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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젊은 선거인단 늘이자.. '회비완납 운동' 전개

이상훈 예비후보, '7 ·15 ·30 희망공약'도 발표

 

 

이미 한차례 선거공약을 공식발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9대 협회장 선거 이상훈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전국 개원가를 찾아 공식적인 선거공약을 알린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원의 대상 정책강연회를 마련했고, 강연회 전 전문지 기자들을 만나 선거공약을 확고히 했다.

그는 이번 설명회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해 가다듬어진 공약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히고 “치과개원의협의회 활동 등 이미 지난 3년간 치과계 개혁을 위해 이야기해왔기에 선거공약도 변화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치과의사 생존권 및 자존감 회복, 민의를 수렴한 회원들의 불편해소, 불법위임진료문제를 해결해 불법네트워크치과를 뿌리 뽑는 다는 등의 선거공약을 내걸어 변화를 시도하고 이끌기 위한 것으로 정리했다”면서 다시 한 번 공약을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먼저 ‘희망을 이야기하라! 변화를 만들자!! 이상훈과 함께!!’란 슬로건과 ‘이상훈의 7, 15, 30 희망공약’을 공개했다. 그가 힘줘 강조한 ‘이상훈의 7, 15, 30 희망공약’은 다음과 같다.

7,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총액의 치과비중을 7%까지 끌어올린다. △15,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5% 감축한다. △30, 노인틀니 본인부담금을 30%로 내리겠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2000년도만 해도 6%를 유지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과비중이 3%초반까지 낮춰졌다. 지난해 스케일링과 틀니 보험화로 조금은 올랐지만 실질적인 효율 등을 고려한다면 7%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치대정원에 대해서는 정부가 10년 간 전체 대학입학정원을 30%감축할 예정이고, 의료법 제5조에 의해 2017년부터 의·치·한의과대학이 평가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생이 국가고시를 치를 수 없게 된다. 이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역할을 강화해 부실치대의 퇴출 및 정원감축의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협과 한의협은 이미 전국실태조사를 통해 퇴출 및 정원감축에 나선상태다. 치과계도 치의학평가원의 역할을 강화해 전국대학의 실습 및 교육 현황을 살피는 작업에 돌입해야한다. 전 치과인이 위기의식을 갖고 고통을 함께 하지 않으면 치과계에 희망은 없다”고 피력했다.

현재 노인틀니 본인부담금 등은 전문가적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부담금을 30%로 낮춰 일반 보험진료와 형평성을 맞춰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치과계 보험파이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는 ▷치과의사의 생존권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과의사권익수호위원회 설치, 치과의사 인력수출 세일즈 등의 활동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직선제, 일정 시간의 온라인 보수교육 도입, 치과의료법을 통한 치과위생사와 치과조무사의 역할분담 ▷불법네트워트치과 해결, 환자유인에 대한 제도적 장치 ▷젊은 치과의사 가입 유도 및 여성치과의사의 활동 등도 적극 유치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이미 협회장 선거에 대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훈의 희망서포터즈를 창립해 5~6개 권역별에서 의견교환 및 토론을 통해 이상훈 예비후보에게 정책을 제언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을 시작으로 22일 광주, 3월 8일 부산, 3월 22일 대전, 4월 13일 서울에서 ‘이상훈과 함께하는 보험세미나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그가 반드시 실현하고자 하는 ‘회비완납운동’이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협회비와 제분담금을 전액 납부한 사람에게만 선거인단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에 대해, 현재 9800여명정도의 완납자 밖에 없는 현실을 극복해, ‘62년 만에 선거인단에 의해 처음 치러지는 협회장선거에 보다 많은 치과인이 동참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상훈 예비후보는 치협 협회장 선거 규정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고하기 위한 가시적인 활동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