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입구에는 ‘우리 병원은 메르스가 병원 내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이 발생한지 30여일이 지났지만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메르스 공포가 이어지고 있고, 종합병원이 아닌 치과병원에도 방문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대치과병원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메르스 감염관리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메르스 의심환자의 내원 대비를 위해 병원 출입구에 열감지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든 내원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발열이 의심되는 내원객들에게는 일대일로 문진하고,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 치과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송보순 원무과장은 “메르스로 불안해하는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평소보다 훨씬 강도 높은 감염관리로 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현재 치과병원은 전 직원이 내원객의 체온 모니터링과 안내에 동참하고 있으며, 2층
연세대학교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연세대 매지캠퍼스를 찾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연세대치위생학회 YESOSA(예쁜 미소를 찾아주는 사람들)를 주축으로 원주시 보건소와 지역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가 한국 치위생교육 50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를 되새기며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천했다.행사는 25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치위생교육 50년을 자축하며 치위생학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20대 이후부터 나타나는 잇몸병의 발생원인과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실천 방법을 덴티폼을 이용해 교육했다.또한 메르스로 인해 철저히 지켜야하는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부하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행사 참여 전에는 칫솔질과 치실의 사용방법에 대해 잘몰라 치실을 많이 사용하면 좋지 않은 줄 알았다. 교육을 통해 칫솔질 방법과 치실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웠으니 앞으로 구강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행사를 기획한 학생도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함으로 더욱 보람찬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 석사과정(주임교수 정원균)중인 김연주 학생이 연구한 ‘Gender differences in chewing discomfort in older South Koreans(지도교수 김남희)’ 주제 논문이 국제치위생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ntal Hygiene)에 게재 확정을 받으며 치위생 분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학술지는 International Journal of Dental Hygiene은 국제학술지(SCIE, IF 0.682)로 치위생연구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학술지로 치위생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연구하고 개진하는 학술지다.김연주 학생의 주제 연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그 해석을 정리한 것으로 치위생 연구 분야에 있어 한 부분을 집중 조명할 수 있을 것에 대한 의미를 두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김연주 학생의 연구 논문이 게재확정됐다.지난해에도 연대 대학원 치위생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이민영 선생의 논문도 같은 학술지에 게재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결과 연세대치위생학과 석사과정이 국내 치위생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구역량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진료처장 박주미)이 지난 9일 치과진료동 증축기념식을 갖고 ‘통합클리닉’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증축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 강동원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 및 병원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북대치과병원 증축사업은 약 46억 원을 들여 전북장애인 구강진료센터 2층 상부에 3, 4, 5층을 증축한 사업으로 총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증축사업은 협소한 외래진료 시설 및 진료대기 공간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기위한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구축 및 거점 치과전문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새롭게 증축된 치과진료동 3층에는 ‘교수통합진료실’과 ‘임플란트 통합진료센터’, ‘임플란트 시술실’을 갖추고 다양한 진료과를 통합한 특화된 클리닉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이 곳은 환자들이 여러 진료과의 진료를 빠르고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임플란트 통합진료센터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환자치료를 진행, 골유도재생술, 치주수술 등 특화된 클리닉 진료 하나의 질환 치료보다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진단과 치료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개설한지 올해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는 연세치대 치의학 교육의 근간이며, 치의학 인재 양성의 앞장 선 계기가 됐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이하 연세치대)은 ‘한국치의학 100년, 연세에서 시작하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기념행사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근우 학장은 “한국에 처음으로 치의학이 도입된 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우리가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다시 시작하는 해로 향후 세계학문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세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전했다.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는 정문규 교수가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필두로, 편찬, 학술, 행사, 대외협력(홍보), 기금분과위원회가 운영 중으로 3일간의 기념 행사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11월 6일과 7일에는 ABMRC 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연세치대와의 자매결연 대학 및 해외 치과대학 등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한 강연과 임상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7일 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조병훈)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15년도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분야 신규과제인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SNUDH Open Platform)’에 응모해 최종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치과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 임상교수의 임상경험을 기업에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을 확대‧개편한 ‘SNUDH Open Platform’에서는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기업, 임상치과의사 및 서울대 관악캠퍼스 연구 능력과 공학기술 그리고 서울대치과병원 임상교수들의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품화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SNUDH Open Platform에서는 ▲아이디어 발굴, 시장조사, 특허 환경분석 지원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투자 유치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을 갖는 치과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임베디드 플랫폼 구축 ▲연건캠퍼스의 임상경험과 관악캠퍼스의 연구시설 및 인력과 협력 ▲ 서울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지난 10일 병원로비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천 행사로 ‘손 씻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치과병원은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병원 내 감염으로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병원 내 감염관리 중요성을 확인시키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전 직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행사를 열었다.김재형 병원장 및 직원, 그리고 진료를 받기위한 환자와 보호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뷰박스를 통해 청결한 손 상태를 확인하는 등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실천했다.한편 치과병원은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행사를 진행 중이다. 먼저 오는 11일까지는 구강장애인센터를 내원하는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치과방사선사진 촬영 그리고 구강검사를 통해 진단 및 TBI교육을 진행 중이다.또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는 함평 샤론의 집과 광주 희망원을 찾아 장애인구강아동버스를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무료 구강진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 9회 졸업생인 김학찬 동문이 최근 모교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난 4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국 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서울 모처 음식점에서 김학찬 동문에게 패를 전달하며 모교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학찬 동문은 현재 인천에서 맨하탄청원치과를 운영하며 경희대학교 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인천동문회를 중심으로 치과대학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후쿠오카 지역 치과의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 다문화,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영국 원장은 “2017년 경희대학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대학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에 모교를 기억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공로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이런 뜻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동문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대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팀이 안진수(서울치대 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와 황동수(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탄닌’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해 화제다. 연구팀은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공통으로 찾을 수 있는 탄닌이 체내의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며, 이 단백질이 물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의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재생효과까지 뛰어나는 것은 물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연구 결과 연구팀은 탄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의 표면에서 단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해 이 시림 현상을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에 활용했을 때 치아 재생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얻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여 치약 및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용시킬 수
전남대학교병원 신입 직원들이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을 방문해 치과병원의 비전과 진료시스템 등을 돌아보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신입 직원들은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치과병원의 시설 및 진료 조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과병원의 비전 확인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전달받았다. 또 치과병원에서 운영 중인 첨단 진료시스템 및 최신시설 그리고 고객 및 환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운영 등을 살피며 신입직원들에게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특히 호남권 최초로 구강장애인진료센터 개설 후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며 신입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