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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진단치의학검사연구회, 학회 설립 추진

6월 8일 서울대서 6차세미나 개최




성공적인 치과치료를 위한 면밀한 진단과 검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진단치의학검사연구회(회장 류인철) 지난달 27 서울대치과병원 8 1세미나실에서5 세미나 열고 본격적인 학술 활동과 학회 창립에 대한 목표를 확고히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경환(원광치대) 교수가 초청돼구강악안면 영역의 진단검사로 HIV(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 바이러스), HCV(C 간염 원인 바이러스) Test 유용성과 효과 주제로 강의했다. 교수는 강의를 통해 감염인과 비감염인은 육안적으로 구별할 없다고 설명하고, 구강점막의 항체 테스트 키트로 간단한 1 스크린이 가능하며, 의료인의 경우 관혈적인 시술로 감염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교차감염이 가능하기에 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진단치의학검사연구회는치의학 진단 검사에 대한 연구가 낙후되어 있는 것은 물론, 최신 의학이 혁신적인 발전에 치과 치료를 접목하는 필요성, 그리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치료의 성공률을 향상 시켜근거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치과의료기기산업분야의 동반성장 신의료기술의 개발을 위한 자료 축적과 관련한 치과의료인 육성을 취지로 지난해 11 8 창립해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이미 다섯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해왔다. 세미나에서는 △우식활성도검사(김영재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 △영상검사법(김조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과 교수) △구강내과의 진단검사(고홍섭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 등에 대해 발표됐다. 오는 6 8일에는 금기연(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병원장 연자로 나서 보존과 영역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은 리뷰 논문으로 작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류인철 회장은지금까지 치의학의 발전은 행위와 관련한 술식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결과 전문화된 분과활동으로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 하나 하나를 살리는 것에만 치중하는 결과를 낳았다. 때문에 이제는 성공적인 치과치료의 근거로 진단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 하고자 한다 현재의 연구회를 학회로 창립시키려는 취지를 밝혔다.

 간사 역할을 맡아온 명훈 교수도치과계의 척박한 진단검사 환경을 개선하고, 행위수가 중심의 치과치료 현실을 바꿔가는 실속을 다지고 생각을 공유하는 알찬 학회로 시작되길 기대한다 학회 설립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과에 대한 구분 없이 치과계의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거나 진단검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직역에 상관없이 흔쾌히 참여를 부탁드린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