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몽골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KAP)가 지난달 21일 경희대치과대학에서 6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치주치료 워크숍’은 KAP의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허익 부회장, 신승일(경희대) 교수, 이재관(강릉원주대) 교수, 신현승(단국대) 교수, 유상준(조선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으며, 몽골에서도 Bayarchimeg(몽골국립치대) 교수와 Oyuntugs(몽골국립치대)교수 등 5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강의는 ‘Fundamental of Periodontal Flap operation’을 주제로 치주판막술을 포함한 기본 치주수술 개념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pig-jaw를 이용한 hands-on 실습도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몽골 치과의사들은 강의와 실습에 적극 참여하며 일대일 핸즈온 시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익 부회장은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치주치료 워크숍을 통해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치주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몽골의 구강보건의 향상이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국의 치주과학회가 서로 도우며 오랫동안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ayarchimeg(몽골국립치과대학) 교수도 “양국 간 실시되는 치주치료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며, 몽골 치주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다”고 말했다.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은 워크숍을 참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의학 발전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앞장서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의 진취적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교육에 참여한 몽골치과의사들을 반갑게 맞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