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새로운 시대에 요구하는 진료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지부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치의학 갤러리- New paradigm’을 주제로 보철, 보존, 치주, 구강내과, 교정 분여에 대한 임상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MTA 기반 근관 실러의 임상△Back to the suture-Knot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튤리늄 독소의 적용 △Introduction of digital orthodontics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성공적인 적용 △치주치료, 잘하고 있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양조 학술이사는 “종합학술대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최근 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확하고 제대로 된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료하기 위한 임상적 방법을 고민 하는 등 다양한 치료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공직지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활동 사항을 알리기도 했다. 2016년에는 3차례의 이사회를 열고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경과규정 종료에
가톨릭대학교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4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14번째 학술강연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매년 교정강연에 중심을 맞추고, 임상가들이 원하는 진료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는 가톨릭대치과학교실이 올해는 교정 세션과 함께 처음으로 보철과 구강외과의 치료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강연 참가자가 늘어 12월 첫째 주 공식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톨릭대 학술강연회의 주제는 ‘Cutting edge in dentistry’로 교정은 물론 보철과 구강외과 분야까지 모두 다뤘다. 특히 경희대치과대학 박영국 학장과 Dr. Mlke Chaffe 교수의 특강으로 치아이동을 빠르게 하는 진료 및 전치부 위치 조정 등으로 심미적 치료를 이어나가는 방법을 공유했다.주최 측은 “강연을 준비하면서교정 분야는 오랜 전통 진료 방법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인 심미 교정까지 모두를 다루게 됐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임상 소견을 듣는 자리로 학술행사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교정세션은 김윤지(가톨릭대) 교수가 ‘쉽고도 어려운 구치부 교정’을 최정호(웃는내일치과) 원장이 ‘Bonded connected TPA를 이용한 구치부 압하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는 ‘한`중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를 지난 3월에 시작해 지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중국 연변의 백산호텔에서 진행했다.연수회는 이식학회 18대 회장이었던 박일해 전임 회장 시절 중국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결정됐다. 학술강연회는 한국의 발전된 임플란트학을 전수하는데 초점을 맞춰 주기적인 중국 방문을 통해 실현됐다. 올해 학술강연회는 연변주 연길시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11월9일까지 총 6차례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강의는 △임플란트의 기초 치유, 외과적 고려, 즉시하중과 조기 하중 및 발치 즉시 임플란트 △상악동 수술의 적응증과 주의사항, 실패증례의 해결법 △GBR의 적응증과 술식, 실폐증례의 해결법과 실습 △연조직의 처리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술식 △임플란트 보철의 주의사항과 방법, 임상실패 및 해결방법과 사후관리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강의 중에는 임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2인 1조로 상악동 수술, GBR과 Ridge splitting의 실습을 병행했다. 이식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하며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임플란트 및 국소의치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되면서 치과진료의 방법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는 환자들의 변화 추세에 맞춘 임상을 토대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보험 정책은 물론 임상에서의 진료에 대한 지표를 세울 수 있는 학술행사를 진행했다.확대된 보험 알고 치료하자보철학회가 지난 19일과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2016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고령화 사회, 보철보험 확대, 그리고 보철전문가의 역할’을 대주제로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 보철학회 측은 “올 7월부터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서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들은 틀니 및 임플란트 비용이 절반으로 줄었다. 건강보험의 확대가 치과 시술을 미뤄왔던 환자들에게 까지 혜택으로 돌아간 만큼 임상가들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학술대회가 보험정책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치료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김형섭 학술이사도 간담회를 통해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40여개의 논문 발표와, 44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제 강연 및 패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진선, 이하 레이저치의학회)는 ‘레이저와 조화를 이루어 치료하는 턱관절 질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치렀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진료의 인기가 상승세는 아니지만 2000년대 이후 꾸준히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안면부 치료까지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이 넓어지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야다.레이저로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꿔때문에 레이저치의학회 측에서도 치과의사가 실천 할 수 있는 레이저 활용 진료와 보험까지 재정비를 하고 있으며, 개원가에서의 활용이 높아지도록 교육 및 가이드라인을 고민하고 있다.김진선 회장도 이런 고민을 안고 학술대회를 준비했고,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레이저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논의할 수 있길 희망했다. 