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오는 4월 14일(일) 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임플란트주위염, 이제는 실전이다!’를 주제로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과 9월에 1, 2차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로 ‘임플란트주위염, 이제는 Control할 수 있다!’를 개최한 바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엔 치주과 구기태 교수<사진>를 내세워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Peri-implantitis 초기 대응법 ▶Peri-implantitis의 수술법 ▶내가 할 수 있는 수술법 ▶오염된 표면 소독 방법 ▶유지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강의와 ▶Access surgery(open flap) 수술 방법 ▶Regeneration 수술법 ▶Resective surgery를 이용한 probing depth 줄이는 수술법 ▶전치부위 peri-implantitis 수술방법 ▶그 외 오염된 표면 decontamination과 ▶implant removal kit를 이용한 임플란트 제거 실습으로 구성된다. 연수회를 진행할 구기태 교수는 대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수련환경평가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지 않은 수련병원 94곳을 적발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전공의법이 전면 시행된 2017년 12월 이후 정규 수련환경평가를 근거로 내려지는 첫 행정처분으로, 과태료는 100~500만원 수준이며, 시정명령 의무 이행기간은 3개월이다. 행정처분의 근거는 전공의법에 따른 수련환경평가. 보건복지부는 전체 수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개별 현지조사 및 서류평가를 통해 수련환경평가를 실시했는데, 이 가운데 94곳(38.5%)이 전공의 수련규칙 일부를 미준수 한 것으로 확인된 것.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체 42곳 중 32곳(76.2%)이 수련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련규칙 항목별 미준수 비율을 보면, ▲주 1회 이상 유급휴일을 지키지 않은 비율이 28.3%로 가장 많았고 ▲주당 최대 수련시간(주 80시간) 16.3% ▲최대연속 수련시간(36시간) 13.9% ▲야간당직일수(주 3회) 13.5% ▲연속수련 간 최소 휴식시간(최소 10시간) 12.7% ▲연차 휴가 7.8% ▲당직수당 7.4% ▲응급실 수련시간(1회 최대 12시간) 2.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16일 지역 내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치과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치주과 조우리 전공의 등 7명이 참석, 27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웅상노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우리 지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지역사회 의료취약 계층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줘 고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
경희치대 이성복, 박준봉 교수와 임종성 박사가 지난 13일 공식 방한 중인 미얀마 민트 흐투에 신임 보건체육부장관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미얀마에서 한국의 슈바이쳐로 명성이 높은 임종성 박사의 주선으로 마련됐는데, 한국-미얀마간 미래 치과의료협력과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성복 교수는 이날 실적보고를 통해 2016년부터 작년까지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진행된 미얀마 치과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JAGAL ACADEMY의 성과를 설명하고, 새로 기획중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트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도 선생님들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과 현지 의료봉사에 애쓰신 노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내 눈으로 직접 그 업적을 확인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미얀마의 치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JAGAL ACADEMY는 지금까지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올해도 미얀마 보건부가 선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 우리나라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로 전용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하고, 지난달 30일 병원 4층 영상치의학과에서 봉헌식을 가졌다. MRI는 커다란 자석을 이용해 신체를 구성하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각기 다른 조직이 발생시키는 신호의 차이를 감지해 이미지로 표현 해내는 기기로, CT 등 다른 방사선 검사와는 달리 유해 방사선 없이 인체 내부 구조를 자세히 살필 수 있어 정상 인체구조물과 구별되는 종양이나 염증을 발견해내는데 최적화 된 진단장비이다. 지금까지는 정확한 질환정도를 살피기 위해 종종 MRI 검사 처방이 내려지긴했으나, 치대병원에 장비가 없어 환자들이 세브란스 등 외부병원으로 이동해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었다. 때문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심지어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이날 봉헌식에서 김기덕 병원장은 “최상의 정밀도를 갖춘 치과대학병원 전용 3.0T MRI를 도입함으로써 구강암, 턱관절 질환, 염증을 포함해 입 안과 얼굴 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빠른 진단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환자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17, 22, 24 3일간 양산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300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에 나섰다. 이번 순회진료에는 소아치과 이준희, 장은정 전공의 등 총 17명이 참석,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과 구강질병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양산부산대병원, 한방병원과 협력해 2014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의료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는 일생의 건강기반이 확립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경우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 체계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역할을 매년 수행해 주고 있는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병원 부지에 국고 등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융복합 연구 중심의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한다. 치과 첨단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임상 연구와 IT 산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 개발에 집중하게 될 이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4,200㎡(약 1천200평) 규모로, 올해부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화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신상훈 병원장은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가 건립되면 진료뿐만 아니라 융복합 연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 치과의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희귀난치성 환자 등에 대한 전문 진료시설을 갖춤으로서 구강진료에 대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공고 등 전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엔 지난해 보다 27명이 많은 818명의 예비치과의사들이 응시했다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과 이종호 학술부회장, 이부규 학술이사 등 치협 임원진도 용산공고를 찾아 손난로를 나눠주며 고사장으로 들어서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국가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나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060-700-23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4일 1층 로비에서 허성주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생활건강과장,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은 허성주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재원 과장의 축사,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의 기념사,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오는 6월 서울대치과병원 내 준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동’의 4개 층에 정식 개소할 예정으로, 장애인진료편의를 위해 전신마취 시설과 장애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장치 등이 적용되게 된다. 지난 1일부터는 임시운영을 시작해 현재 등급에 따른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 02-2072-3114) 이 날 행사에서 허성주 병원장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향후 확대될 17개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 및 소외계층들의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장애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생활건강과장도 축사에서 “장애인 진료는 전신마취 등 인력과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예시문항이 공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치과의사 국가시험 중 임상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병력 청취, 구강 내·외부 진찰, 환자와의 의사 소통 및 기본 기술적 수기능력을 검증하는 실기시험이 2021년 하반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라면서, '대학(원) 및 응시자들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실기시험 유형별 예시문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문항은 가형, 나형 각 1문항씩 2문항. 제한시간 10분의 가형(과정 평가) 문항은 '25세 남자 환자가 오른쪽 아래 어금니가 찬 것을 먹을 때 시리다는 병소로 치과에 왔을 때 증상과 관련된 병력을 청취하고 진단을 위한 전기치수검사를 Manikin에 시행한 후 검사 결과 및 향후 치료계획을 환자에게 설명하라'는 문제였다. 물론 방사선 사진, 타진, 동요도, 냉온자극 검사는 결과지로 미리 제시해 준다. 마네킹을 사용하는 나형(결과 평가) 예시문항은 이보다 훨씬 실전적이다. 보존수복영역의 문제와 근관치료 영역의 문제를 제시하고, '하악 좌측 치아(#00)에 대해 주조금관을 위한 지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