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롯데제과와 '유아 충치 예방 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건강을 위해 전문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집중 사업을 펼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사업 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을, 충·치예방연구회는 총괄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교육자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체 현장 교육 진행을, 롯데제과는 사업을 위한 예산과 유치원 급식 프로그램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1차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발전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중 선정된 기관의 원아를 대상으로 전문 구강건강교육자인 치과위생사 주도로 집중 시행할 계획인데, 선정된 유치원은 3년에 걸친 지속적인 교육 진행으로 어린이 치아우식 예방 효과와 구강건강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차기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의 목표는 한 가지, 어린이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지난달 20일(일) 광교에 위치한 덴티움지식산업센터 강당에서 44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가졌다. 강의에 앞서 허익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치과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지역사회 거주민들에게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창동욱 홍보이사(원치과 원장)는 ‘개원의로서의 삶! 치주치료는 임상의 기초’를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공중보건업무가 종료된 후의 치과의사의 삶과 진료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신현승 대외협력이사(단국치대 교수)가 ‘Save the teeth & overall health!: 치아를 넘어서 전신건강을 이롭게 하는 치주판막수술!’을 주제로 다양한 치주수술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고, 마지막으로 박병규 재무실행이사(서울필치과 원장)는 ‘Fantastic Muco-Gingival Surgery: 기능과 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치주성형수술’을 제목으로 심한 잇몸퇴축의 치료를 위한 술식과 추후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엔 실습실에서 돼지뼈를 이용한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이
대한치과수면학회 (회장 김명립)가 지난달 2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Why sleep medicine in dentistry? Problem solving in dental sleep medicine’을 주제로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년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교수들의 대면강의와 Saint Louis University 김기범 교수 및 Stanford University 추혜란 교수의 해외 현지 화상강의가 함께 펼쳐져 보다 풍성한 학술행사가 됐다. 특히 첫번째 세션에서 김기범 교수의 'Mandibular midline distraction osteogenesis for OSA patients'와 추혜란 교수의 'Nonsurgical management of neonatal obstructive sleep apnea using the split orthodontic airway plate at Stanford'는 흔히 볼 수 없는 임상 케이스와 치료 방법을 소개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장지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What is the ro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우수보철회원 입학식에 맞춰 지난달 27일 온라인 교육원(원장 김성균) 홈페이지(https://edu.kap.or.kr)를 리뉴얼 오픈했다. 보철학회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온라인 교육원을 자체 운영해왔는데, 이번 홈페이지의 리뉴얼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접근성을 제고키 위한 것으로, 학회 회원과 우수보철과정 회원 등 회원별 등급을 차등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 리뉴얼을 담당한 이기선 정보통신이사와 허중보 연구이사는 '이번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의 리뉴얼은 반응형 웹서비스 방식으로 제작돼 PC에서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포함) 등 어떠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 및 수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 교육원 활성화와 회원들의 접근 및 사용편의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에는 웹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도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 김성균 원장도 "이번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치과보철학과 관련된 더욱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기획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이 지난달 17일 ‘2022년 대한치주과학회 고문단 간담회’를 주재, 학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선배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주과학회 고문단과 명예회장, 직전회장 및 현 회장단이 참석해 학회뿐 아니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대한치주과학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허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치주과학회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귀담아 들어 회무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치주과학회가 올 한해 시행했던 주요 사업 즉, ㅿ잇몸의 날 행사 ㅿ성분도 복지관 구강보건실 개소 ㅿ제62회 종합학술대회 ㅿ일본치주병학회와의 MOU연장식 ㅿ가치공감(價値共感) 토크콘서트 ㅿ미국치주학회(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 107th Annual Meeting 참석 ㅿ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 등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2023년에 학회가 역량을 집중할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참석 고문단은 학회의 현안 및 추진 사업들에 대해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제시하고 격려했다. 3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지난 3일(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위한 보수교육과 구강내과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연수교육으로 진행됐는데, '염증성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다각적 접근'을 대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세션은 전공의 증례발표 차례. 