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제12회 학술대회가 오는 9월 22일부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APS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주과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치주 진료에 대한 연구와 진료법을 공유하는 학술 단체로,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한국에서 열리는 2번째 ‘APSP’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2회 APSP’ 조직위원장은 현 APSP 차기회장인 치주과학회 구영 부회장이 맡고 있다. 구영 조직위원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제12회 APSP가 학술적으로 성장하고,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APSP는 1993년에 창립해 치주학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통한 과학적 지식교류로 아시아 구강보건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치주학의 발전과 임상 결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비영리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지난 1997년 ‘제2회 APSP’ 대회는 한국에서 열렸고 발전하고 있는 한국 치주학에 대한 학술 연구와 임상을 알린바 있다. 구영 조직위원장은 “지금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APSP 대회를 완성도 있게 치르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업체와의 스폰서십을 확정지어가고 있는 단계로 3일간 진
2016년 11월 8일 치과검사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연구회로 활동을 시작한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가 지난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단검사치의학회의 의미와 활동을 밝히기도 했다. 진단검사치의학회의 초대회장을 맡튼 류인철(서울대치과병원) 교수는 “진단검사치의학회는 치과의 임상과목별 필요한 검사항목을 정리하고 필요한 검사항목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주진해 나갈 것이다. 데이터가 쌓이면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도 가능할 것”이라며 신의료기술 등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을 암시했다.처음 검사와 진단이 치료의 질 보장류인철 초대 회장은 지난해 연구회 창립과 동시에 5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주제발표를 통한 의견 개진으로 앞으로 진단검사치의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치과의사가 요구하고 뛰어야 바뀐다고 생각한다. 치과의사들의 인식 변화가 첫 번째다”라고 강조하며 학회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치과 진료는 상당히 발전했다. 하지만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연구회를 통해 어떤 부분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을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제21대 회장으로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출하고, 학회 발전에 힘 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균 신임 회장은 치과이식학회 학회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밝히고, 전임 집행부가 해오던 사업을 잘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치과이식학회는 지난 17일 사무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임원진이 전하는 학회 발전 방향을 알렸다.김영균 신임 회장은 “회장은 혼자 일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무진이 중심이되어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2년의 짧은 임기 동안 김현철 명예회장님을 비롯해 전임 회장님들이 진행해온 사업을 점검해 잘 이어가고, 이를 완성시키는 것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치과이식학회는 분과학회로서 오랜 시간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학문에도 집중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김영균 신임 회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임플란트 교과서 편찬을 고민하고 있다. 임상에 대한 두루뭉술한 내용을 적은 교과서가 아닌 GBR, SINUS 등 다양한 임상 내용을 텍스트북으로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2년 안에 완성되지는 않겠지만 시작해 보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학문적으로 집중하려는 신임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과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04년 치의학계에도 학회가 창립됐다. 2004년 이승우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창립된 대한노년치의학회는 13년이란 시간동안 노인환자의 치과치료를 위한 학문연구와 활동에 매진해왔다.지난 26일에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신금백 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부탁했다. 신금백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이어받으며 “노년치의학회가 기존의 치의학과 노인에 맞춘 학문을 융합해 학문적 연구 및 치과의사들이 직접 실천해야하는 실기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춰 발족한 학회로써 회원 645명 그리고 7개 지부를 갖춘 학회로 발전했다”고 밝히고 “전임 회장의 결과를 이어받아 계승하고, 우리의 역할을 공고히해 할 일을 세워 실천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노년치의학이 추구하는 ‘기초치의학, 응용치의학’처럼 배운 것을 토대로 진료현장에서 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노년치과전문의’로의 준비향후 노인 치과 치료의 전문성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신금백 신임 회장은 “이미 치과전문의제도 문제가 나왔을 때 노년치의학회 산하에 ‘노년치과전문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회 임원진이 위원으로 연구를 진행
2000년도부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 간사로 활동을 시작한 장명진 부회장은 KAOMI의 학술행사는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에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런 그가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되는 제24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 iAO 2017(24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Implantology iAO 2017)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지난해부터 1년간 완성도 높은 학술행사를 치를 준비를 이어왔다.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행사에 그는 “KAOMI의 뛰어난 젊은 인재부터 다년간 학술행사를 준비한 임원진까지모두가 학술대회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준비를 마쳤으며, 남은 기간 깊이 있는 학술 소식을 전하기 위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KAOMI의 춘계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iAO, 국제학술대회로 치러진다. 첫 시도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KAOMI가 가진 내실을 여실 없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제5대 회장에 한중석(서울치대) 부회장이 선출됐다. 