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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인 위한 ‘연아 사랑방’ 두 번째 행사 마쳐

황윤숙 교수 초청 강연 진행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동문회)가 두 번째 ‘연아 사랑방 토론’ 행사를 지난 24일 서소문 한화손해보험 12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연아 사랑방 토론’은 연아인(동문회 회원)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건전한 치과계 문화정착을 이뤄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지난 9월 첫 번째 행사를 치러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래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강연은 치과계 상생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참가한 동문들도 강연에 높은 흥미를 보였다.

황윤숙 교수는 강연에서 ‘상생을 위해서는 상생하기 위한 대상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위생사들이 어떠한 교과과정으로 교육을 받고, 해마다 몇 명의 치과위생사가 매출되는지, 어떠한 직급체계로 승진하며 취업 환경,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등 치과위생사들의 현재를 전하며,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이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과의사 그리고 치과위생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는 것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치과 내 상생을 위해서는 치과의사들이 여성집단을 이해하고 그 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원장과 직원과의 갈등`직원들 간의 갈등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지난 주제가 치과의사 및 종사자들과 환자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토론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주제는 치과 내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또 직원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및 고충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향후 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주제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아 사랑방 토론 모임을 이끌어나가겠다”며 토론회의 다음 계획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