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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의약5단체 "보건의료 상업화 반드시 저지한다"

보건노조와 공동합의문 국회 및 정당에 전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등 5개 보건의약단체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국민건강을 위해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상업화 정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저지’하기 위해 공동협의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상업화 정책은 ‘영리병원 허용’, ‘원격의료 허용’ 등 보건의료 분야를 상업화 하려는 제반 정책을 말한다.

이들 단체는 각 단체의 의견을 취합해 ‘공동 대응 아젠다’를 설정, 공동합의문을 작성해 각 단체장이 공동으로 국회 및 각 정당에 전달한다. 이에 각 단체를 대표하는 실무위원 6인이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한다.

보건의약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정부 부처들은 전문가 단체와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의료상업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정부의 의료상업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집회, 공동 파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의료상업화 정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당초 각 단체 대표들은 지난 11일 가진 회동에서 서명을 완료키로 했지만 노환규 의협 회장이 지방 순회 일정상 불참해 16일 저녁 김세영 치협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문에 마지막으로 서명했다.

이에 앞서 의약5단체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1월 27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허용법안’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의약5단체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공동으로 투쟁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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