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과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학회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입지를 굳건히 다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2014년의 사업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1일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영규 회장을 비롯해, 조기영 차기회장, 김수환 재무이사, 김남윤 공보이사, 노현수 정보통신이사, 창동욱 공보실행이사, 김영성 학술실행이사, 김원경 이사 등이 함께 자리하고 1년의 치주과학회 사업을 정리했다.치주과학회는 올해 초 치협으로부터 학회학술활동 평가결과 175점에 167점을 획득하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치과분야 최고의 학회를 확인했다. 이때 이뤄진 평가 부문은 △학회지발간 △국제학술활동 및 국제활동역량 △국내학술활동 △학회운영 등으로 치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로 치협으로부터 학술지원금도 가장 많이 지원 받게 됐다.또 새롭게 진행된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Dr. Han SB’s Global Fellowship)’은 저개발국‧개도국 치과의사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천했다. 방식은 지원받게 되는 나라의 치과의사가 치주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행사에 참가 할 경우 경비를 지
금연치료는 치과와는 상관이 없다? 일단 치과 밖에서는 그렇게 보는 것 같다. 보건복지부가 금연치료 급여화를 위해 관련 단체들로 협의체를 꾸리면서 치협은 쏙 빼놨다. 한의협, 간협, 약사회까지 모두 부르고서도 말이다.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안 치협이 동원할 수 있는 라인을 총 동원해 복지부를 몰아세웠고, 마지못한 복지부가 치협에도 참여를 요청해왔다. 덕분에 ‘엎드려 절 받기’로 치협 마경화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했지만, 이번엔 다른 단체들이 ‘치과가 여길 왜?’라는 눈으로 마 부회장을 바라봤다. 의협은 금연치료라면 마땅히 ‘내과 소관’이라 여기는 눈치였고, 한의협도 ‘금연침’이란 믿는 구석을 은근히 내비췄으며, 심지어 간협까지 ‘금연상담에는 간호사가 제격’이란 기대를 키우는 중이었는데.., 그런데 ‘치과는 뭐냐?’는 것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금연전도사 나성식 원장(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의 대답은 한 마디로 ‘웃기지 마라’였다. 치과만큼 금연치료에 유리한 진료과도 없다는 것. 그 이유는 대충 3가지 정도로 요약되는데 첫째, 흡연의 수단이 곧 구강이므로 흡연의 폐해를 가장 잘 알 수 있다. 둘째, 치과치료와 연계할 경우 금연의 동기유발에 가장 유리하다. 셋째,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4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러졌다.13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그리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학술집담회는 한국과 미국 장애인치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현재를 비교하고, 앞으로 계획해야 할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술집담회의 첫 번째 강연은 황지영(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선생이 맡아 ‘장애인 구강건강 안정망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강건강 실태조사 실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역할 개선, 장애인 치료 전달체계 수립, 특수 장애인치과병원 건립, 체계적 구강보건 정책 마련 등의 제안으로 현재 부족한 장애인 구강건강 안정망을 구축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는 문수경 미국 치과의사가 ‘Special Care Dentistry in the US’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현재의 미국 장애인치과진료 전달체계 및 현황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치과병원 의료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매년 질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같은 취지로 지난 20일 지하 1강의실에서 ‘제6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진행했다.올해 경진대회는 치과병원 질 향상 활동과 관련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발표는 총 7개 팀이 참가했고, 최우수상은 ‘보험처방가이드를 통한 OCS 상병 및 처방코드 입력의 효율성 증대’를 발표한 SNUDH+팀(김은경, 유은경총무과 업무지원팀, 서의경, 박치연, 유신혜, 김성빈, 노유진, 유주희)에게 돌아갔다.우수상은 ‘병원행정업무 운영편람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김중구, 임정미, 조승훈, 서문종, 박영주)이, 장려상은 ‘의무기록지침을 통한 의무기록율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팀(김혜정, 황영혜, 이지혜, 유혜선, 김은하, 이지애, 문정은)에게 돌아갔다.