 1년간 관찰하여 통계처리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장치 탈락률이 높으며, 제2대구치는 제1대구치만큼 안정적인 부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원의이면서도 연구활동을 계속해 매년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대한치과교정학회 기획이사)은, 이번 논문으로 18번이나 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게 됐다.
부산대 치과병원 손우성 교수와 김용일 교수가 지난달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관송학술상과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관송학술상은 치과교정학회가 제정한 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이며, 신인학술상은 한국 치과교정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교정치과의사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김용일 교수는 ‘Application of the statistical shape analysis to orthodontic diagnosis : bone age prediction’으로 영예의 신인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달 18일에는 구강내과 김지수 전공의(오른쪽)가 연세치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점막유천포창에 대한 sub-antimicrobial doxycycline 적용' 을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브레인스펙이 의료광고법과 온라인 마케팅을 주제로 세 차례의 세미나를 기획했다.우선 12월 6일(토)엔 ‘의사들도 잘 모르는 의료광고법’을 주제로 병원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 등에 혹 의료광고법에 위반되는 내용은 없는지를 살펴본다. 강의 커리큘럼은 ▲의료광고의 주체는 누구인가? ▲심의 대상인 매체와 아닌 매체 ▲블로그 마케팅의 허와 실 등이며, 병원 근무자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료 8만원)12월 13일(토)엔 ‘의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가지 의료 온라인 마케팅전략’이 5시간짜리 강연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날은 치과의사나 의사 한의사 등을 대상으로 ▲브랜딩할 핵심 키워드의 검색 등록 ▲시장 세분화와 분기 전략 ▲웹 검색 장악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네이버 바이럴 마케팅 전략 ▲모바일 마케팅 전략과 유입과정 ▲검색 최적화와 로그분석 ▲고객 DB를 활용한 카카오톡 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들이 중점 소개된다. (강의료 30만원)12월 14일(일)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료마케팅 최종 승자는 텔레마케터’가 ‘잘 키운 의료텔레마케터가 병원 이미지와 매출을 더블 업 시킨다’라는 부제를 달고 소개된다. 이 강연 역시 병원 근무자면 누구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국 원장(사진)이 지난 14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열린 제 90차 한국치과대학장 · 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및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 새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박영국 회장은 지난 2월 경희대 치전원 원장직을 맡으면서 협의회 멤버로 활동해왔었다.이날 회의에는 치협 최남섭 협회장과 박영섭 부회장도 참석해 치과의사 적정수급과 관련, 협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보건복지부의 용역과제로 진행 중인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시범 사업 중 치과촉탁의 제도에 대한 관계 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모으고자 지난 11일 국회에서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복지부는 2013년 7월부터 ‘노인요양시설 의료서비스 기능 강화 TF’를 구성해 초도회의를 개최했고, 치과분야는 별도의 논의가 필요한 ‘촉탁의 치과진료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진행해왔었다. 토론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치과촉탁의 시범사업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주제 발제에 나선 한동헌(서울대치전원) 교수는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경우 구강 내 통증, 저작 및 섭취 어려움, 틀니 등 보철물 사용의 어려움 등 구강보건서비스 요구가 높지만 치과방문 이송 및 보호자의 부동으로 치과치료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요양시설 역시 ‘틀니점검 및 수리, 칫솔질, 치주치료, 발치’ 등 일상적 구강보건진료를 원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상 치과의사가 시설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이에 한 교수는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추진과제의 목표를 △노인장기요양금여에 의한 급여대상 노인 구강보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과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역임했던 서울대학교 양원식 명예교수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 서울삼성병원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장으로 거행됐다.영결식은 고인의 가족과, 대한치과교정학회 김태우 회장을 비롯해 학회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결식 후에는 일원성당에서 영결미사를 치르고, 장지인 흑석동 성당 평화의 쉼터에 안치됐다. 故양원식 前대한치과교정학회장 약력 1995년 경기 중고등학교 졸업196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1970-200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1971-1973년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유학 치과교정학 전공생 과정 수료1976-1978년 공직치과의사회 부회장1980-1982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1980-1985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주임교수1983-1984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1988-1990년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 회장1994년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원장2000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대상 수상2000년 한림원 정회원200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2001년 서울대학교 정년퇴임2007-2009년 한림대학교 치과병원장
㈜마이크로엔엑스가 출시한 유럽형 전기모터 핸드피스 시스템 ‘ELEC(일렉)’이 국산화를 완성시켰다. 이 제품은 수입품의 사양과는 동등하지만 절반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개원가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기모터 핸드피스는 수입품이 대부분이고 높은 출시가격으로 구입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일렉은 경제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시장에 선을 보이며, 기존 에어터빈 방식의 하이 스피드와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보다 더 높은 파워와 퍼포먼스로 두 가지를 겸용해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LED 옵틱 전기모터로 40,000rpm이 지원되며, Sirona 핸드피스 1:5 증속모델을 장착할 경우 최대 200,000rpm까지 회전속도를 올릴 수 있어 높은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다.전기모터 시스템의 장점은 기존 에어를 이용해 rpm으로 파워를 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어와 기어가 맞물려 회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전기 동력 전달을 통해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어, 지르코니아나 메탈 크라운, 포세린 등 강도 높은 보철물제거 시 체어타임을 1/3 이상 줄일 수 있다.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를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전국치과교정과동문연합회(회장 차경석)가 고등법원 항소를 결정했다. 동문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행정법원이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원서 반려처분 취소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하는 판결을 내리자 내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동문연합은 지난 6일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판결문의 내용은 소송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기 때문에 소를 각하한다는 것이지 그 자체가 누구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소의 이익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항소하는 동시에 내년 1월에 시행될 제8회 치과전문의 자격시험에 다시 응시해 응시원서가 반려될 경우 취소의 소를 제기하는 방법으로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동문연합회 관계자는 '법무법인에 확인을 하진 않았지만 이미 항소장이 접수됐을 것'이라며, 원고와 원고측 소송대리인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동문연합회가 배포한 관련 보도자료 전문. ■ 기수련자들에게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을 ! 전국 치과교정과 동문연합회는 전국의 19개 수련기관에서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으나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갖지 못한 기수련자 679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