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주관한 ‘2017년 제1차 구강암증례토론회’가 지난 3일 경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렸다.이번 증례 토론회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전임의 및 교수 9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각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구강암 치료 증례를 소개하고 구강암 치료전략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회원들에게 중요한 집담회로 자리매김했다.올해 행사에는 △구강암 환자 치료 후 위암 △식도암`간암 등의 이차암이 발생할 수 있어, 구강암 생존자의 이차암 검진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방사선치료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이차암으로 육종(sarcoma)의 발생, 재생 불량성 빈혈 환자에서 발행하는 다발성 구강암의 증례의 발표 등,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이어 경북대치전원 팽준영 교수는 2018년부터 개정되어 적용되는 ‘구강암 병기분류법’을, 최소영 교수는 ‘구강암의 침윤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새롭게 사용되는 구강암 병기설정 방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구강암연구소장 최성원 박사(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를 100여일을 앞두고 진행사항을 발표했다.최성호 회장은 “오는 14일이면 APSP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게 된다. 지난 1997년 이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APSP는 해외에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구영 조직위원장도 “지난 5월 31일 사전등록 마감 결과, 총 18개국 470여명이 등록했다”고 설명하고, “종합학술대회 국내등록자를 포함하게 되면 1,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표논문 또한 230여 편 이상 마련될 것이다. 때문에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대 최대의 치주학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설양조 학술이사는 “제12회 APSP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에서 19명의 연자가 각국의 임상 상황과 관련한 치주, 임플란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57회 종합학술대회는 3개의 심포지엄과 주제 구연발표를 통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마주치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긴밀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치주병학회의 제60회 학회에 회원들이 참가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학회에는 치주과학회 허익 부회장 계승범 부회장을 비롯해, 김성태, 고영경, 임현창, 정의원 교수가 참석했다.일본치주병학회는 국내 학술대회와는 달리 전임상적 연구 성과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학회 역시 치주분야의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학회 중 진행된 International session에는 임현창 교수가 연자로 나서 ‘Effect of different hydroxyapatite: β-tricalcium phosphate ratio on the osteoconductivity and dimensional stability of biphasic calcium phosphate in the rabbit sinus model’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송영우 전공의도 ‘Local ridge augmentation using a composite of bone substitute and collagen membrane at peri-implant dehis
연세대학교대학원 치위생학 석사과정에 있는 서혜연 치과위생사의 노인요양시설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연구 논문이 해외 치위생학술지에 게재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가 노인요양시설 노인들이 전문가 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함을 입증함에 따라 한국의 장기 요양시설에서 구강위생 개선을 위한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프로그램이 비용 및 노동 효율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연구는 국내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능력(ADL) △인지능력과 구강위생상태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완전한 의존을 보이는 노인의 구강위생이 현저히 나쁜 상태인 것을 밝혔다. 때문에 장기요양시설에서 일상생활 활동 가능정도에 따라 구강진료서비스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연구 방법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 90명의 노인(65세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구강관찰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강관찰은 ▲일상생활활동능력(ADL)을 측정하기 위해 The Korean Modified Barthel Index을 사용하고 ▲인지능력 측정은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orean version을 사용했다. 구강위생상태 측정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회원인 박정철(단국치대) 교수와 차재국(연세치대) 교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 주관‘2017 ITI world symposium’에서 연자로 나서 한국 치주학의 위상을 높였다.ITI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임플란트 연구 단체로 지난 30여년 간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교육 및 네트워킹에 주력하며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Key factors for long-term success’를 대주제로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의 발표자 및 좌장을 선택해 진행했으며, 전 세계 90여개국 4,8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정철 교수는 Breakout 세션에 연자로 선정돼 ‘Ridge Preservation with an Open-Healing Approach’을 주제로 발표헤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하며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번 학회기간에도 Andre Schroeder상 수상자 인터뷰를 별도로 갖는 등 바쁜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로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HICO 경주화백컨벤션 센터에서 ‘2017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5차 정기총회 및 50회 기념학술대회(The 50th Annual Scientific Congress Kore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행사는 경상북도에서 3천만 원의 지원금을 후원하는 등 각계의 관심 속에 마련된다. 