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유퀴즈 온더 크다 2021’ 첫 번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위협의 퀴즈 이벤트는 지난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에 열흘간 9,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같은 호응과 열기를 감안해 치위협은 올해는 퀴즈 이벤트를 3회로 늘려 3월과 6월, 그리고 9월에 개최키로 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는 문제 링크(http://naver.me/GROmFEiq)에 접속해 구강보건 관련 문제 세 가지를 맞히는 방식으로,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12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10,000원)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1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치위협 박정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벤트 당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올해는 그런 관심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치과종합검진센터 오송희 교수팀(김성훈·최진영·이새롬)이 초기진단이 어려운 구강 내 경조직 병소에 대한 검진법과 진단표준화 가이드를 연구해 그 결과를 SCIE급 저널인 ‘센서스(SENSORS, IF3.275)’에 게재했다.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경희의료원을 방문한 검진대상자 16,800명 중 대구치와 소구치의 상태에 따른 3가지 조건 ▲교합면 충치 의심 ▲인접면 충치 의심 ▲크랙 의심에 부합하는 153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법랑질의 건강상태에 따라 반사하는 빛의 파장이 달라지는 원리의 비침습성 치아진단법을 적용해 치아 상태를 정량화된 객관적 데이터로 시각화했다. 즉, 정량광형광검사(QLF)와 초저선량 정밀 교익 방사선 영상검사(Bitewing X-ray)를 실시한 것. 그 결과 치아 297개에서 육안관찰에 의한 전통적인 진단법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교합면 충치 177개와 인접면 충치 91개, 치아균열 29개를 찾아냈다. 정량광형광검사를 통한 초기 교합면 치아우식과 미세 치아균열 탐지율은 각각 91%와 83%였는데, 특기할만한 것은 초기 인접면 충치 진단 시 정량광형광검사와 초저선량 정밀 교익 방사선 영상검사를 병행해야 정확한 최종 탐지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웹사이트 ‘클라썸’)으로 개최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춘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임상가와 환자 모두를 괴롭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다룬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흔치않은 주제인 만큼 개원가의 관심도 높았다.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구강안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뤘는데, 특히 최근 늘어가고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인기를 모은 것. ‘세션 I’에서는 ▲박휴정 교수(가톨릭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를, ▲정재광 교수(경북대학교 구강내과)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을 제목으로 임상에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을 위해 알아야할 다양한 진단 기준과 그에 맞는 진단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션 II’에선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를, ▲문지연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통증 양상에 따른 치료방법과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김기택)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질병 없는 인류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걸어 온 환자·보호자의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체험수기를 공모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본인이나 가족 중 경희의료원과 공유할 인연, 사연, 추억을 가졌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고분량은 A4용지 3매 내외이며, 우편, 메일 또는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50편의 작품에 대해 총 4개 부문(대상·금상·동상·우정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정용엽 50년사 편찬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경희의료원은 환자·보호자, 의료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미래를 향한 가치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의미있는 추억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희의료원 홍보팀(02-958-8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지난달 23일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삼자간 MOU 협약을 체결했다. 구영 병원장과 조향현 이사장 그리고 송호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장애인 고용 및 편의시설 확충과 인식개선 등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구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권역센터 그리고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 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최근 국가중앙치과병원에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은 물론 친환경·사회·윤리적 가치 제고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선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치협이 지난달 30일 이상훈집행부의 공약사항인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최근 선진회계법인(대표 이의준)과 ‘재무회계 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용역 계약을 통해 치협은 외부 회계감사 도입 전 재무회계시스템이 외부 회계감사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게 됐다. 용역 범위는 ▲치협의 회계별 결산서가 일반기업회계기준이나 국제회계기준(K-IFRS)에 적합하게 작성되고 있는지 여부, ▲치협의 고유목적사업과 수익사업에 대한 구분회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 ▲각 지부별로 수납하는 회비수납시스템의 효율성, ▲치협이 작성하고 있는 결산서의 작성기간 및 미불금회계의 적정성, ▲세무당국이 요구하는 세무신고 프로세스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외부 회계감사는 ‘회계장부의 작성이 일반기업회계기준이나 한국이 채택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감사결과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 중 하나로 통보되는데, '적정 의견'은 재무제표가 기업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돼 신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정 의견'은 기업회계 준칙에 따르지 않은 몇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3,639명(해외유입 7,6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9,50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1,996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1,499건, 신규 확진자는 총 551명이다. 시도별 신규확진 현황을 보면 서울이 197명, 부산 53명, 대구 7명, 인천 20명, 광주 1명, 대전 10명, 울산 5명, 세종 13명, 경기 125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전북 22명, 전남 1명, 경북 6명, 경남 21명, 제주 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9명으로 총 95,439명(92.0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4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5명(치명률 1.67%)이다.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가 22,643명, 2차가 4,786명으로, 총 누적 접종자는 88만9,546명이며, 접중자 중 이상반응은 일반 119건, 중증의심사례 2건 사망사례 2건이 새로 신고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
부광약품이 지난달 22일 공시지연의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2점의 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벌점은 위반의 중요성과 동기 등을 감안해 부여되며, 2점의 벌점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위반이나 과실의 경우로, 단순 착오에 의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지연 공시된 내용은 '2014년 부광약품이 칼베인터내셔널와 체결한 당뇨병성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의 수출 국가에서 해당국가 인허가 문제로 나이지리아가 제외됨에 따라 계약금액이 168억원에서 148억원으로 줄어든 부분'이다. 관련 계약은 매년 자동갱신되며, 금번 자동갱신에 따른 계약기간 연장 공시 과정에서 2020년도에 변경계약이 있었음을 인지, 지난달 2일 지연공시했었다. 이와 관련 부광약품은 "이는 관련 부서의 단순 착오로 발생한 건이며, 부광약품은 1988년 상장 후 이번을 제외하면 단 한 건도 불성실공시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향후 이와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자들에게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시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구영) 제50대 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19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었다. 설양조 총무이사가 사회를 본 이날 개회식은 최성호 의장의 개회사, 구영 회장 인사말, 이상훈 협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안건심의에선 전년도 회무, 재무 및 감사보고와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심의됐다. 감사보고에선 '2020년 회비 납부현황은 56%로 작년대비 10%정도 높아졌으며, 예상치 못한 팬데믹 사태에서도 전반적인 지출은 비교적 예산에 맞춰 적절하게 진행했고, 온라인 학술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강병철 감사의 정년으로 실시된 보선에선 서울대 이삼선 교수가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총회는 이어 오는 4월 24일 열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 재촉구의 건, ▲치과 전공의법 입법 촉구안, ▲치과감염 관련 수가신설 촉구의 건 등을 채택했다. '치의학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안'은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선 구강보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질의 구강보건의료를 공급키 위해선 연구원 설립이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이란 평가에 따른 것이며, '치과 전공의법 입법 촉구안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 3월 29일 오스템 마곡신사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양 측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은 향후 인천지부의 전시·학술행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공동행사 개최 등으로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이정우 회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수출업체 오스템이 치과의사들에게 훌륭한 강연장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도 "치과의사들이 학술대회나 총회 같은 행사에 부담없이 마곡동 신사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덴올사업부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도 준비해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지부에서 이정우 회장과 강정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형석학술부회장, 이성호 총무부회장이, 오스템에서 엄태관 대표와 조인호·김경원 교육연구원장, 강두원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이광렬 덴올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