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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측두하악장애학회 인도네시아서 열린 AACMD 참가

정진우 교수가 강연.. 박지운 교수는 최우수포스터발표상 수상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지난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드개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 AACMD)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통증,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의 최신 임상(Pain, Bruxism, and Sleep Apnea Clinical Update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한국에선 최재갑 정진우 전 회장 등 6명이 참가했는데, 최재갑 교수(경북대 구강내과)는 첫날 이갈이를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았고,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관리'를 제목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번 대회 keynote speaker는 네덜란드 ACTA(Academisch Centrum Tandheelkunde Amsterdam) 대학의 Frank Lobbezoo 교수였다.

학회 마지막 날의 시상식에선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포스터 부문에 발표한 'The Prevalence of Autoantibod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Possible Marker for Chronic Pain'으로 최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4개국이 참여해 1988년 창립된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는  90년 제2차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6차(95년), 9차(2001년), 12차(2007년), 15차(2015년) 등 다섯번이나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했을 만큼 우리와는 인연이 깊은 학회이다. 회원수 129명 가운데 한국 회원수가 53명으로 가장 많으며, 현재 김연중 원장이 부회장으로, 6명의 한국 회원이 각 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년 10월로 예정된 다음 학술대회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