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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치과주치의사업, 학부모도 치과도 '만족'

경치 회원설문조사서 '90% 이상이 내년에도 계속 참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18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도 공공보건의료포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성과대회’에 참석, 치과주치의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시ㆍ군 보건소,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의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는데, 경치에선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정책연구이사, 박인오 치무이사가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던 주치의사업이 지난 5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12만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치는 앞으로 우리나라 최대 광역 자치 단체인 경기도의 1,350만 도민을 위한 구강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주치의사업 성과보고, 주치의사업 사례 발표, 구강건강 모니터링 기술적용 성과보고, 치과주치의 현장지원ㆍQ&A센터ㆍ이동진료 결과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과보고에 나선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최영성 보건정책개발팀장은 '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17,482명이 검진을 완료하여 수검율 95.07%를 기록했으며, 참여 의료기관만도 1748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응답자의 92.4%가 '긍정적' 답변을, 참여 치과의 92.8%가 계속 참여에 '긍정적' 답변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사례 발표에선 경치 이선장 정책연구이사가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정책연구이사는 '287명이 응답한 회원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내년에도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반면 미참여 회원들의 경우 주치의사업에 참여치 않은 이유로 '들이는 시간에 비해 수가가 미흡하기 때문'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전했다.

또 화성, 고양, 수원, 성남, 의정부, 용인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을 통해서도 ▲치면 세균막 검사나 파노라마 촬영에 대한 높은 호응도 ▲구강보건교육 병행시 더욱 높아지는 효과 ▲치과종사인력들의 높은 만족도 ▲학생 구강상태의 점진적 개선 ▲참여 치과의 지속적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이선장 이사는 “특히 치면세균막 검사는 기존의 구강검진에는 포함되지 않은 항목으로, 대상자가 자신의 구강상태를 바로 확인하면서 생활 속에서 구강 건강을 유지하도록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회원들은 ▲더 많은 홍보 ▲학교에서 대상자에게 주치의사업 안내(예약시스템 등) ▲서비스의 표준 매뉴얼 제공 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는데, 특히 한 지역 내에서도 의료기관마다 대상자 수가 6명에서 많게는 49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쏠림 현상 방지와 학교의 사전 안내을 통한 예약시스템 안착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로 피력했다.
이어 치과주치의사업 운영 사례 발표에 나선 반월초 장은주 보건교사는 운영 결과 및 기대효과로 ▲평생 구강건강관리 습관화에 기여 ▲구강검진 및 조기치료로 의료비 절감 효과 ▲경기도 학생복지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 상승 ▲실시간 검진결과 확인 등 업무처리의 용이 등을 들었다. 또 개선 사항으로는 ▲현실적인 구강교육 방법 모색 ▲덴티아이 프로그램 개선(나이스 일괄입력 오류 조치 등) ▲사업 마감 이후의 ‘다문화 학생’ 대책 마련 등을 꼽았다.
이날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는 치과주치의  Q&A센터 운영 결과도 발표했는데, 상담 실적은 총 3,006건으로, 학교 및 학부모 상담건수 1,344건(44.7%) 중에는 덴티아이 로그인, 사업 참여 의료기관 문의가 가장 많았다. 치과의료기관 상담건수 1,274(42.3%) 중에는 선택진료 관련 문의와 결과통보서 입력 및 수정 문의가 가장 많았다. 또 보건소의 경우는 388(13%)건 중 덴티아이 상 청구의료비 지급처리 관련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지역에서 시작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은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는데, 대상 학생들에겐 구강검진은 물론 예방진료(치면 세마, 스케일링,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와 충치치료 그리고 구강관리 교육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