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가 지난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열고, 보철치료의 중요성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틀니 건강보험 적용일인 2012년 7월 1일을 기념해 2016년 제정한 ‘틀니의 날’이 10주년을 맞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을 비롯해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 권용대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 김성택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성균 차기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은 시상식에선 틀니의 날 제정에 기여한 허성주 고문과, 10년간 캠페인을 후원해온 헤일리온코리아 신동우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헤일리온은 올해도 틀니 세정제와 부착재 1만5천여 개를 학회에 기부, 전국 치과대학병원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보철학회는 이번 1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서울·광주·진해 등에서 이동버스를 활용한 틀니 사용자 대상 무료 치과검진를 실시했고,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협업해 전국 25개
쥬라기 시리즈를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심장이 먼저 반응합니다. 거대한 발소리,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 같은 랩터의 숨소리, 그리고 울음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압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그런 공룡들을 처음 극장에서 마주했던 기억은, 이제 어느덧 ‘쥬라기공원’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감각처럼 남아 있게 되었죠. 이번에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그 감각을 다시 깨우는 동시에, 앞으로 이 시리즈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묻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공룡이 더 이상 섬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의 세계로 흘러들어온 설정은, 말 그대로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세계는 기대만큼 놀랍지는 않았고, 오히려 무언가 뒤섞인 느낌이었습니다. 액션도, 드라마도, 향수도 모두 담았지만 어쩐지 하나로 잘 뭉쳐지지 못한 채 산만하게 흩어진 인상. 물론 반가움은 있었습니다. 앨런 그랜트, 엘리 새틀러, 이언 말콤, 이름만 들어도 그 시절 VHS 테이프의 냄새가 나는 인물들이 다시 모였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이 신세대 주인공 오언과 클레어와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마치 세대 간 교차점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단순한 팬서비스라 말하겠지만, 어쩌면 쥬라
온라인 치과 쇼핑몰 DVmall의 멤버십 서비스가 올해로 론칭 7주년을 맞았다. DVmall 멤버십은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치과계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해왔다. 현재 회원들에게는 ▲상시 10% 할인 ▲덴탈잡 이용권 10% 할인 ▲구매 금액과 무관한 무료 배송 등의 기본 혜택이 제공되며, 덴탈세미나(www.dentalseminar.co.kr)에서 제공하는 주요 학술대회 강연 및 라이브 서저리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 LG전자, 세라젬 등 주요 브랜드 가전을 DV Point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국내외 여행 상품을 회원가로 제공하는 ‘DV tour’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며, 단순 구매 혜택을 넘어 치과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DVmall은 회원 간 ‘멤버십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선물하기를 통해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자와 추천자 모두에게 DV Point 30,000포인트 또는 프리미엄 피자세트 중 택일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에는 치과기공사 전용 멤버십도 신설해,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상호 추천 시 각각 50,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상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맨해튼치과 주홍국 대표원장이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를 찾아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 97학번인 주 원장의 이번 기부금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시설 개선 및 연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 원장은 “이번 기부는 인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후배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길 바라는 뜻을 담아 결정한 것”이라며, “작은 발걸음이지만 센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보철과)은 “경희대치과병원이 1979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급속교정’은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는 치료법인 만큼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홍국 원장은 현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뉴욕치과병원 교정과에서 임플란트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희치대 교정과 외래조교수, 뉴욕대·가톨릭의대 교정과 외래조교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는 23년 만의 모교 방문 중 이뤄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가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치아 상실과 보철 치료가 한국인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이 연구는 국내 최초로 구강 상태와 수명 간의 과학적 상관관계를 입증한 보고다. 연구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잔존 치아가 1개 줄어들 때마다 사망 위험은 약 1.2% 증가했다. 특히 치아 수가 20개 미만일 경우, 10년 생존율이 약 14.9%, 15년 생존율은 21.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수치를 ‘생존율과 관련된 임계값(cut-off point)’으로 규정하고, 잔존 치아 20개 이상 유지가 건강 수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임을 강조했다. 