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주임교수 신현승)이 지난달 26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신흥의 후원으로 학생 대상 치주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번째인 학생 치주연수회에선 신현승, 박정철, 조인우 교수 및 의국원 전원과 본과 4학년 19명이 참가해 일요일 내내 치주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는 학구열을 보였다.
이번 연수회는 신청 학생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는데, 치주총론과, 치주판막술, 근단변위 판막술, GTR, FGG, CT graft, 치근피개술, 잇몸웃음교정술에 대한 강의와 가지, 돼지턱뼈, JCP 치주모델을 이용한 다양한 치주수술 실습을 진행, 곧 새내기 치과의사가 될 졸업반 학생들의 치주 임상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흥의 후원을 통해 특가로 이식재를 구매, 학생들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골이식재를 이용해 GTR 술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현승 과장은 "올해로 벌써 3회 째를 맞아 새로운 학생 교육의 포맷화 및 체계화를 이룬 것이 그동안의 성과"라고 소개했다. 박정철 교수도 :학생들이 의욕을 갖고 치주와 친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술기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임플란트 핸즈온을, 2015년부터는 치주연수회를 학생대상으로 개최해 오는 등 새로운 임상교육에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