행사에 참석한 류인철 병원장은 “전 직원들이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가 중국과 인도네시아 구강보건협회와 우호 협력을 약속하고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23일 단국대치과대학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중국 구강보건협회(회장 팽시핑, 상해 치과대학 예방치과교수)와 인도네시아 공중구강보건협회(회장 아마사수트라 바하르)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정에 따르면 2015년부터 구강보건협회의 구강보건의 날 행사 및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시상식 등의 행사에 대표단 초청을 약속했으며, 중국‧인도네시아 국가에서의 구강보건의 날, 애아일(愛牙日) 행사에도 구보협 임원들도 방문해 각국의 구강보건 활동 소개,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구보협은 향후 아시아 각국의 구강보건 관련 사업 단체들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체결해 국제수준의 학술대회와 각국 간에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는 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병원장, 경북대치과병원 서조영 병원장,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병원장, 전북대학교치과병원 박주미 치과병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급여성 선택진료제 축소에 대한 대응방안 및 치과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 공동시행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김종철)가 주관하고 통일부와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이 주최하는 2014 통일기획패널사업- 통일치의학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독일의 치과 의료통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김종철 센터장은 “통일기획패널사업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통일부가 함께 치과 의료분야에 있어 통일 준비에 대한 중요성과 정부 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뜻을 모으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이뤘고, 의료현장도 정비된 독일의 치과 의료 통합을 살피고 우리의 현실에 맞는 것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소견을 듣고자 마련했다”면서 학술회의의 의미를 전했다.학술회의는 유호열 통일준비위원회 정치법‧제도분과위원장의 기조연설부터 시작된다. 이어지는 1부는 독일 치과의료 통합의 시사점을 주제로 한스 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Bernhard Seliger 소장이 '동‧서독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및 통독 이후의 해당 분야 전환과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동독
지난 16일 고려대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진행된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 이하 ICOI)의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진료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두고 ‘임플란트 knowhow, 합병증에 대한 다각적 접근과 고찰’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김수관 회장은 “임플란트에 관해 최근 이슈가 되는 의료분쟁, 보험을 비롯해 BRONJ에 이르기 까지 진료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적 주제를 강연에 포함시켰다. 특히 임플란트와 관련한 실전교육이 가능하도록 학술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강연은 최성호(연세대치주과) 교수가 ‘어떤 골이식재를 선택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어떤 종류의 이식재가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하게 활용가능한지 임상적 견해를 전하며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이성복(경희대보철과) 교수도 ‘임플란트의 장기가 follow-up에서 관찰되는 각종 문제와 해결’을 주제로 임플란트에 관련된 술 후 추적조사 결과를 전하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예견이 가능한 임플란트 치료의 미래를 전망했다.이부규(아산병원) 교수는 ‘그간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독특하지만 효과적인 골 결손부 재건 방
남편이 출근하고 설거지하는 주부에게는 누선을 자극하는 멜로드라마가 딱 이다.라디오 시절부터 스폰서가 주로 세제(洗劑) 메이커였던 까닭에, Soap Opera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전통은 오전 9시 전후, 화면을 안 봐도 무방할 정도로 대사와 해설이 친절한 ‘TV 소설’에 남아있다. 아침부터 자극 강한 멜로로 내성을 획득한 우리 아줌마들에게, 저녁에 미지근한 가족드라마가 성에 차겠는가?시청률경쟁에 종편방송까지 가세하여 벼라 별 ‘막장드라마’가 판친다. 막장드라마의 공통점이라면 도대체 상종도 못할 악인(악녀)의 등장이고, 주특기는 “남의 탓”이다. 제가 판 함정에 제가 빠지고도, “이게 다 그X 탓이야!” 한다. 그러나 그 어떤 막장드라마도 19세기 초·중반 아시아 국가들이 겪은 생생한 피해의 역사를 완벽하게 부정하는 일본 극우 혐한파들의 ‘떼거지’에는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아베총리와 추종자들의 망언과 행태는, 양식 있는 다수 국민과 소수의 막장파 세력 사이 어디쯤엔가 있다. 이토 히로부미는(1841-1909) 가난한 농촌 말단 사무라이 출신이다. 아비가 양자로 들어가 성을 갈고 정치에 입문하여 이름도 바꿨다. “남자는 배꼽 밑으로 인격이 없다.”는 어록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신임 원장 선출을 위한 정책평가회의가 오는 26일(수요일) 5시에 열린다.후보로는 현재이재일 현 학장과, 치과보철과 한중석 교수가 등록한 상태.양 후보는26일 전체 교수가 참석하는 정책평가회의에서 소견발표를 가질 예정이다.이후 원장후보추천위원회와 정책평가관리위원회 위원 7~8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논의를 통해 후보자들을 평가,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인선내용은 곧바로서울대학 본부에 보고되고,최종 승인을 받는대로 새 원장이 결정된다.이재일 원장은 현재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중석 교수는 서울치대 교무부학장,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