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열릴 'SIDEX 2019'가 어느 해보다 빵빵한 경품으로 치과의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조직위(위원장 최대영)는 '이번 SIDEX에서 토, 일 양일간 치과의사들에게 쏠 경품으로 1억원이 넘는 핫 아이템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엔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수령할 수 있는 실속 경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치과의사들의 호응도까지 적극 반영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유니트체어는 물론 골드, 백화점상품권, 인기 가전 등이 경품 목록에 올랐다.
SIDEX의 경품 추첨은 토요일(11일)과 일요일(12일) 두차례 열린다. 하지만 메인은 역시 폐막식 직전에 추첨하는 일요일 경품. 그러므로 당연히 내용에도 차이가 있다. 토요일엔 바텍코리아의 휘어지는 고해상도 구강센서 'EZ Sensor soft 2.0(대상), 골드 100g(1등), 다이아덴트의 'DiaDuo'(2등), LG트롬스타일러(3등) 등 11종의 경품이 준비되지만, 일요일엔 1000만원 상당의 골드 200g과 (주)신흥이 제공하는 1천만원 상당의 유니트체어를 비롯, 각종 치과기자재와 인기 가전 등 총 14종의 경품이 주인을 찾아 간다. 이 가운데엔 현금이나 다름없는 백화점 상품권 500만원권(1명)과 200만원권(2명)도 들어 있어, 치과의사라면 기왕 참석한 SIDEX에서 폐막식 이전에 전시장을 떠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 득템에 실패한 분들을 위해선 모바일상품권을 준비했다. 이 역시 추첨을 통해 토, 일 양일 각 100명씩 200명에게 행운을 선물한다. 그러므로 이번 SIDEX에선 그 시각, 추첨 현장에 함께 한 총 242명의 치과의사들이 크고 작은 행복을 나눠가지게 된다. 끝까지 현장을 지킨 이들이 2400명이면 당첨확률은 10분지 1이 되고, 1200명이면 5분지 1이 되므로, 확률상으로도 행운은 그다지 멀어 보이지 않는다.
SIDEX 2019 노형길 사무총장은 “올해는 SIDEX가 학술대회를 직접 주최하지는 않지만, 국제 행사인 APDC와 함께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경품 역시 그런 취지에서 이번에는 특별히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현재 전시제품을 온라인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SIDEX e-SHOP(www.sidexeshop.or.kr)’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2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