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38주년 정기학술대회(대회장 염문섭)가 오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을 주제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이번 대회에선 백영재 원장의 '발치즉시 식립 시 결합조직 이식술' 등 16개 연재와 스폰서 섹션 그리고 전공의들의 청곡상 경연대회와 우수회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등록은 오는 10일(월)까지이며, 참가자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된다. 강연장별 연제와 연자는 아래와 같다. ■ 401호 ▲'발치즉시 식립 시 결합조직 이식술'(백영재 원장) ▲'상악 전치부의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 Biology에 답이 있다'(박휘웅 원장) ▲'From Precision to Aesthetics : 가이드 기반 전치부 임플란트 임상 전략'(김기성 원장) ▲'Esthetic Solutions with One-Piece Implants in Narrow Ridge Cases'(이정삼 원장) ▲'Zirconia Restorations : Current Trends and Evidence-Based Protocols'(Futoshi Komine 교수) ▲'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최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박영국 이사장의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2학기 장학금 지급내역과 함께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7회 연송장학캠프 진행 결과가 보고됐다. 연송장학캠프는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 지원해 온 연송장학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학술적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 간 교류와 임상·연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이사회에선 박영국 이사장의 FDI 차기 회장 당선과 더불어, 재단의 운영 국제화 방향에 대하여도 논의가 이뤄졌다. 박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취임 당시 재단의 학술 및 장학사업을 국제적 차원으로 확장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자연스레 연송장학캠프의 해외 참가자 유치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이 의제로 다뤄진 것.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 공익법인 재단으로 장학사업과 학술상 제정, 연구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치의학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65회 종합학술대회가 10월 25~26 양일간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과 전공의, 외국 치의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치주치료 전문가를 위한 네 번의 기회(Four opportunities for experts in periodontal treat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창의성(Creativity) ▲효율성(Efficiency) ▲일관성(Consistency) ▲끈기(Tenacity)를 치주치료 전문가의 네 가지 핵심 가치로 정의하고, 이를 심도 있게 다루는 네 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본, 호주, 몽골, 인도, 중국, 베트남, 터키 등 해외 연자와 참가자가 다수 참여해 K-치주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줬다. 첫날 오전에는 전국 수련기관 전공의들이 참여한 임상·연구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국제화의 일환으로 일부 세션은 발표와 질의응답이 영어로만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개막식에 이어 심포지엄 1, 2가 연속으로 개최됐다. '심포지엄 1: 새로운 선택의 기회'(창의성)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의 성공적인 환자 관리를 위한
치은염과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스케일링(치석 제거)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혜택은 해를 넘기면 자동 소멸되므로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1,880만 명으로, 국내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다. 치주질환은 자각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구강 내 세균막과 치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을 받은 환자는 2020년 약 1,343만 명에서 2022년 1,525만 명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성인 인구의 약 70%는 건강보험 혜택을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33.3% ▲30대 32.7% ▲40대 31.2% ▲50대 34.8% ▲60대 36.1% ▲70대 29.3% ▲80세 이상 13.5%로, 고령층일수록 수진율이 현저히 낮았다. 스케일링은 잇몸뼈가 녹는 것을 방지해 치아 상실을 예방하고, 충치 예방·구취 개선·착색 제거·세균 재
치과 개원의와 예비 개원의를 위한 최대 규모의 개원 전문 박람회 ‘DENTEX 2026’(Dental Opening Information Exhibition & Conference)이 오는 2026년 1월 11일(일),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된다. 개막까지 약 70일을 앞둔 현재, 전체 목표의 82%에 달하는 부스가 이미 신청 완료되는 등 참가 열기가 뜨겁다. DENTEX 2026은 올해 65개 업체 28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3개 업체가 231부스 규모로 참가 신청을 완료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 바텍엠시스, HDXWILL,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오스템임플란드, 포인트임플란트 등 국내외 치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개원과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도 참가한다. 세무·경영·컨설팅 전문기업 바른택스, FEEL컨설팅, 케이닥터플랜, 세무법인택스홈앤아웃, 마케팅 및 경영 솔루션 기업 퍼널스, 퍼스트솔루션, 베러투데이, 그리고 (주)메디칼유나이티드, (주)노바케어, (주)덴티랩스, (주)엠디세이프, (주)아딘폴리오, (주)휴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AXEL(액셀)’은 발치 후 즉시 식립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이다. 20여 년간 축적한 덴티스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된 AXEL은 실제 임상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는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설계 방향과 임상 검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줬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XEL은 수술의 편의성과 임상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균형 있게 구현한 제품'이다. “직접 사용해보면 수술이 훨씬 수월해졌음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 그에게 AXEL에 관해 궁금한 몇가지를 여쭤봤다. -AXEL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AXEL은 기본적으로 범용 임플란트이어서 일반적인 진료 증례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제품들은 독특한 구조나 개념으로 특정 상황에서 장점을 가지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오히려 오랜 기간 검증된 호환성 높은 제품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AXEL은 internal ridged connection을 적용한 11도 내면 구조를 갖춘 임플란트로 임상가들에게 매우 친숙한 시스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가 오는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94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주제는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Fixed Prosthodontics Refined: Precision, Esthetics, and Fundamentals)’로, 치과보철학의 근간인 정밀함과 심미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며 디지털 시대의 고정성 보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단순한 기술적 나열을 넘어 임상가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고정성 보철의 기본 원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진료 철학을 함께 다룬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학습 접근성을 높였는데,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사전 강의(VOD)는 임시보철, 마진 설계, 디지털 인상채득, 환자 커뮤니케이션 등 임상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전공의 증례발표와 여송신인학술발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 Expert Forum, Master Forum, 해외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의 차기를 이끌 새 회장에 이형석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지부 선관위(위원장 송민호)는 제18대 회장을 뽑는 선거에 이형석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이형석 당선인은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지난 20여 년간 인천지부 학술·기획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발군의 회무집행력을 보여왔었다. 당선 확정과 함께 이 당선인은 “회원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답하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면서 '소통으로 현장과 가까워지고, 화합으로 조직의 힘을 키우며, 사회 속에서 신뢰받는 전문직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회무 비전으로 소통하는 치과의사회, 화합하는 치과의사회,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의 실천을 3대 기조로 제시했다. 세부 공약에는 ▲사무국 모바일 시스템 구축, ▲보수교육 및 종합학술대회 내실화, ▲청년·신규개원 회원 맞춤형 경영 지원, ▲‘구인/구직 119’ 운영 및 치위생사 인력 정착 모델 구축, ▲분회 조직력 강화 및 2026년 신설 분회 정착 지원, ▲불법광고·덤핑 근절, ▲취약계층 구강건강 사업 확대 및 장애인·저소득층 진료봉사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 무투표 당선은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주관한 국제교육원(KAED International Education Center) ‘2025 Advanced Esthetic Hands-on Program’이 지난 10월 18~1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학회의 국제교육 플랫폼이 연례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며,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치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을 중심으로 한 기존 강연과 실습에 더해 투명교정치료와 심미치주치료 세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심미보철과 연계된 연조직 관리 교육까지 포함해, 참가자들의 임상 적용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한 해외 참가자는 “현지에서도 연조직 심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새로운 술식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학술 일정 이후 서울 도심 투어 코스에 참여해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학문 교류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회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