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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나승목 부회장, 경기지부 회장 선거 출마 선언

바이스는 미정 … 시스템 재정비 후 능·소·화 실천


경기도치과의사회 32대 회장으로 입후보한 나승목 부회장이 지난 16일 저녁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나승목 후보는 ‘투명한 경치’를 만들어갈 회무 베테랑이란 슬로건으로 8년간의 회무 활동에 초점을 맞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나 후보는 “회무 시작은 봉사정신 내지 의무감으로 시작했지만 일을 하다 보니 몰두하게 되고 성취감을 느끼며 8년의 회무를 진행해 왔다”며 자신에게 붙었다는 ‘회무 종결자’라는 수식어도 소개했다.


나승목 후보는 경기지부 회장 후보로 거론된 4명의 후보 중 첫 번째로 소신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그가 타 후보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한이유가 치과계에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내부적으로는 단합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리더의 책임이 막중한 때’라고 강조하고 “많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한 때이다. 8년 동안 주요 보직을 거치며 많은 노하우와 인맥을 축적시켜왔으며, 현재는 업무 능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경기지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인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가 회원들에게 다가가고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경기지부를 ‘회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회원과 소통하며, 회원끼리 화합하는 ’능`소`화‘를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나승목 후보는 “ 소통(Communication)하고 분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리더십(Leadership)을 발휘하며, 회원들의 학술적 욕구를 채우는 교육(Education)과 의견을 모으는 화합(Assemble)에 매진해, 경기지부의 에 필요한 전통은 계승하고 비효율적인 구습을 타파할 개혁`혁신 Reform을 이루겠다”는 표어 ‘CLEAR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외활동으로 경험을 축적한 그가 무엇보다도 이 자리를 빌어 더욱 강조한 부분은 바로 ‘시스템의 정비’였다. 현재 경기지부는 외부 감사 등 내부적으로 정리해야하는 업무가 최우선 과제로 남겨져있다. 이에 대해 나 후보 역시 정리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추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3년이 효율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위한 시스템의 변화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버리고 경기지부가 나아갈 방향에 맞춰 합리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회원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남을 비난하기에 앞선 자신을 돌아보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경기지부는 매년 GAMEX라는 규모있는 학술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2015년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자로서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GAMEX는 회원이 참여하고, 회원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민해 분명히 바꿀 것이다. 2015년이 GAMEX가 한 단계 성장되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임원들과의 많은 대화가 부족했다”며 행사 취지에 맞춘, 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그는 마지막으로 경기지부 회원들의 대표에 도전하는 만큼 회원들의 고충처리, 민원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승목 후보는 아직 함께 선거를 치를 바이스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적임자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내달 진행되는 공청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 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지부 양영환 고문을 비롯해 경희대동창회 안민호 회장 , 경기지부 박일윤 의장, 치협 이성우 총무, 수원시 박인규 분회장, 전남양주시 최형수 분회장, 전북대치과대학 총동창회 이석초 회장 그리고 나승목 후보의 은사인 이상돈 원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