한중석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내실을 갖춰가는 디지털치의학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학문적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지난 5일 고대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열린 학술대회 중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는 아니지만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문적 연구로 임상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가고 있다. 이에 신임 회장으로서 한중석 부회장도 가벼운 자리는 아니라고 말한다. 한중석 신임 회장은 “학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이어 받아 노력해 보겠다. 우리 학회만이 가진 특징이라면 젊고 열정이 있는 학회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선학들이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발전시켜왔고, 현재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인재들이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는 학회다. 그만큼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소스를 갖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도록 기반을 닦아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현재 디지털치의학회는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지 못해 학술대회 개최 등 어려운 점을 겪고는 있지만 해외에서의 학술활동은 한국 치의학을 알리기에 부족하지 않으며, 해를
치주병의 원인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며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월 1일자로 제29대 신임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했다. 치주과학회 제29대 회장은 최성호(연세대) 교수로 지난해 차기회장 선출을 통해 선출됐다. 최성호 신임 회장은 치주과학회에서 다년간 핵심 인물로 일해오던 노하우로 지난 집행부의 사업을 열심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2년간의 임기를 시작을 알렸다. 이에 지난 16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가 2년 동안 진행하게 될 치주과학회의 사업 및 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호 신임 회장은 “임기는 1월 1일부터 시작됐다. 치주과학회 일은 오랫동안 해오던 일로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지난 집행부가 실천해오던 사업을 잘 이어갈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 임기 중 특별한 부분은 바로 전문의 문제다.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전문의제도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임기 시작과 당도한 사업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대국민 향해 치주병 알리기 확대치주과학회는 그동안 치주병 등을 알리며 대국민 홍보를 통한 학회 활동에 매진하며 일반 국민들과의 호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회 최초로 3월 22일 ‘잇몸의 날’을 정하
통인시장을 지나 옥인동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길 왼편으로 ‘김영훈 치과’가 나타난다. 거기가 거기지만, 선생은 길 건너 창성동 쪽에서 치과를 하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 67년에 개원해 지금에 이르도록 그는 한국의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그래서 공기마저 달라 보이는 이 통인 · 옥인 일대를 떠나본 적이 없다. 무거운 유리문을 밀고 시인의 치과를 들어서면 벽 위에서 방문객을 맞는 액자 하나와 마주친다. 자세히 올려다보면 통인시 ‘내 고향 대나무’를 그림과 함께 쓴 시화임을 알 수 있다. 이 시 내 고향 대나무는 ‘먼 고향 찾어 갔더니 / 작은 집들은 사라지고 / 대숲이 푸른 날개처럼 / 집 한 채를 품고 있다’로 시작한다. 첫 연을 읽었을 뿐인데도 작가와 무척이나 닮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든다. 선생을 굳이 나무에 비유하자면 대나무 외엔 떠올릴 나무가 없다. 그는 대처럼 곧은데다 죽처럼 강직하고, 댓잎처럼 푸르면서 쉬지 않고 흙을 밀어 올리는 죽순만큼 부지런하다. 그런 근성으로 선생은 환자를 보는 틈틈이 500여편의 시를 토해냈고, 그 분신 같은 시어들을 6권의 시집 속에 오롯이 담아냈다. 1984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선생의 첫 시집은 89년에 펴낸 ‘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의 22번째 동문회장은 박민갑(12회) 동문으로 결정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로 남은 시간 전임 집행부와 동문회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박민갑 신임 동문회장은 “2년 동안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을 이루려 욕심 내지 않고, 동문회가 동문들을 위해 잘 굴러가도록 사업의 기초와 발전에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가 밝힌 앞으로의 계획은 ‘변화에 발맞춰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드는 것’, ‘선배들과 후배들을 끌어안는 동문회가 되는 것’ 그리고 ‘연세치대의 역사와 브랜드가 타 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치과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실는 것’이다.박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회는 매년 새로운 동문이 생겨나고, 은퇴를 고민하는 선배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동문들의 동향이 변화를 겪는 만큼 동문회도 발맞춰 나갈 것”이라면서 “젊은 동문들은 개원에서부터 치과의사의 미래를 고민할 테고, 선배들은 은퇴를 준비하며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한다. 이때 동문회가 성공개원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직에서 은퇴를 고민하는 동문들에 대한 고민도 깊어보였다. 연세치대 동문들 중 70%
대한치과의사협회의 18개 지부 중 가장먼저 당선자를 선출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9일 인천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당선 선포식을 열고 정혁 당선자(사진)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정혁 당선자는 2017년 3월부터 3년간 인천지부를 이끌게 됐다. 정혁 당선자는 선포식에 모인 고문, 역대 회장 및 임원진들을 향해 “오늘 함께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전국 11개 모든 대학에서 선거운동에 함께 해주신 것을 보고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앞으로는 회원들의 뜻을 들어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인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선포식 후 자리를 옮겨 정혁 당선자가 계획하고 있는 인천지부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먼저 “현 이상호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진의 각고의 노력으로, 재정의 안정화를 실현시켰다. 이제는 새로운 임원들이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인천지부는 회계사고로 인해 수년간 재정적 압박과 마찰을 빗어왔으며, 현 이상호 회장이 2번의 임기 동안 재정 부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제는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