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내년 6월 5~7일에 열릴 SIDEX 2020 전시부스 판매에 돌입했다.
전시장인 지난 대회보다 160부스 정도 늘어난 1220 부스 규모로 코엑스 A(520부스), C(520부스), D1(180부스)홀을 사용하며, 부스비는 사전신청 기간(12월 31일 이전) 중 3m×3m 1부스당 독립부스 260만원, 조립부스 29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이후엔 부스당 30만원씩이 비싼 290만원(독립)과 325만원(조립)을 내야 한다. 대신 전시장 바깥의 로비 부스는 신청 기간에 상관없이 3m×2m 당 215만원(조립)과 245만원(조립)으로 부스비를 고정했다.
대회 조직위(위원장 기세호)는 "이번엔 어려운 업계 사정을 고려, 지난 대회에 비해 10.3% 인하된 가격으로 부스비를 책정했다"며, 사전신청 기간인 이달말까지 부스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스 신청은 팩스(02-496-9148)나 이메일(sidex@sda.or.kr) 또는 온라인(www.sidex.or.kr)으로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사업지등록증과 함께 부스당 1백만원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나머지 부스비는 내년 2월 21일까지 내도록 했다.
이번 부스비 인하율과 관련해 조직위는 '지난 대회의 인상분 중 일회성 행사인 APDC 공동개최 비용부담분을 제외해 결정한 것'이라며, 업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5월의 SIDEX 2019 전시회에는 290개사 1055부스가 참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