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할 광역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6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사업지역인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3~5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나 선정 지역의 아동 수 및 사업 재정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다. 참여신청이 마감되면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사업추진 능력 등을 평가하고 지역 정책여건을 고려해 5월 중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신규 사업지역에 대해 사업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컨설팅을 제공, 사업을 준비토록 한 다음 올해 7월부터 제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모집 공고문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 알림 → 공지사항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제2차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 학년이 아닌 시범지역 초등학생 모두가 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에 학부모와 치과의사 및 치과의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등록 주치의가 참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치) 주최 'BDEX 2024'가 지난달 30~31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Start New! Global BDEX!’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선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호주, 대만, 레바논 등지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고, 역대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첫날 개막식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의장, 하윤수 교육감, 치협 박태근 협회장, 박종호 의장, 부치 김기원 회장, 고천석 의장,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 원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팀 한상욱 유치위원장 등 치과계 내외의 VIP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선언문 낭독 및 결의대회도 가졌다. 한상욱 유치위원장은 "부산지역 전 회원들과 함께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민관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선언했다. 박형준 시장도 "BDEX 2024를 통해 부산 치의학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센텀2지구 초입 부분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서고, 그 인근에 거대한 치과의료산업 클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가 오는 28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소닉케어(Sonicare) 후원으로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튼튼이 마라톤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지난해 법제화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닉케어는 이번 대회에 필립스 전동칫솔 2천대를 지원할 예정.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이번 대회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올바른 양치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양치혁신’을 이루는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뚝섬한강공원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오전 8시에 집결해 오전 9시부터 각 코스로 출발할 계획이며, 오는 12일까지 튼튼이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
대한의사협회 새 회장에 임현택 후보(1970년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3,084표 중 65.43%인 21,64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1,438표(34.57%)를 얻는데 그쳤다. 임 당선인은 선거 기간 'FIGHTING FOR DOCTORS'를 캐치프레이즈로 ▲모든 회원들의 권익 절대적 보호, ▲의학정보원 설립, ▲병의원 경영환경 개선,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을 공약했었다. 당선증을 받아 든 임현택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은 없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셨으니 반드시 감당해 내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지금 의료계가 해야 할 일은 전적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을 믿어주고 그들에게 선배로서 기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며 적절한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당선인의 회장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지만 당선인의 신분으로 직접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 임현택 당선인 주요 약력 1988년 충남고등학교졸업 / 2
온라인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이번에도 추천도서 6권을 발표했다. 이름하여 '덴트포토 초이스'. 이 역시 회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권하고 싶은 치과 도서나 우수기자재를 추천하는 방식인데, 치의학도서 6권이 먼저 발표된 것. 선정된 도서는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 (김병국/도서출판웰),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조리라/치과계), ▲달인이 될 수 있는 발치기법 (Horinouchi Yasufumi/대한나래출판사), ▲iGBR - ESM의 새로운 시작 (구기태,김정주,김정훈,박정철,임현창/대한나래출판사), ▲RELINING Basic to Troubleshooting (정창모,허중보,이소현/대한나래출판사), ▲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 (김명수,김준식/ 대한나래출판사). 이 가운데 '누가 내 환자..'는 '슬기로운 개원생활'의 저자 김병국 원장의 두번째 역작이다. 그는 스스로 겪은 고민들을 바탕으로 '치과 업무의 효율화, 의사소통, 수익 향상, 시간과 노력·비용·스트레스의 경감'을 위해 꾸준히 치의학과 다른 학문들(마케팅학, 경영학, 심리학 등)의 접목을 시도 중이다. 본문은 01 매트릭스 - Blue pill? Re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1회 '모어덴 올해의 책' 29권을 발표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모어덴 학술위원회의 추천 및 치과의사 회원 2,557명이 참가한 도서 추천 설문조사에 의해 선정됐다. 송언의 모어덴 운영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모어덴은 앞으로 매년 좋은 책들을 선정, 소개함으로써 치과계 학술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추천도서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보철▶'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월간치과계), ▶'가철성 보철의 개념과 임상지침'(도서출판웰), ▶'실력향상 치관수복(상)'(한국퀸테센스출판),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도서출판웰), ▶'접착치의학'(군자출판사), ▶'하악 총의치 흡착 테크닉 The professional'(한국퀸테센스출판), ▶'Prosthodontics 명불허전'(월간치과계) 엔도/보존 ▶'근관치료 아트라스'(덴탈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III'(악어미디어), ▶'다시 만나는 실전 ORTHODONTICS+RESIN 쉽게 도전하기(Ver. 2)'(월간치과계), ▶'엔도보감'(월간치과계), ▶'카톡 엔도 - 근관치료 기초 다지기 II'(대한나래출판사), ▶'Analogue De
치협(회장 박태근)이 지난 20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 등 모두 12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이날 이사회는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존 준비위원회 체제를 조직위원회 체재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키로 했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박태근 협회장에게 일임하되 치협내 모든 위원회 임직원이 참여해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 이사회는 이어 ▲회관(강당, 대회의실, 중회의실) 음향시설 교체 건, ▲협회장 표창 수상자 선정의 건, ▲상임위원회 ·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및 해촉의 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2종) 추천 연장의 건, ▲전직 임원 법무 비용 지원의 건,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 매각 관련 협조의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마무리했다. 또 기타 안건으로 올라온 '전공의협의회의 외국수련자 관련 소송비 지원의 건'과 관련해선 '1,500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의결 했다. 이밖에 이사회에선 치과의사 윤리헌장 개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는데, 참석 임원들은 '윤리헌장 중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달 24일 백령옥(요식업소)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인천지부 및 치과계의 중요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치협에선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 이민정 · 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 신승모 재무이사가, 인천지부에선 강정호 회장, 노상우 · 오지훈 · 배금휴 부회장, 홍진우 · 김욱환 · 한바다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정호 지부장은 “치협과 인천지부가 함께 노력해 치과계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바쁜 가운데에도 인천까지 발걸음을 해준 치협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다음 ▲신규 회원 가입 독려 방안, ▲치과계 커뮤니티를 활용한 대회원 홍보 강화 방안, ▲치과계 보조인력 확대 방안, ▲불법 광고 근절을 위한 구체 방안 등을 마련해주도록 치협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태근 협회장은 지부들의 고충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입법 과정을 통해 확실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뒤 동석한 임원들에게 '당장 시행 가능한 조치들을 찾아 실행해 보도록' 지시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2024년에는 회원만 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경북대학교 및 경북대치과병원 그리고 조명희 의원의 대구동구발전연구원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31일 경북대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세호 회장과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 ▲치의학 기초연구 및 산업화, ▲국가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대구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의 발굴 및 추진, ▲대구시민 치과의료기관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대구지역 치과의료산업 발전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박세호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며,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포함한 치과의료 수준향상과 치과산업 발전 도모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관련 단체들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 정책세미나가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부산광역시 · 미래도시혁신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부치 김기원 회장과 임직원들을 비롯, 부산시 관계자들과 미래도시혁신재단 신한충 이사장 그리고 치과계 유관단체 기관장 및 치과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전을 통해 "글로벌 치의학 선도 도시는 미래 부산의 모습 가운데 하나"라며 "부산의 치의학 전문인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연자로 나선 김병진 로운인사이트 상임특임위원은 "부산시는 치의학산업팀을 두어 관련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전략산업으로 선정, 다양한 자체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현재도 지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처음 시작된 곳인 만큼 치의학산업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데다 2017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부산시청에 치의학산업팀을 설치하고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아 왔다. 이같은 산업 인프라와 환경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