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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진료를 위한 임프란트 가이드 설정'

이식학회, 젊은치의와 함께 하는 학술의 장 마련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 이하 이식학회)는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의학관에서 열린 ‘2013년 춘계학술대회는 학회의 특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임플란트 진료 가이드를 설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플란트 진료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 400여명이 모인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보철`구강외과 의사 등이 임플란트 진료 중 고민하던 부분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목적을 둔 것.

 

박일해 회장은 임플란트 진료에 있어 언제 보철물을 얹어야 하는지 그리고 때로는 기능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일들이 있다. 학술대회 강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기능적인 임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회장을 맡으며 학생과 외국 치과의사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길 바랬다. 이번 학술대회에 학생 40여명이 첨석 하며, 학문과 임상면에서 자극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라며 임플란트 진료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는 2군데로 나눠 임플란트 부하시기에 관련된 가이드라인’, ‘임플란트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시술 시 적절한 평가 및 follw-up 가이드라인’,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된 가이드라인’, ‘임플란트 주위염에 관련된 치료 가이드라인의 주제로 진행 됐으며, 4가지 주제 강연전 각각 기조 강연을 통해 치료 전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임플란트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시술 시 적절한 평가 및 follw-up 가이드라인주제 강연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박재억, 이하 KAO)가 맡았다. KAO는 이번 강연에서 임플란트 시술 시 정확한 평가는 물론 보철 전`후 상황까지 짚으며 KAO의 학술활동의 현재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태인 총무이사는 임플란트에 대한 주제 강연이 좋다는 것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며 확인했다. 임플란트 가이드라인 역시 그렇다. 학회가 37년 간 임플란트 진료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임플란트의 잣대가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며, 이때 이식학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식학회는 현재 임플란트 시술 표준 동의서 제정 임플란트 진료비 산정기준 마련 임플란트 과대`허위광고 규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플란트 가이드라인 설정 시 진료비 부분이 핵심인데 이에 대한 사항은 복지부와 공정위를 통해 진료비 기준 표준 동의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학회는 다년간 제반사항을 준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를 마치며 박일해 회장은 “2년 간의 임기동안 학회통합 등을 추진해볼까 노력했지만 이는 관철시키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임플란트학회 발전을 위해 젊은이들에게 포커싱해 회칙개정, 평의원 규칙 등을 바꿔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다.

임플란트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들이 높아지면서 심지어는 임플란트 전문의를 거론하는 상황까지 왔다. 우리학회에서도 이것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제도를 만들어 놓은 상태다며 임기동안의 활동을 설명했다.

박 회장의 다음 행보는 오는 8월 열리는 WCOI의 학술대회장으로 마지막까지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 인준에 대해 잘못된 것은 바로 잡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일해 회장은 2차례에 걸쳐 이식학회가 꼬집는 것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KAOMI가 인준학회가 됐다고 전하며 최소한 이식학회가 인준학회로서 치협이 KAOMI를 인준해 준 것은 정관 제 612유사학회 설립 금지항목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이는 분명이 잘못된 것으로 이식학회는 인준학회로서 이의를 제기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 시켰다.

이식학회가 복지부에 탄원서까지 제출한 상황이지만 복지부는 아직 어떠한 답변도 없는 상태다.

이식학회 측은 사실 누가 봐도 순서가 잘못됐다. 치협의 정관 개정 후 인준이라고 한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준부터 하고 이후 문제시 될 것 같으니 정관을 바꾼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특정학회가 인준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이런 방식으로 일을 집행하는 것은 정관을 위배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학회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이라는 입장으로 5년 전부터 이미 통합의 의지가 있어왔고 그것을 바라보고 물질과 에너지를 쏟아 여기까지 달려왔다. 하지만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치과계에 혼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

혹여나 기득권싸움이라고 비춰질 수 있지만 이식학회는 차기회장 자리를 거론하며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년 간 비워두고, 회칙까지 바꿨지만 안됐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 KAO와 함께 주제 강연에 대해 섭외를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현재 각 단체 간의 깊어진 골을 확인시켰다.

 

이식학회는 치협 자문변호사에게 이번 인준에 대해 이식학회의 행위가 잘못된 것이냐고 자문을 구했고 치협 자문 변호사는 정관위반이라고 볼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식학회는 KAOMI 인준과 통합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하고, KAOMI가 인준학회 된 것은 사실이다. 단 정관위배를 바로 잡고 싶어 탄원서까지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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