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매년 9월 초에 개최돼 왔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 10일(일)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회는 특히 인기 여자걸그룹 ‘마마무’가 홍보대사를 맡아 지난 4일 현재 1,250명이 등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워 참가인원이 역대 최고인 5,000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치협이 주최해온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들과 치과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마라톤 대회이다.
지난해에도 3천5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는데, 스마일 RUN 대회는 전통적으로 기념품이 인기가 높다. 올해도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6만5천원 상당의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 음파진동칫솔'이 기념품으로 정해졌다. 전동칫솔은 안내책자와 함께 사전등록한 참가신청자 전원에게 대회 전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3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8일(금)까지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이게 된다.
이밖에 대회 당일 행사장에선 본죽 무료증정, 핑거프린팅 등의 이벤트 행사는 물론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치아건강관리 상담, 경품추첨 등 다양한 캠페인과 즐길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자 중 ‘플로깅’에 참가할 경우 자원봉사 확인증(최대 4시간)도 발급받을 수 있다.
박인임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 스마일 RUN을 통해 모두 16명의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었다”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의미가 더 큰 만큼,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치과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복숙 문화복지이사도 “참가비가 있지만 푸짐한 기념품이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치과계 가족들 뿐만 아니라 주변분들도 함께 참가해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권유를 당부했다.
참가문의: 위즈런 솔루션(TEL. (031)821-9940, 메일 : wizruns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