치아 상실 이후 보철 치료 여부도 생존율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치아 수가 0~20개인 환자군에서 보철 치료를 받은 이들은 받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 위험이 15.5% 낮았다. 이는 고정성 보철(크라운·브릿지·임플란트), 가철성 보철(부분 틀니·완전 틀니) 모두 포함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2007~2015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사망원인통계 연계자료를 기반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박찬진)과 단국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주임교수 이준석)이 지난달 28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서 상호 학술 교류 행사인 ‘강단보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2024년 체결된 양 교실 간 공식 교류협약(MOU)의 실질적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향후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행사에서는 양 교실이 지난 10년간 수행해온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공의 교육 교류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악보철수복 치료’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하고, 향후 공동 저작물 집필을 위한 연구 주제 및 구성 방향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됐다. 양측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전공의 상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추진 ▲연수회 공동 개최 ▲공동 저작물 발간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교실은 "임상 경험과 학술적 역량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국내 치과보철학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덴올 수요세미나가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함께하는 보철 치료의 기본과 실제’를 주제로 2025년 3분기 강연을 시작했다. 이번 강연은 총 16인의 학회 소속 교수가 참여해 보철 진료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집중 조명한다. 첫 강연은 7월 2일 시작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연자와 소통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모든 강의는 덴올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광대 공현준, 이대목동병원 선민지, 전북대 서재민, 경희대 홍성진, 강남세브란스병원 표세욱, 전남대 임현필, 조선대 허유리, 경북대 김소연, 부산대 이소현, 아주대 이유승, 경북대 이규복, 연세대 이현종, 강릉원주대 허윤혁, 전남대 박찬, 서울대 박지만, 단국대 최유성 교수 등 보철학회 소속 주요 교수진이 대거 참여한다. 강의 주제 또한 실전 임상에 무게를 뒀다. ▲이규복 교수의 ‘설측 슬롯 디자인을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이소현 교수의 ‘총의치 리라이닝 실전과 보험 적용’ ▲박찬 교수의 ‘전악 임플란트 보철 수복을 위한 디지털 방법의 한계와 해결책’ 등은 개원가에서 즉시 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의료진이 '2025년 경기도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1일 몽골로 떠났다. 이번 봉사는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경기도 의약단체들과 함께 오는 5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모두 72명이 참여한다. 경치는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G. Tuwaan 종합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발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발대식에 참석한 전성원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현지에 닿아 그 분들이 더 나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면서 "봉사를 위해 멀리 해외로 나가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부병찬)가 주최하고, DENTEX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DENTEX 2026'이 내년 1월 11일(일) 서울 COEX D홀에서 개최된다. DENTEX는 개원과 병원 경영에 특화된 치과전시회로, 이번엔 총 300부스 7,281㎡ 규모로 열릴 예정. 올해 초에 열린 DENTEX 2025는 67개 업체, 279개 부스 규모에 1,403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었다. 이번 DENTEX 2026은 치과개원 준비와 병원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의료장비, 전자차트, 개원 입지, 경영컨설팅, 제약 등 6개 분야 전시관과 별도의 컨퍼런스 룸이 함께 운영되는데, 행사 당일엔 제품 비교 상담, 임상 강의, 개원경영 컨퍼런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참가업체 모집도 지난 6월 이미 시작됐다. 부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dentex.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최측은 참가 규모 및 신청 순서에 따라 부스를 배정할 계획. 기타 자세한 사항은 02-6352-2544번으로 문의하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달 26일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진료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돌봄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에는 구강악안면외과 한정준 교수를 단장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치과장비를 활용해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기본 진료는 물론, 다양한 과의 협진을 통해 전문성과 범위를 한층 넓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서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시, 5월 의왕시에 이어 이번 구로 방문까지 올해만 세 차례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총 52명이며, 틀니 제작이나 임플란트 수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단장 한정준 교수는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상태는 개인차가 컸다”며 “단순 치료를 넘어 예방과 자가 관리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2017년부터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