그는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으로 안면부까지 포함되면서 반가움에 들뜬 분위기도 있었지만 자제하고, 임상적으로 실력을 갖추 치과의사로 발전하기 위한 학술 활동에 매진하려한다”고 밝히고 “그런 의미에서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는 학문 적립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임상가들이 레이저를 이용한 진료의 용이함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희종 학술대회장도 자신감 있게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 세정회(회장 권병인), 연세대학교 두 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이기준)이 지난 2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2016 Hyper-Bracket Symposium’을 진행했다. 지난해 보다 다소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전통방식의 교정학에서 Digital Orthodontics에 대한 임상 적용까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강연 집중도는 높았다.이번 심포지엄이 Hyper-Bracket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기존의 술식에서 한 차원 발전된 교정 치료를 지칭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미니튜브의 장단점에 맞춰 진행된 주제 강연이라면 올해는 브라켓 활용한 치료에 있어 생역학적인 해석과, 디지털을 활용한 치료에 대한 술식 등을 공유한 것이다.권병인 회장도 “오전 강연은 컴퓨터를 활용한 주제 강연으로 참가자들이 전공의와 전문의 들로 연자들의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연자분들이 주제에 관련한 강연을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후 강연은 기대감이 높았던 생역학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생역학을 기반으로 임상적 요소를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2.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454545}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2.0px Helvetica; color: #454545; min-height: 14.0px}span.s1 {font: 12.0px Helvetica}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6 추계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장애인 치과보험 청구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학술집담회 첫 번째 연자는 최재영 보험이사가 맡았다, 최 이사는 ‘장애인 치과 보험청구의 실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장애인 치과 보험 가산제도의 발전 과정과 개선점을 비롯해 장애인 진료 시 개원으로서 느낀 현재 보험제도의 비현실성을 전해 공감대를 얻었다. 이어 문정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원무팀원이 ‘장애인 보험청구의 실제 사례’를 주제로 장애인치과병원에서의 보험 청구 및 삭감 사례에 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문석준 교수팀의 ‘음식 굳기와 맛 인지 상호관계 규명 Mechanosensory neurons control sweet sensing in Drosophila’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IF = 11.329)’에 게재되어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인지도 높은 저널이다.연구팀은 음식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감각 중 ‘음식 굳기 정도’와 ‘맛 인지’의 상호관계에 대한 초파리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초파리는 굳기를 인식하는 기계적 감각과 맛감각에 대한 신호전달 연구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활용됐다. 이에 연구팀은 회당 약 40여 마리의 초파리를 사용하여 수차례에 걸쳐 선호행동 양태를 반복 측정했다.(그림 1 참조) (그림 1) 초파리 행동 양태에 따른 음식 굳기 정도와 맛 인지의 상호관계연구팀은 초파리가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행동을 분석했다.(그림 1의 a, b, c) 실험은 평평한 실험접시의 공간을 2등분해 우무형태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다. 고령환자의 대한 관심과 치료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노년치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주제와 강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도 고령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 프로토콜을 재확인할 수 있는 주제 강연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학술대회는 ‘고령자에서의 질환의 진행을 막으려면?’이라는 대주제로 임플란트, 보철, 교정 부분으로 나눠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김신구(하얀치과) 원장은 ‘발생한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를 주제로 보철물의 형태에 따라 생기는 문제점에서 치료 방법까지 설명했고,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모든 치료와 혼합해 고민할 수 있는 치료법을 소개했다.우이형(경희대) 교수는 ‘침식과 교모, 어떻게 해결할까?’를 주제로 고령자의 치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을데 초점을 맞춰, 치료방법을 제안했으며, 황현식(한국성인교정연구회) 교수는 ‘고령자에서도 필요한 치아 이동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고령자까지 교정이 확대되면서 노화로 인한 치열 변화를 이해하고, 교정의 필요성 및 치아교정의
“치과계는 빠르게 변화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때다. 때문에 써내려가는 역사를 지켜가려는 치과의사학회의 의무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우리의 영역이 치아에서 구강, 그리고 안면까지 진료부분이 확대된 만큼 ‘써내려가는 기록’,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준비’를 치과의사학회가 맡아야 할 것이다”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6일 경희대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치의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를 치렀다. 치과의사학회의 회원 수는 많지 않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함께 하며 치의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면 영역까지 확대된 임상적 의미와 과제를 공유했다.김남윤 대외이사는 “부제로 제시된 ‘아름다운 당신 얼굴을 보여주세요!’는 지난 7월 21일 치과의사의 안면부 미용시술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 확대는 물론 치의학 역사의 전환점을 맞는 시점의 선언적 학술대회”라면서 “대법원 판결의 의의와 미래를 조명하고,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에서부터 치료해야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등 주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갖는 의미와 반응을 전했다.첫 번째 강의는 이주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