경희문 회장은 “치과교정학회는 분과학회로서 설립되어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경주에서 제50회 기념학술대회를 치르게 됐다. 행사 장소인 경주화백컨벤션이 기차역과는 조금 멀지만 관광버스 대절 등 학술대회장을 찾는 참가자들에게는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해외 참가자 ‘welcome’제50회 기념 학술대회는 국내 임상가들은 물론 해외 참가자들의 참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학술강연은 3개 국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된다. 치과교정학회 측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프리콩그레스에 해외 참가자들의 참석률이 좋았다. 올해도 개인적으로도 참가를 희망해오고 있으며, 많은 임상가들이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가 지난달 29일 전북대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14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학술대회는 일본장애인치과학회 및 대만장애인치과학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특강, 포럼, 국제심포지엄, 자유연제 포스터발표를 비롯해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견학으로 마무리 됐다.먼저 강연은 정태성(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스웨덴장애인 복지시스템의 고찰 및 제언’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치과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진보형(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의학교실) 교수와 김소연(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 백혜란(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영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장애인 치과의료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또 ‘지체장애’를 주제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현정근(단국대학교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가 의료적 관점에 대해 발표했고, 양연미(전북대) 교수는 치과적 관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Tadashi Ogasawara(Department of Special Care Dentistry of Matsum
성공적인 치과치료를 위한 면밀한 진단과 검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진단치의학검사연구회(회장 류인철)가 지난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에서 ‘제5차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학술 활동과 학회 창립에 대한 목표를 확고히 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권경환(원광치대) 교수가 초청돼 ‘구강악안면 영역의 진단검사로 HIV(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 바이러스), HCV(C형 간염 원인 바이러스) Test의 유용성과 효과’를 주제로 강의했다. 권 교수는 강의를 통해 감염인과 비감염인은 육안적으로 구별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구강점막의 항체 테스트 키트로 간단한 1차 스크린이 가능하며, 의료인의 경우 관혈적인 시술로 감염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교차감염이 가능하기에 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진단치의학검사연구회는 ‘치의학 진단 및 검사에 대한 연구가 낙후’되어 있는 것은 물론, 최신 의학이 혁신적인 발전에 치과 치료를 접목하는 필요성, 그리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치료의 성공률을 향상 시켜 ‘근거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치과
한국치위생과학회 산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회장 윤미숙, 이하 사회치위생분과회)가 지난 1일 연세대원주의과대학에서 ‘7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고 공중구강보건 분야 학습목표를 분명히 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6차례 연구세미나 등을 통한 ‘사회보정과 의료보장’ 그리고 ‘구강보건진료제도’의 학습목표를 검토했다. 이는 공중구강보건 학습목표 중 구강보건행정 분야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부내용에서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또는 적절한지 재검토하는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신선정 교수는 “이번에 정리하는 학습목표는 보건의료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사회보장과 의료보장 그리고 구강보건진료제도 부분으로 이를 치과위생사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해 치위생학 관점을 담아내는 시작”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이 시간이 사회치위생학 정립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의 과정이 열린 토론의 장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사회치위생분과회에서 정리한 결과는 오는 5월 27일 서울대치의학대학교 교육동 404호에서 열리는 ‘한국치위생과학회 사회치위생학분과회 및 한국치위생학회 공중구강보건분과회 공동 학술집담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는 한국치매협회가 주최한 ‘치매와 어르신의 이와 잇몸 그리고 씹기’ 주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최 측은 “치매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치과계에서 처음으로 대한노년치의학회와 치매협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 노인요양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에서의 ‘노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구강건강 및 섭식연하’와 관련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노년치의학회에서는 신금백 회장이 좌장으로, 곽정민 공보이사는 발표자로 나서 ‘일본 노인의 구강건강관리시스템’을 주제로 2015년부터 3년간 일본을 방문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이성근 차기회장도 스페셜 이슈로 ‘어르신의 흔한 구강증상들’을 주제로, 고석민 부회장은 ‘어르신 틀니와 구강관리’에 대해 이상구 교육이사는 ‘노인구강의 실제와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패널토의에서는 ‘요양케어현장의 치과적 난제와 해결’을 주제로 고석민 부회장과 김남희(연세대원주의과대학치위생학과) 교수가 참여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들`노인구강관리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