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열린치과봉사회가 지난 8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갖고 정돈영 회장의 뒤를 이를 신임 회장에 기세호 부회장을 선임했다. 열치 초기 맴버인 기세호 신임 회장<사진>은 하나원에서 주로 봉사하며 후생이사, 총무이사, 부회장을 거쳤다.
기 신임 회장은 이날 첫 인사에서 '지난 20년간 열치를 이끌어 온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열치가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내부적으론 여전히 개선해야 할 문제를 갖고 있는 만큼 임기동안 이를 과감히 개선해 좀 더 나은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원개선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선 서대용 원장(서대용치과)이 봉사대상을, 치영남 원장(서현치과)이 감사퍠를, 조규문 · 이현옥 · 박종희 봉사자 등 8명이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총회 후 열릴 예정이던 열린치과봉사회 20주년 기념식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