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치주과학회) 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대한치주과학회 제 52차 정기총회’를 열고 27대 회장으로 이영규(서울아산병원)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구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51차 정기총회 회의록 보고와 함께 회무, 재무 보고가 이어졌으며, 감사보고는 황광세 감사가 나와 지난 1년 간의 치주과학회 운영에 대한 감사 진행 결과를 전달했다.
황 감사는 “전반적으로 한회 살림이 일 년간 잘 운영됐다” 면서 “치주학회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우리 학회의 학술지인 JPIS가 세계 유명 학술지 등에 실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술지의 저작권 및 출판 윤리문제에 대한 제반 사항도 미리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감사 보고를 마쳤다.
이어 김우성 임시의장을 선출 후 의안심의를 진행했다.
김우성 임시의장은 임시의장직을 맡고 회의를 진행하기 전 “4억여 원의 예산을 어떻게 잘 사용해야 할 지 학회가 고민하고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임시의장직 역시 직전회장이 의장을 맡는 것으로 정관에 넣는 것은 어떤지”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의안심의에서는 201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으며, 27대 신임 회장에 이영규 현 부회장을 선출, 감사에는 현재 황광세, 노문호 감사가 연임 하는 것으로 통과시켰다.
이영규 신임회장은 “4월 1일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시작이다. 지난 52년간의 치주과학회가 일궈왔던 일들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회장직을 수행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부터 충실히 임하겠다”면서 “2년 동안 회원들이 바라는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전달해준다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