이 시간엔 공미선 선생(서울대)이 '전신경화증 환자의 구강안면 증상에 관한 증례'에 대해, 차주현 선생(서울대)이 '오훼돌기 과형성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세정술 치료'를,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과교정과)가 '스플린트 치료 후 교정적 처치'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통증 조절 및 교정 치료에 대한 최신 술식과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 세션에선 한상선 교수(연세대 영상치의학과)가 '턱관절 질환 진단의 MRI 활용'을,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이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장애의 영상 진단'을 제목으로 각각 강의해 영상진단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정진우 회장은 강연에 앞선 인
대한심미치과학회 장원건 회장이 지난 1~4일 Dhaka에서 개최된 방글라데시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초청연자로 참가한 장 회장은 'Face-driven Functional occlusal harmon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나라의 경제수준과 상관없이 치과의사의 치료목표가 가장 중요하며, 어떤 치료목표를 가지는 지에 따라 치료결과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비록 임플란트 치료나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같은 디지털치의학을 적용하기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치과의사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장 회장은 이날 치료목표에 따른 치료방법을 다양한 임상증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측도 아예 초청연자인 장원건 회장의 강연 주제와 초록을 바탕으로 학술대회 대주제(Functional Occlusal Harmony)를 정하고 모든 강연을 이 주제에 맞춰 선정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아시아심미치과학회 business meeting에서는 내년 제17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를 스리랑카 보고타에서 12월 17, 18일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 대한심미치과학회 교육원 연
(사)대한치의학회가 오는 17일(토) 13시부터 AT센터 창조룸(402호)에서 2022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치의학분야 선도연구센터 MRC(Medicla Research Center)를 주제로 문석준 교수(연세대 미각 연구센터장), 배용철 교수(경북대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아-치주복합체 연구센터장), 박혜련 교수(부산대 치주질환 신호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김해원 교수(단국대 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장)가 각 대학별 MRC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제2주제 '인공지능과 미래치의학' 부문에선 이현규 단장(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공지능사업단)과 이원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과),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과), 김영준 대표(이마고웍스)가 강단에 올라 인공지능 분야를 치의학에 적용하기 위한 사례들을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허민석 학술이사는 ‘치과계가 대비해야 할 두가지 주제에 관해 여러 연자 분들의 강연을 듣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해 함께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 35주년 정기 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심미의 외도 Efficiency!'를 대주제로 열렸다. '심미의 외도'란 그동안의 정기학술대회가 상위 1%만 할 수 있는 하이엔드 심미치료를 얘기해왔다면, 이번에는 개원의의 90%가 공감하는 빠르고 진료 퀄리티도 높은 '효율성의 심미'를 다뤄보기로 한 데서 착안한 용어이다. 이런 의도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에선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에 이르기까지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춘 다학제적 임상 세션이 펼쳐졌다. 먼저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이 '임상이 즐거워지는 CAD/CAM'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장근영·이채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Digital, 히치하이커를 위한 입문 안내서'를 제목으로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교정부문에선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이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부분교정시 필수 고려사항'에 대해,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가 '신개념의 튜브교정 장치를 활용한 전치부 심미교정'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이어 이준우 원장(연세준치과),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용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방글라데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연수회를 진행했다. 연수회에는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Bangladesh Endodontic Society) 회장과 교수 6명 그리고 대학원생 1명이 참여했고, 유기영 원장(남상치과)과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연수회는 특히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의 공식 요청을 우리 근치학회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는데, 7명의 방글라데시 참가자들은 25일에는 연세대치과병원 보존과의 미세현미경센터를 방문해 현미경을 근관치료에 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이어 26~27일엔 연수회를 통해 현미경의 기본 사용법과 자세잡기부터 파절된 기구 제거하기까지 심도 깊은 실습을 진행했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책임연자인 민경산교수도 “방글라데시에서는 아직 현미경을 치과진료에 도입하고 있지 않은데 이번 연수회가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교류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